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의 업무처리 프로세스에 대해서 안내드립니다.
위에 허접한 순서도는 아주 단순히 표기해 놨지만, 가장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터넷가입
신청한 고객은 딜러나, 대리점에서 가입을 하고 이렇게 가입한 저희같은 대리점은 매집업체라
불리우는 도매업체에 신청정보를 접수하고 이 도매업체에서 다시 통신사에 접수를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객 유치에 따른 수수료를 받게 되고, 이 수수료에서 직원 월급과 사무실유지비 등
이 빠지며, 원래는 고객에게 현금지원이 금지됐지만, 방송통신위원회의 몇번의 시정조치와
어마어마한 벌금으로도 "고객의 요구" 앞에서는 아무런 실효성이 없기에, 자본주의시장의
생리상 시장상황에 따라 본사에서 보내드리는 상품권외에 현금지급을 추가로 해드리고 있습니다.
근데, 저희처럼 정찰제로 운영되는 사이트는 이 사은품지급액수가 해지에 따른 위약금까지도
잠정적으로 포함되어 있는데(약정기간이 끝난분은 예외) 다른곳은 위약금도 대납해주고 현금도
저희 사이트만큼 많이 준다는 고객님이 종종 있고, 위약금대납이 안된다는 응대에 아주 불쾌해
하며, 안내가 끊나기도전에 전화를 툭! 끊어버립니다
(저희업계의 속사정을 모르셔서 속상한 마음에 글을 적는것입니다ㅠ)
대부분 아웃바운드 TM전화를 받고 저희에게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데요~
아웃바운드TM업체는 통화량 대비 가입자수가 인바운드TM업체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마진을 높게 책정을 합니다. 그래서 위약금을 물어주고 현금을 아예 안드리거나, 아니면 위약금
이 현저히 낮아서 현금지급액 일부를 더 드리더라도 충분한 마진이 예상될때만 가입을 받습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위약금대납을 약속하고 차일피일 미루거나 아니면 위약금이 자기들 수당보다
많이 나왔으니, 조금만 받으라는업체, 그리고 할부로 위약금을 지원해주는등 상식이하의 업체도
고객님의 하소연을 통해서 많이 들어왔습니다.)
호갱님이 되지 않을려면 항상 "비교"는 필수 입니다. 저희같은 정찰제 사이트는 전화주시는 번거
로움 없이 언제든 현재 가입조건을 파악하실 수 있고, 다른업체에도 전화하셔서 현재 가입조건의
시세가 어느정도 되는지 비교해 보시고 가입하신다면 "위약금대납"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조건인지 확인이 가능하실것입니다.
결론은 "세상에 공짜는 없다" 는것!!
※ 위 내용은 게시된 날짜 기준이며 통신시장의 정책 다변화로 변경이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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