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입 피싱 사기는 오늘날에도 빈번합니다.
얼마 전 제 동생도 "타 통신사 인터넷으로 갈아타셔서, 딱 1년만 사용하면 큰 혜택(?)을 드리겠다" 는 내용의 스팸 전화를 받고, 저에게 이런 게 가능한지 물어보더군요.
(당연히 말이 안 되지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피싱/스팸의 주범인 아웃바운드 업체의 판매 논리는 보편적 상식에서 크게 벗어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제시하는 달콤함에 눈이 흐려져 어느 순간 피해자가 될 수 있지요.
아마 요 몇 달 사이에 -이와 비슷한 이유를 대며- 인터넷 가입을 권유하는 스팸전화나 문자를 안 받아보신 분이 대한민국에 없을 겁니다..ㅎㅎ
[백메가 문의게시판에도 스팸/피싱에 대한 문의가 빈번하게 올라옵니다 😬🥶😬]
이렇게 혼탁한 상황이 유선통신 시장에 빈번하다 보니, 소비자들은 항시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 내가 선택한 업체가 사기를 치진 않을까?
- 손해보는 선택을 한 게 아닐까?
- 앞뒤가 다른 행동을 하진 않을까?
- 화려한 언변에 속아 기만당한 건 아닐까?
어느 영업점을 선택하든 소비자의 선택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다만 지키지 못 할 약속을 남발하거나, 허위와 과장으로 소비자 판단력을 흐리는 업체를 피하려면? 최소 4가지 사항을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그러면 적어도 사기, 피싱, 도용, 번복 등의 문제와 조우하시는 일이 없을 겁니다😄
1. 유선통신 사전승낙서가 있는가?
[대~충 요렇게 생긴 유선통신 사전승낙서가 회사에 비치되기 마련입니다]
인터넷 · IPTV · 집전화를 통틀어 유선통신이라 칭하고요~ 이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공인된 면허가 필요합니다.
2015년부터 방송통신위원회, KAIT(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의 주관하에 판매업체 심사가 의무화 되었고, 이 심사와 현장점검을 통과한 업체들은 사전승낙서를 발급받게 됩니다.
즉, 정상적인 인터넷가입 영업점이라면
무조건 유선통신 사전승낙서가 존재해야만 합니다.
또한 유선통신 사전승낙서에 기재된 정보가 →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 하단에 기재된 사업자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타 업체의 사전승낙서를 비치하거나, 홈페이지 상에 사업자 정보를 표기하지 않는 트릭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문제가 있는 업체들은 그럴듯한(?) 이유를 대며 ① 사전승낙서를 교부할 필요가 없다거나
② 사전승낙서 대신 명함이나 다른 문서를 보내드린다는 식으로 반론합니다만... 애초에 사전승낙서는 선택이 아닌 의무사항입니다.
사전승낙 심사절차는 "판매점이 갖춰야 할 최소의 구색을 확인하는 수준" 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가벼운 절차도 취하지 못할 위치의 업체라면 문제가 심각할 수 있습니다.
2. 내가 요청한 적 없는데, 먼저 연락왔다? = 무조건 패스
내가 요청한 적이 없는데 어느날 영업전화(혹은 문자)가 왔다면, 모두 불법 아웃바운드 TM에 해당합니다.
불법 TM의 본질적인 문제는 "내가 제시받은 조건이 사기냐 아니냐" 를 판가름하는 문제는 차치하고, 나에게 연락을 취한 것 자체가 개인정보 불법 마케팅 활용에 의한 형사처벌 대상이라는 겁니다.
[오늘날에도 요따위(?) 스팸문자와 전화가
여러분의 휴대폰 배터리를 광탈시키고 있을 겁니다]
이러한 불법 TM 업체들은 성함 · 연락처 · 통신 가입내역 등 소비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한 후, 바지사장을 동원한 유령회사를 전면에 내세워 텔레마케팅 조직을 운영합니다.
게다가 피해자 숫자가 일정 이상 누적되면 폐업 후 개업을 반복하기에.. 경찰에 꼬리가 잡히는 일이 드물더군요.
