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大 콜라보 시대입니다!
오늘날의 셋톱박스들은 각각의 통신사 주도하에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왔지만, SK가 올해 11월 4일 부로 관습을 파괴했습니다. 😬
아이폰으로 유명한 애플(Apple)과 손을 맞잡고,
종전의 셋톱박스를 100% 대체할 수 있는 애플TV를 출시했거든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하드웨어 명가이기에 출시 전부터 놀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애플의 오랜 팬이기에, 이번 소식에 흥분을 가라앉히기 힘들었습니다 +_+ (후욱후욱..)
[따끈따끈한 2021년산 애플TV 4K(2세대) 셋톱박스 + 리모컨의 자태입니다]
1. 애플TV란?
애플에서 출시한 셋톱박스 기기이며, 애플의 독자적 운영체제인 tvOS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통신사들의 셋톱박스가 안드로이드 기반임을 생각해보면 다소 낯선 풍경이죠. 물론 애플과 통신사의 콜라보 자체가 너무 낮설지만요..
애플TV도 기존 셋톱박스와 개념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통신사 어플리케이션이 주(主)가 되고 다른 앱(어플리케이션)이 보조가 되는 과거와 달리..
tvOS가 주(主)가 되고 SK Btv를 비롯한 다른 앱이 보조가 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Btv가 베이스앱이 아닌 보조앱으로 작동합니다. 주객전도가 따로 없지요 ㅎㅎㅎ]
한편 tvOS 기반이다 보니 Google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Apple 앱스토어를 이용한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현재 스마트tv용으로 인증된 넷플릭스·왓챠·웨이브·애플TV 플러스 등 다양한 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 외적 요소
누군가 애플TV를 왜 가지고 싶냐 묻는다면, '애플이니까' 라고 답할 겁니다.
샌딩 처리된 플라스틱 쪼가리 위에, 사과 마크 하나 얹어놓기만 해도 후광이 뿜어 나옵니다.
브랜딩이란 참 대단합니다.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가 따로 있겠습니까? 🙏
셋톱박스 후면은 8개의 공기 배출구가 원을 이루고 있는데, 내부에 팬(쿨러)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팬은 액티브 방식으로 가동됩니다만, 하루종일 4K 영상을 틀어놓아도 팬이 회전하는 소음을 느끼실 수 없을 겁니다 💨
기본적으로 발열 제어를 위한 최적의 설계가 된 듯합니다.
실제로 3시간 동안 넷플릭스 + 4K(HDR) 영상을 재생해봤지만 30℃ 전후의 안정적 발열을 유지했으며, 단 하나의 소음도 듣지 못했습니다.
애플TV 셋톱박스 패키지는 단출합니다.
아니... 단출하다 못해 HDMI 케이블조차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환경 보호를 이유로 아이폰 패키지에서 어댑터를 빼버리더니, 애플TV도 예외가 될 순 없나 봅니다 🤔 탄식을 금할 길이 없으나, 원가절감이 아닌 환경을 위해서라 주장하니 일단 믿어봅시다...
98 x 98 x 35mm 의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요새 출시되는 초소형 셋톱박스들에 비해 덩치가 있는 편이지만, 애플이 만들었으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라고 믿어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 500ml 짜리 삼다수 無라벨 친환경 패키지와 함께 찍어봤습니다. 그러고 보니 삼다수도 환경보호에 일조하고 있네요?
종전의 SK 메인스트림 셋톱박스인 스마트3와 가로/세로 크기가 비슷하며, 두께(높이)는 더 두텁습니다.
후면단자는 조촐하다 못해 빈곤하네요... USB나 광출력 같은 거 없이 전원 + HDMI + 랜포트가 전부입니다.
애플TV에서 번들로 제공되는 리모컨은 충격적으로 심플합니다.
수많은 버튼으로 중무장된 기존 제품들과 달리, 몇 개의 버튼만 황량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버튼들은 클릭(누르기)뿐 아니라 스와이프(끌기) 등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원하다 보니, 익숙해지기까지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편의성과 별개로... 퍽 미래지향적이긴 합니다...😅
[너무 미래적인(?) 리모컨이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당신에게는 희망일까요, 아니면 절망일까요?]
애플TV 리모컨의 정식 명칭은 Siri Remote입니다.
리모컨 편의성은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하드웨어적 완성도는 최상급입니다.
마감 상태, 그립감, 무게감, 촉감 모두 최고 수준이며, 손에 쥐고 노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역시 플라스틱 쪼가리보다는 알루미늄이 와따입니다 👍
스마트3, 그리고 스마트3 미니용 리모컨과 비교샷입니다. 기존의 리모컨 패러다임과는 차이가 큽니다.
