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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박스 출시된지는 3개월이 훌쩍 넘었지만 풀세트로 구성하면 요금이

17,310원이 되는지라, 리뷰를 미루고 미뤘습니다.

근데, 티비에 광고도 융단폭격으로 나오고 있고, 위에서 압력도 있고

해서 소개를 안할 수 없어서 최근들어 저도 B박스를 설치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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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1,990원 + 셋톱박스 3,300원 + 와이파이 1,100원 + 카메라 920원(첫달만 800원)  총 17,31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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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박스는 LG의 홈보이에 있는 고정식 CCTV기능과 GTV의 장점만 짬뽕해서 B박스를

만든 느낌인데, 고정식 CCTV는 사실 홈보이에서나 B박스에서나 쓸일이 없는 무용지물

이라는 판단이 들고, 영상통화 역시 쓰임이 많지 않을거라는 생각에 요금구성을 뙇!

월 11,990원 + 셋톱박스 3,300원  == 15,290원 <--여기까지만 구성하고, 셋톱박스

임대료도 LG처럼 1,100원만 받고, 나중에 계약기간 이내에 해지시 위약금을 받는식으로
(LG GTV 월 10,890원 + 셋톱박스 1,100원 = 11,990원)

LG를 견제했다면 아주~ 훌륭한  경쟁구도가 됐을것인데, 카메라 빼고는 필수로

가입을 해야된다는 구성에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까짓꺼~ 한달에 커피한잔 안사먹고 말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3사 요금을  비교하는 고객님의 입장에서 본다면 후발주자인 LG에 비해서 요금이

3,300원이나 비싸서(카메라 빼고도) 앞으로 요금을 조금 조정해주시면 정말 열심히

팔 수 있을듯 합니다^^(저뿐 아니라 다른 판매자분들도 그리 느끼실것입니다.)

홈모니터링 서비스는 티비 윘쪽에 거치하는 카메라탓에 소파만 비추는 반쪽짜리 cctv겸

방범서비스 입니다. 그 보완점으로 나온것이 LG의 홈CCTV이고 홈CCTV는 카메라가

좌우상하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CCTV기능에 충실한 장점이 있습니다만!

 10890원과 와이파이 공유기 1,650원의 월비용이 있기에, 선뜻 구입이 망설여지는것도

사실입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B박스  리뷰 들어갑니다~


B박스는 첫화면이 이런 위젯형 화면으로 시작됩니다. 날씨와 뉴스 등의 정보를 한화면에

볼 수 있기에, 일반TV도 스마트티비처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거치대를 통해서 티비 상단 어느곳이든

걸칠 수 있습니다. 고정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따로 없어도 티비가 움직일일 크게 없기

때문에 이용에는 불편이 없습니다.

 리모콘 입니다. 윗쪽에 까임 일색의 글을 적었지만, 리모콘 만큼은 이제껏 봐왔던 어떤

리모콘보다 직관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쓸데 없고, 잘 쓰지 않는 기능은 그냥

빼버렸습니다. 채널/음향/숫자 등 우리가 실제 쓰는것 빼고 다 없애버려서  조작하기가

아주 편리하고, 디자인도 아이뻐~ 처럼 미끈하고 귀여운 사이즈로 나왔네요.

무엇보다 좋은것은 건전지를 일일이 교체할 필요없이 마이크로5핀 충전케이블을 통해서

충전해서 리모콘을 사용할 수 있다는것이 가장 세련된 리모콘의 진화로 보여집니다.

B박스 셋톱박스입니다. 크기는  "다음TV+"랑 비슷한 손바닥 정도의 크기인데, 무드등

기능이 있습니다.  

 다음TV+ 세컨티비로는 제격
전기세가 아깝다고 생각이 드시면 리모콘 왼쪽면에 위치한 무드등 스위치를 통해서

끌 수 있습니다.

 채널편성표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고 기본 선택채널에서 음성도 나옵니다.

 다이나믹 채널에서는 모든 채널의 실시간 영상을 소리 없이 볼 수 있고, 기본채널은 음성이 나옵니다. 채널 돌리는 노가다를 안하고도 어디에서 뭘 하는지 쉽게 파알할 수 있다는
얘기지요.

 VOD입니다. 다시보기 서비스라고 부르고 있고, 공중파의 경우 3주지난 방송은 무료로 볼 수 있지

만, 3주이내 자료나 종편에서 하는 방송, 혹은 SK브로드밴드측에서 배급사와 계약을 맺고

제공하는 최신영화는 유료로 보셔야 됩니다.

VOD는 자녀들의 시청제한을 할 수 있으니, "설정"화면에서 지정하시면됩니다.

 패밀리보드라는 SK만의 서비스로 LG의 "아이모리"를 의식해서 만든 서비스인듯 합니다.

B박스내에 가족들 사진이며 동영상, 일정을 입력해놓고 큰 화면으로 보라는것인데,

통신사를 쉽게 못 옮기도록 만든 장치로 기획한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모리를 포함한

다양한 웹스토리지 서비스들이 웹상에서 통신사 상관없이 쓸 수 있는데, 반해서

이것은 B박스에서만 쓸 수 있기에, 쓰임새는 크지 않을듯합니다.

 영상통화는 아직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SKT LTE폰을 사용하시는분들은 곧 지원할

영상통화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지만, 아마 호기심에 몇번 사용하고, 사용빈도는

높지 않을듯합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여러가지 앱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작이 복잡한 게임이라면 리모콘의 한계로 인해서 힘들지만, 영유아 관련 앱이나

정보성 앱은 큰화면으로 볼만 합니다.

 집에 돌지난 아기가 있기에,  뽀로로 앱을 다운 받아서 실행해봤습니다.

 인터넷 메뉴에서 쥬니버를 검색하면 첫 화면이 이렇게 나옵니다.  아기가 있는 집이라면

정말 강~~~~추 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아예 주니버 자체를 메뉴에 넣고 싶을 정도로

너무 자주 쓰는 기능입니다.

쥬니버에 여러가지 동화, 만화, 동요 등의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볼 수 있는데,

제가 자랄때만 해도 전부 권선징악의 내용으로만 채워졌던 만화들이 지금은 교육목적의

"양치/신호등/일찍잠자기" 컨텐츠를 녹여서 만든 만화들이 많더군요.

특히나 우리집에서 인기있는것은 "코코몽" 입니다.

엔딩송과 오프닝송만 틀어놓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박수 치면서 좋아해서

빡센 육아의 그늘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ㅎ

그래서 그런지 라바, 로보카폴리등 여러만화가 있지만, 코코몽이 제일 조회수가

 높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