소비자가 요청한 적이 없음에도 인건비 + 전화비 + 조직운영비 + 시간 + 리스크 비용을 감수해가며 혜택을 제공한다는 건 세상 이치에 맞지 않을 뿐더러, 불순한 의도가 깔려있음이 명백할 겁니다.
또한 법규 위반을 일삼는 업체에게 신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겠지요^^;
이것저것 모르겠다 싶을 때에는 "내 의지와 무관하게 걸려오는 전화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라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3. 사은품을 분할 지급하거나, 몇 개월 뒤 주겠다? = 무조건 패스
전형적인 폰지사기 구조와 비슷합니다.
피해자(가입자) 숫자가 일정 이상 누적될 때까지 버티기 위해, 사은품 지급을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이지요.
그러다 어느날, 해당 업체는 온데간데없이 공중분해(?) 되겠지요?
애초에 유선통신 유통/판매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주 단위 정산을 원칙으로 합니다.
일례로 홍길동씨가 영업점을 통해 인터넷을 가입했다면 → 코드점(본사)에서 약 7일 내로 홍길동씨에 대한 유치수수료를 영업점에게 지급합니다 → 그리고 영업점은 유치수수료에서 소정의 마진을 제한 후 홍길동씨에게 송금하게 되며, 이게 바로 "사은품"의 정체입니다 ㅎㅎ
즉, ① 판매 독려를 위한 유치수수료가 영업점에게 항상 일시불로 지급되고
② 코드점 ↔ 영업점 지급시기는 아무리 늦어봤자 개통일로부터 7일 내외이며
③ 영업점 스스로가 행정적인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소비자에게 분할 / 지연지급을 할 명분이 없습니다.
이치에 맞아보이지 않는 대부분의 현상에는 문제가 있는 법 아니겠습니까?
4. 개업한 지 오래된 업체인가?
어느 업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신생업체보다는 업력이 오래된 업체를 선택하는 편이 리스크가 적습니다.
오늘날의 유선통신 업계는 소수의 대형업체 위주로 유통망이 형성되기에, 소규모 · 신생 · 개인업체는 영업 경쟁력 뿐 아니라 유통과정에서도 철저히 소외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바지사장을 내세운 피싱 · 사기업체가 많아, 거래이력과 신용이 부족한 업체는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배제되는 것이죠.
그나저나 아주 먼 과거에는 인터넷가입 업체의 업력을 알아보기 위해
① 웹사이트 도메인 개설일을 조회하거나
② 사업자등록증에 기재된 사업자 개업연월일을 확인했으나.. 오늘날에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제 3자가 사용하던 도메인 소유권을 양도받거나, 낙장도메인(비용 지불을 하지 않아 소유권이 박탈된 도메인)을 취득하기만 하면 누구나 헐값에 오래된 연식(?)의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고요~
인터넷가입과 관계없는 사업자를 양도 · 종목 변경하면, 실제 업력과 무관한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죠.
[묻지마 양도로 인해, 정체불명(?) 사업자 명칭과 도메인을 가진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사진출처: https://shadowneo.net/m/537
그래서 오늘날에는 유선통신 사전승낙서에 기재된 심사 통과일자를 바탕으로 실제 업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해당 제도의 시행년도가 2015년이므로, 심사 통과일자가 해당년도에 가까울 수록 → 업력이 오래된 업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진화되는 인터넷가입 피싱 수법으로 불안함을 느끼는 분도 많겠지만, 그만큼 소비자 지식수준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엉터리 조건으로 가입된 인터넷을 한참 사용하고 나서야 깨닫거나, 아예 그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통신사 본사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도 "피싱 업체 ↔ 소비자 간에 벌어진 일은 본사와 관계없다" 는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기 일쑤였지요.
하지만 오늘날 상황은 사뭇 다릅니다. 소비자는 자신의 상황에 문제가 있는 것을 금방 눈치챌 뿐더러, 해결을 위한 노력도 적극적입니다.
