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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 2015-01-02
설치기사님의 파업이 LG에서 시작되어, 모든 통신사(SK,LG,KT,지역케이블) 로 번짐.
전체 인터넷 설치에 대한 일정이 평균 1~3일 정도 지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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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메가 정책팀의 이수빈입니다(--)(__)
최근 LG유플러스 인터넷을 가입한 후,
설치기사님의 방문이 하루나 이틀 정도 지연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최근 설치기사님들의 "파업"과 "이탈"이 잦기 때문입니다~!
백메가는 대리점이기 때문에, 파업에 대한 부분까지 제어할 수는 없는지라
설치가 하루 정도 지연되는 현상을 해결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__)
해서,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설치 의뢰일로부터로 약 2~3일 뒤에 설치가 될 수 있음을 꼭! 고려해주시기 바랍니다.
------ 이 아래 부분은 "파업"의 이유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면 꼭 읽어주세요 -------
일단 기본적으로 설치기사님은 인터넷 본사의 정규 직원이 아닙니다.
본사에서 하도급의 형태로 각각의 지역 센터들과 계약하여
일을 맡기는 형태를 취하고 있죠.
실질적으로 본사에서 모든것을 지시하고 관할하지만,
이에 따른 책임은 하청에 넘기기 위한 고용 형태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택배기사님의 고용 형태와 비슷한 매커니즘입니다)
즉, 정규 직원이 아니기에 식비, 설치지역까지 이동하는 유류비, 기타 등등 잡비를
설치기사님이 직접 부담하는 형태이고, 설치하는 건당 수수료로 월급을 받기에
노동력에 대비해서 월급이 상당히 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 조차도 노동조합 가입했다는 이유로 일종의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설치 기사에게도 영업할당을 주기에 그 달에 할당량을 못채우면 월급에서 차감이 되는 구조입니다.
또한 고객 해피콜 시, 1점 불만족에서 ~ 10점 매우만족까지 점수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10점이 아닌 1~9점은 모두 패널티가 됩니다. 그리고 월급 차감이나 시말서의 사유가 되지요.
즉, 설치기사님의 고용형태나 운영형태가 상당히 박하고 어렵다고 볼 수 있기에
현재 여의도 쌍둥이 빌등 등의 장소에서 설치기사님들이 노숙 시위를 하여
노사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노사간에 빠른 합의점을 찾길 간절히 바랄 따름입니다.
전체 댓글40개
저희 집 오시는 택배기사님 인터넷 설치기사님 모두모두 정말 좋으신데... 마음 아프네요ㅜㅜ
인터넷 설치기사님은 자주 뵐일이 없어 잘 몰랐지만, 택배기사님은 매일같이 뵙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 택배기사님들 간식 선물 준비했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길~~~
저도 선물까지는 생각 못했었는데 참고하겠습니다~^^
마음이 속상하더라구요...
아직까지도 해결이 안됐나봅니다........
요즘 날씨도 많이 추운데 너무 고생하시는 것 같아서 맘이 아팠습니다...ㅠㅠ
한국 내 모든 비정규직 근로자분들에 대한 처우가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라는 맘입니다 !
기사분들의 가족들은 또 오죽하실까 생각들었어요~
LG 인터넷 신청하러 왔는데 저는 천천~히 해주셔도 됩니다 :)
노숙 시위까지 하시는 기사님들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죠ㅠㅅㅠ
저희 백메가에서 LG 가입하신 분들 중에서는 사정 설명 다 해드리니,
참 감사하게도 다 이해해주시더라구요~ ^▽^
술마시며 푸념하는 얘기 들으면 회사가 조금 부당대우를 하더군요
이제 막 돌지난 딸이랑 와이프 보면서 참고 힘낸다며 쓴웃음 짓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어떤 일이나 다 힘들겠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좀 잘해줬으면 하네요..
마스터k님의 친구분께서도 조금만 더 힘내시길.. 꼭 좋은 일 있으실 꺼에요~!!
정말 웬만하시면 꼭 10점 주시길 바랍니다~!!
얼핏봐서 가물가물한데 LG사장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었던 것 같네요
잘 해결되면 좋을텐데... 보통 노사합의가 된다고 해도 노사 간부급들은 징계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어야할텐데 추운겨울에 마음도 추워집니다
설치기사님들께서 이 추운데 고생하시니..정말 좋은 결과를 바랄 뿐입니다ㅠㅠ
요번에두 새로 설치받으면 만점드려야겠어요
이걸로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현재로서는 점수 만점드리는 것 말고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음으로는 늘 힘차게 응원하고 있습니다^^
칭찬의 말씀이든, 따끔하고 약이 되는 지적의 말씀이든.. 모두 언제나 감사합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