아... 그런데 하단에 이상한 구멍이 있네요, 저게 뭘까요?!
으아악...! 이 구멍은 애플 독자 규격인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것입니다.
Siri Remote는 일회용 배터리 대신 충전방식으로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범용 규격인 USB-C타입을 채용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왜 라이트닝 변환 케이블은 패키지에 넣어놓고 어댑터는 안 줄까요...??
환경보호? 아니면 사업마진?
측면에 버튼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음성입력 버튼입니다.
별도의 글자 입력 자판이 없는 Siri Remote 특성상, 빈번하게 이용하실 겁니다.
저 음성입력 버튼을 누른 상태로 (기다림 없이) 발화해도 → 즉시 빠릿빠릿 + 시원하게 작동합니다.
3. 스펙
사실 과거 셋톱박스와의 스펙 비교는 의미가 없습니다^^;
애플TV는 기존 안드로이드 기반 셋톱박스와 달리, 애플의 독자적인 아키텍처를 사용하기 때문에, 동일 스펙이라 해도 작동 성능 및 사용자 경험(UX)에 큰 차이가 있거든요?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사용 경험에서 느끼는 차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쉽게 말해 : ① 표면적인 스펙, ② 운영체제 본연의 빠릿빠릿함, ③ 인터페이스의 직관/편의성은 애플TV가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하지만 Btv 본연의 만족감은 애플의 소관이 아닙니다. 이는 SK브로드밴드가 Btv 앱을 얼마나 최적화했느냐에 따라 달려있지요.
하드웨어가 아무리 좋다 한 들, 소프트웨어가 따라주지 못하면 별 의미 없습니다.
아래 단락에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Btv 자체의 만족감은 스마트3에 비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4. 실제로 써보니..
미래 감성의 리모컨(Siri Remote) : 미래적인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Siri Remote의 터치패드는 클릭 뿐 아니라 스와이프 등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원합니다.
게다가 버튼의 조작감은 쫀쫀하다 못해 매혹적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숫자 키패드의 직관성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을까요? 쉬이 답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심플함을 추구하는 애플의 철학을 존중합니다만, 때때로 강박관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이 적응의 동물이라 해도, 전통적인 리모에 길들여 진 수십 년의 시간을 단기간에 변화시키는 건 힘들 수 있습니다ㅠ
[채널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기능이 제공되긴 하나, 터치패드로 일일히 이동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닙니다]
이게 끝이 아닙니다. Siri Remote의 3가지 볼륨 조절키(상향, 하향, 음소거)는 셋톱박스 자체 볼륨을 제어하지 않습니다;;;
그런고로 Siri Remote의 볼륨 조절키를 이용하려면 ① HDMI-CEC를 지원하는 TV수상기와 연결하거나 ② 스피커를 제어하는 IR(적외선) 리모을 → 애플TV에 추가(동기화) 해야 합니다.
Btv를 보고자 한다면? 앱을 실행해야 합니다
기존 셋톱박스들은 전원 버튼만 누르면 바로 Btv가 실행되었지만,
애플TV는 tvOS가 기본이고 Btv는 부수적인 앱에 불과합니다.
[주객전도의 뜨거운 현장.jpg]
즉, Btv를 보고자 한다면 전원 버튼을 누른 후 → Btv 앱을 실행하는 과정이 추가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실시간 방송(KBS, SBS 등) 시청이 주를 이루기에, 허들이 추가된 게 영 못마땅했습니다.
따라서 ① 넷플릭스·왓챠·웨이브와 같은 OTT서비스에 관심 없거나 ② 실시간 방송 시청이 주요 목적이라면 애플TV가 적합치 않습니다ㅠ
Btv 본연의 능력 : 스마트3 보다 떨어집니다
애플TV에 탑재된 Btv앱은 2가지 크리티컬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실시간 방송의 채널전환 속도가 스마트3 셋톱박스에 비해 느리다는 점입니다.
아예 못 써먹을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체감될 정도의 차이가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아래의 비교 동영상을 봐주시겠어요?
(영상 좌측 모니터가 스마트3 / 우측 모니터는 애플TV입니다)
[오랜 준비끝에 출시했는데도 이 정도(?)이니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지 미지수입니다.
① IGMP 처리 개선, ② 애플과의 협업, ③ 어플리케이션 최적화를 SK가 짧은 시간내에 해낼 수 있을까요...?]
# 21. 11. 22. 내용 추가 :
Btv 앱이 5.2.9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실시간 방송의 채널전환 속도가 유의미할 정도로 향상되었습니다!