여전히 사기/피싱을 예방하고 구제할 사회 안전망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 마십시오.
행여 인터넷 가입 과정에서 피해를 입었는데, 마땅히 여쭤볼 곳이 없거나 본사에서조차 꼬리 자르기(?)를 시전한다면 댓글로 기탄 없이 질문 남겨주시겠습니까?
최선의 해결법과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체 댓글104개
https://shadowneo.net/m/537
언급해 주신 사진은 여러 커뮤니티에 meme화 되어 두루 활용되는 짤방(?)이라
저작권리에 대한 생각을 미처 하지 못한 채 사용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 곧바로 짤방 출처에 대한 링크 표기를 추가했는데
혹여나 사진 게시 자체를 중단하는 걸 원하신다면 바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남겨주신 댓글을 확인하자마자 삭제하겠습니다 😊
더불어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맛있는 케이크 선물(쿠폰)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_+
(게시판이 공개된 공간이다보니, 알려주신 이메일 주소는 확인하자마자 블라인드 처리할게요~!)
화답해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피싱에 당한것 같네요.
저희집은 핸드폰이건 인터넷이건 sk를 오랫동안 쓰고 있었는데
저번달에 핸드폰 번호로 전화가 와서 본인을 sk 담당자라 하더니 장기가입자 혜택을 놓치고 있어서 연락드렸다 하며 지원금 32만원을 드리겠다 하였습니다.
대신 lg를 1년 써야하고 다시 sk 재가입을 도와드리면서 지원금 45만원이상을 드리겠다 하였어요.
이상하다 싶었지만 본인 명함이라며 sk 명함까지 보내주니 가입을 진행했지요.
sk쓰던건 해지해준다 했는데 sk에 확인해보니까 해지도 안됐고 lg는 3만원 얼마가 나온다했는데 6만원이 넘게 나오더라구요.
1년뒤 잠적할것 같다는 불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인터넷검색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니 비슷한 피해자도 많고요.
요금도 sk가 2만원 초반으로 싸게 쓰는데 이렇게 된거 lg를 해지하는게 좋은거겠죠?
그게 맞을텐데 45만원이상이 아깝다는 생각에 신경이 쓰이네요. 이놈의 돈이 뭐라고 ^^;
아이쿠야..! 수상한 연락을 받고 가입까지 진행하셨군요
남겨주신 내용을 쭉 읽어보니 이는 피싱사기 업체들의 매우 전형적인 영업방식입니다.
교묘하게 말을 해왔지만 사실상 기존 인터넷을 유지하며 + 신규로 타사 인터넷을 하나 더 개통하게 하는 계략이지요 ㅠ
또한 대부분 본사쪽 관계자인 척 접근하며 그덕에 goldtree님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척 하지만
사실은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여 연락해오는 경우가 아주 많고요..!!
지원받으셨던 32만원은 애초에 타사 인터넷을 가입해서 나오는 사은품일 뿐입니다
어느 통신사로든 새로 가입하면 나오는 사은품 혜택을 가지고
본인들이 "장기가입자를 챙겨주는 척"(^^;;) 했던 것이지요 ^^;;
이 사은품을 받아봤자 인터넷 요금 이중납부하느라 다 나가게 되니
goldtree님에게 전혀 득될 게 없는 계약입니다;;
-----------------------------------
자! 아직 SK인터넷이 해지되지 않았으니 차라리 잘 되었습니다.
LG인터넷은 해지하시고 쓰시던 SK인터넷을 재설치 받으시면 모든 일이 원복되어요
물론, 그간의 LG인터넷 사용료 + 설치비 + 위약금은 부담하셔야 하겠지만,
개통하신 지 얼마 안되었으면 그 금액은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인터넷, 티비 같은 유선통신 상품의 위약금은 사용기간이 길어질 수록 불어나는 구조를 갖고 있는지라,
개통 초반에는 큰 금액이 청구되지 않거든요?
대신 가입하며 받으셨던 사은품은 모두 대리점에 반납하셔야 하지만요!
