에스케이브로드밴드측에서 9월2일자로 LG파워콤의 U+ WiFI의 대항마로 내새우기 위해 B인터넷 WiFi라는것을 출시했습
니다. 아직 실사진이 없어서 홈페이지에서 따온 이미지를 그대로 옮겼는데요~ 실물은 아마 LG파워콤의 WiFI와 크게 다
를바 없을듯 합니다. 아래 사진은 LG파워콤의 WIFI상품이며, 유선 4포트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powergoon
제가 느끼기에는 B인터넷 Wifi가 그리 메리트가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왜냐? 일단 LG파워콤의 경우에는
와이파이 장비가 있어야만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기에, 단말기할부금이 매월 1500원씩 청구되더라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에스케이브로드밴드의 경우에는 인터넷전화가 DECT방식이라 기존에 설치된 전화용 모뎀만 있어도
인터넷전화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위해서
매월 1,000원(부가세별도)의 할부금을 납부해야 된다는것이 단점입니다.
요즘 와이파이를 통해서 작동하는 주변기기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보니, SK측에서도 급조한듯 합니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와이파이 모뎀을 임대한다면 부가세포함해서 매월 1,100원씩 36개월동안 총 39,600원을 납부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지마켓과 같은 오픈마켓에서는 이런 유무선공유기를 약 4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임대냐? 구입이냐? 그 차이인데요~
임대의 장점은 사용기간중 고장이 나더라도, 에스케이브로드밴드측에서 무상A/S를 해주는것이고, 단점은 유/무선공유기
가 고장날 확율이 아주작으며, 3년이 지난뒤에는 고객소유가 아닌 에스케이브로드밴드측 소유로 돌아간다는것입니다.
그에반해 시중에 있는 IPTIME의 N604 유무선공유기를 구입하시게 됐을때 장점으로는 에스케이브로드밴드측에 임대비용
과 차이가 거의 없는 가격(40,000원)에 새것 유무선공유기를 구입하실 수 있다는것이고, 해당 유/무선공유기는 약정기간
이 끝나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중고시장에 내다팔아도 평균 50%정도는 회수를 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단점은 A/S가 2년밖에(?) 안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3년차에 고장이 난다면 무상수리를 받아야 된다는것입니다.
하지만 유/무선공유기 여러대를 아주 지독한환경에서 여러곳에서 사용해봤지만, 아직 제가 겪기에는 고장이 전혀 없었습
니다. 소비자과실이 아니라면 고장날일이 없다는뜻이지요.
에스케이브로드밴드측 보도자료는 아주 그럴듯하게,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쓸 수 있게 해준다고 고객을 꼬드기지만, 실제
가정에서 쓰는 2회선까지 인터넷에 대해서는 유/무선 구분하지 않고 제약을 두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신분이라면 에스케이브로드밴드 와이파이를 임대하지 마시고, 신규로 구입하시는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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