물론 초기버전에 비해 향상되었을 뿐, 스마트3 셋톱박스에 비하면 여전히 두드러지게 느립니다.
두 번째는 Btv에서 제공하는 몇가지 주요 서비스들이 제대로 제공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딱히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K의 NUGU 음성 검색을 즐겨 쓰거나, Btv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앱을 사용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 싶거든요...(😅)
[딱히 겁나지 않는 문제들입니다.
저에게는 오히려 희소식입니다 : 불필요한 앱들로 도배된 모습이 싫었거든요!]
SK에서 유일하게 넷플릭스를 지원하는 셋톱박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없는 거 빼고 다 있습니다.jpg]
그동안 SK의 셋톱박스들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주제(?)에 넷플릭스(Netflix)를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넷플릭스와 SK가 망 사용료 분쟁으로 사이가 좋지 않은 상황을 대입해보면,
SK가 협상의 우위를 차지하려고 소비자를 볼모로 잡고 있는 건 아닐까 의심되기도 합니다 +_+
하지만 애플TV는 넷플릭스와의 라이선스 주체가 Apple社다 보니, SK의 복잡한 사정과 관계없이 넷플릭스를 100% 대응합니다.
한편 플레이스토어에 익숙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앱스토어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있어야 마땅한" 앱이라면 모두 검색 및 설치가 가능합니다!
대표적 서비스 앱들의 지원 현황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
HDR을 지원하는 TV를 보유중이신가요?
HDR 지원 TV수상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비디오 및 오디오 설정] → [포맷] → [4K HDR]을 설정하셨습니까?
그보다는 4K SDR을 기본 포맷으로 설정하신 후, 콘텐츠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되는 옵션(콘텐츠에 맞추기)을 지정하는 편이 이롭습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위 설정법이 학계의 정설에 가깝습니다]
위 설정법은 SDR을 기본으로 출력하되, HDR 콘텐츠를 재생할 경우 자동 변환되는 형식입니다. (변환과정에서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긴 합니다)
만약 HDR 포맷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면 애플TV 인터페이스 색감이 이질적으로 변할 뿐더러, 때때로 콘텐츠 SDR / HDR 맵핑에 실패하여 물 빠진 색감의 화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
만약 위 설정법을 적용했을 때, 특정 색역에서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신다면
[콘텐츠에 맞추기] → [프레임율에 맞추기] 항목을 비활성화(끔)으로 바꿔주시겠어요?
5. 셋톱박스 요금은?
기존 셋톱박스는 매월 통신사에 임대료를 꼬박꼬박 지불해야 하고, 해지와 동시에 반납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무시무시한 장비배상금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죠 🥶
하지만 애플TV는 임대가 아닌 구매 방식이며, 단말기값 237,600원을 3년간 분할 납부하게 됩니다.
또한 구매 방식이기에 유선통신을 해지하더라도 단말기 소유권은 소비자에게 있습니다!
추후 평화로운 당근나라를 통해 처분하시면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겠군요 :)
딱 2줄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스마트3 셋톱박스 : 월 4,400원 / 해지 후 반납
- 애플TV 셋톱박스 : 월 6,600원 / 해지 후 소유
다만 2021년 12월 내에 SK를 신규로 가입하시는 경우? 애플TV 월 납부액이 4,400원으로 줄어드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니, 단돈 16만원에 애플TV를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_+
6. 궁금하실(거라 예상한) 질문들
Q. 갤럭시 유저인데 애플TV를 쓸 수 있나요?
A. 물론입니다. 스마트폰 기종과는 무관합니다 😄
물론 애플TV와의 부가적인 연결성은 아이폰이 우월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 법....
Q. 애플TV가 고장나면 SK에 전화하면 되나요?
A. 제조사인 애플을 통해서만 A/S가 가능합니다ㅠ SK는 아무 힘이 없습니다 ㅠ
참고로 구입일로부터 1년간 보증되고, (원하신다면) 구입 30일 이내 애플 자체 보험서비스인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이 가능합니다.
Q. 이미 애플TV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급제 단말 등록이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애플TV 4K 2세대(=6세대) 제품만 가능하며, 모든 레거시 버전(1~5세대)은 불가능합니다.
Q. 기존 SK 가입자도 애플TV를 이용할 수 있나요?
A. 물론이지요^^ 애플TV는 2가지 경로를 통해 구할 수 있어요.
① SK 본사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셋톱박스 변경을 요청 (기존 셋톱박스 임대료 소멸 + 애플TV 할부금 분할 청구)
② 애플TV를 직접 구매한 후, SK 본사 고객센터에 자급제 등록 (기존 셋톱박스 임대료 소멸)
다만 위 1~2번 모두 변경설치비 34,100원이 발생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평일 주간 34,100원 / 평일 야간(7시이후), 주말, 공휴일 42,625원)
Q. 애플TV를 통해 Btv를 이용하다가, 다른 통신사로 변경하게 되어도 애플TV를 쓸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Btv 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앱은 정상 작동됩니다!