앞으로 꼬박꼬박 빠져나갈 월요금을 생각해서라도 LG와 작별하고, SK로 이동하시는 게 베스트입니다!
-----------------------------------
다만, 위약금이 얼마인지 먼저 파악되어야 하니,
번거로우시겠지만 LG유플러스 고객센터(국번없이 101)로 전화하셔서 이를 확인해주시겠어요?
'이러이러한 상황으로 엉겁결에 가입을 진행했는데 뒤늦게 피싱사기라는 걸 알게됐다.
해지하려하니 위약금액이 얼마인지 알려주시라. 장비배상금 등은 모두 제외하고 알려주시길 바란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 이를 확인하실 수 있을 거랍니다 +_+
-----------------------------------
한편, 인터넷 가입 정보는 각 지역 설치센터나 본사 대리점, 비정규직 설치기사님들에 의해서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데 유출하는 비용이 꽤나 쏠쏠하다고 하더라구요;;
인터넷 약정종료시점만 되면 귀신같이 스팸문자나 연락이 잦은 이유가 대부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들 개인정보는 우스갯소리로 공공재라고들 할 정도로 많이 퍼져있으니 구하기도 쉽게 구하는 거죠..ㅠ
사실 이러한 형태의 피싱사기는 인터넷업계에서 드문 일이 아닙니다..
백메가 문의게시판 검색창에 '피싱'이라고만 쳐보시면
길지 않은 주기로 비슷비슷한 문의들이 올라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정도에요
goldtree님처럼 설치 받으시기 전, 눈치채고 취소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안타깝게도 업체에 당해 어찌하는 것이 좋을지 문의주신분들도 계셨었습니다;;
그런 분들을 만나뵐 때면 이런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더라구요ㅠ..(ㅂㄷㅂㄷ..)
그나마 백메가 가입자분들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피싱사기 사례모음집을 메일이나 문자로 한번씩 보내드리곤 했었지요!
-사례 모음집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4944
goldtree님께서도 위 링크를 시간내셔서 꼭 읽어봐주시겠어요?
혹여나 위와 같은 사례로 접근해오는 곳이 있다면 "앗, 그때 봤던 수법이군!" 하고 한 번에 알아보실 수 있을테니까요!
----------------------------------
여튼, LG고객센터로 전화하셔서 위약금을 확인하신 후 댓글 남겨주시겠습니까?!
저는 이 곳에서 goldtree님의 회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냥 좀 손해보더라도 빨리 처리하고 싶은데 해지해달라하면 될까요?
SK인터넷은 자동으로 연결되는건지 절차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해지신청은 LG고객센터로 의사를 밝혀주시면 되는데요
먼저 SK고객센터로 전화하셔서 재설치를 요구하신 후에 LG회선을 해지해주세요!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인터넷 사용기간에 공백이 생기면서 불편한 일이 생기기 때문이에요ㅠ
또한, 가입하신 업체에게도 해지의사를 밝히신 후 지원금을 어디다 돌려주면 되는지 절차를 알려달라 하시고요
밑져야 본전이다 라는 마음으로 위약금도 물어내라고 강경하게(!) 이야기해주세요
물론 해당 업체와 더이상 말을 섞는 게 썩 내키지 않으실 수 있겠지만..
goldtree님께서 잘못하신 게 없는데 위약금 7만원을 내야하는 건 억울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ㅠ.ㅠ
업체의 거짓말로 인해 한 달 치 인터넷 요금도 이중으로 납부하셨고 말이죠!!
그러니 이 부분도 꼭 짚고 넘어가시면 좋겠습니다
당시 sk였는데 똑같이 sk연장인데 계약 주체만 바뀌는거라 판단이 애매하기도하고..
아니면 실적위해서 그런거였을까요?
원룸에 설치되어 있는 인터넷 변경(가입) 권유를 받으셨다면
개개인이 가입하여 사용하는 가정용 인터넷이 아닌
기업용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룸과 같은 건물에 특화된 기업용 멀티룸 상품이 있거든요.