물론 평화로운 당근나라를 통해 처분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죠.
Q. 애플TV 4K 2세대는 32GB/ 64GB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취사선택이 가능한가요?
A. SK에서는 무조건 32GB 버전만 제공됩니다 ㅠ
클라우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가 즐비한 오늘날에는 OTT머신의 저장 용량은 큰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Q. 무조건 분할 납부인가요? 깔끔하게 일시불로 끝내고 싶습니다.
A. 개통완료 후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일시불 요청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일시납부를 취하시더라도 Btv 자체 요금제의 3년 약정은 유지되니 약정기간 내 해지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7. 요약 및 총평
😁 주요 장점
- Made in Apple.
- 미래에서 건너온, 섹시한 리모콘
- 애플TV 운영체제인 tvOS는 세련되고 + 빠릿하고 + 쫄깃함
- 드디어 넷플릭스를 셋톱박스에서 감상할 수 있음
- 만물상 수준의 앱스토어
- 임대 방식이 아닌 구매 방식
- 애플 디바이스간 미친 호환성
- 겁나게 매력적인 프로모션 (11월 내 가입 시 월 4,400원)
😱 주요 단점
- Made in Apple. (A/S)
- 리모컨 : 미래에서 왔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님
- tvOS는 똑똑한데, Btv 앱은 어리버리
- 실시간 방송의 채널 전환속도는 눈물이 날 지경
- Btv만 이용하는 소비자가 말합니다 : 매번 Btv 아이콘 클릭하는 게 짜증나요
- 프로모션 없이 취득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 (월 6,600원)
개방적 환경을 천천히 수용해가는 통신사들을 바라보며,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는 장사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저께는 보수의 아이콘인 KT조차 안드로이드tv 기반의 셋톱박스를 출시했더군요...😅
부디 통신사들의 행보가 소비자 지향적으로 변모하길 바랍니다.
각설하고, 11월 내에 신규가입 할 예정이신가요?
그렇다면 스마트3와 같은 요금으로 애플TV를 소유할 기회입니다!
물론 몇 가지 문제점이 두드러지긴 하나, 문제들을 상쇄하고도 남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 점수는요~ 90/100점,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정 이력
- 21.11.20 : Btv 앱 버전 업데이트(5.29) 이후 실시간 방송 채널전환 속도 향상
- 21.11.24 : 임대료 4,400원 프로모션 12월 31일까지 연장
- 22.06.20 : 티빙 지원 시작 확인함
- 23.03.30 : 쿠팡플레이 지원 확인함
- 23.06.14 : 셋톱박스 변경 설치비 11,000원 → 34,100원 인상
저도 궁금한게 있습니다
btv 가입할때 애플 자급제 단말 등록을 하면 약정 없이도 될까요
인터넷만 쓰는데 끝나면 통신사 바꿀거라서요
지금 몇개월 안 남아서리 약정 가입으로 하기가 부담됩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백메가에서는 3년 약정 상품 가입만 가능하여 무약정 가입은 SK 본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답을 받아주셔야 하는데요ㅎㅎ
만약 가능하더라도 월요금이 부담이 꽤 부담되실 거예요.
TV상품은 TV요금제(채널)와 셋톱박스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1) 셋톱박스는 자급제로 이용 시 약정 걱정이 없지만
2) TV요금제에서 약정이 걸립니다 😢
기본 요금제인 스탠다드로 가입할 경우
☑️ 3년 약정으로 가입한다면 → 월요금을 13,2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 무약정으로 가입한다면 → 월요금이 22,000원이 되지요^^;;;
하여 -시청하고자 하는 채널이 무엇인지에 따라- 타사로 이동하기 전까지 웨이브, 티빙과 같은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편히 말씀해 주시고요,
기존 인터넷 약정만료일이 다가올 때 저희 백메가를 또다시 찾아주시겠어요~?
그때 상황에 맞춰 이득인 방안도 함께 살펴드리겠습니다 😍
ott 보던거 보다가 한번에 바꾸는게 낫겠네요 ㅠㅜ
lg나 kt도 자급제 단말이 있나요
중고 구입으로 쓰는게 저렴할거 같은데 어떤가요
무조건 셋톱박스도 함께 임대받아 이용하셔야 하니, -저렴한 셋톱박스가 보여도- 중고 구입을 하시면 절대 안 돼요^^; 활용할 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