다만, 말씀해주신 상황만으로는 사기인지 아닌지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사기 업체라고도 단언할 수 없지요ㅎㅎ
허나 살~짝 의심스럽긴 해요ㅎㅎ
정상적인 권유 방식은 약정 만료일이 도래할 때쯤
가입을 권유하고 → 기존에 쓰셨던 동일 통신사가 타 통신사로 가입 권유를 하거든요?
이유는 기업용 인터넷도 가정용 인터넷과 동일하게
동일 통신사는 해지 후 3개월 이내에 재가입(신규가입)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계약 주체라면 가입을 권유한 대리점을 뜻하는 것일 텐데
주체가 바뀐다고 해서 해지 후 바로 재가입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물론 명의자와 설치하는 곳 주소지가 다르다면 신규가입을 할 수 있지만요!
어떤 식으로 SK로 다시 가입하게 되는지 업체측 안내를 들어봐야 하는데
추측했을 때 가정용 피싱 수법과 비슷하게 아래와 같이 안내 드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1) 약정이 남은 SK인터넷은 만료일까지 두고
2) 특정 기간(6개월~1년) 타 통신사 신규가입
3) 특정 기간이 지나고 타 통신사 해지 → 다시 SK 신규가입
가정용 인터넷 가입을 권유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법으로
아~주 비효율 적이고, 말도 안되는 방식의 가입 권유입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수익을 위해 안내하는 것이고요~
이 길이 옳았다면 백메가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영업했을 거예요ㅎㅎ;;
결론은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가입을 하시면 안되고요~
약정이 남아있다면 만료일까지 쓰시는 게 옳습니다.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인터넷 약정 만료 후 이동하는 게 정석이죠🙌
[참고글] 인터넷 피싱전화가 부쩍 늘었습니다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4944
불법 아웃바운드 TM 전화가 쏟아지고 있어 작성한 꿀팁 글입니다.
3분만 시간 내주시어 꼬~옥 읽어주세요.
느낌적인 느낌엔 약정이 남아 있어
해당 업체에서 부동산과 이야기를 나눴다 해도 이동을 하지 않으셨을 듯하네요!
궁금증이 해소 되셨을까요?
또 다른 질문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빠르게 달려와 성심성의껏 안내드리겠습니다😉
꿀팁글 확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엘지가입센터?라고 해서 본사인줄 알았는데....
먼가 좀 이상한듯해서 번호 검색해보니까 스팸번호.... 전 또 속을 뻔함.... 쒸익쒸익.....
인터넷가입 피싱 전화(혹은 문자)를 받으셨었군요~~?!
다행히, 의심하신 덕분에 걸려들진 않으신 듯하네용~~!!
참고로~~!!
등록된 스팸번호로 걸러지지 않는 불량 업체도 많으니,
아웃바운드 연락 모두 무시하시기 바랄게요~~!!>ㅅ<bbb
저는
2020년부터 KT 인터넷 사용중이였고
2022년에 KT인터넷 바꾸려고 하니까
현금 60만원 지원해주고 유지조건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최초 33만원 현금을 지급받은 후 나머지 30만원은 LG 인터넷을 1년 사용하고 돌아왔을때 지급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근데 어제 확인해보니까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KT인터넷과 LG 인터넷 요금을 이중으로 납부하고 있었고
KT는 4월 약정이 만기되었으며 LG는 3년 약정으로 계약을 해두었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어떤 방향으로 해결을 해야할까요??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메가 김사라 입니다
만나뵙게 되어 정말정말 반갑습니다...!
허나.. 반가운 마음은 차치하고
SSeungGu님께서 당하신 건은 피싱이 맞습니다 😭
보통 이러한 피싱 영업점들은 기존 사용하시던 통신사를 해지하시고 (KT)
-> 새로운 통신사를 가입하신 다음에 (LG)
-> 9개월 ~ 1년 뒤 다시 기존 통신사로 재가입을 도와드리겠다고 하는데요~ (KT)
KT로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다고 안내드렸겠지만
(보통 위약금을 보상해드린다고 합니다)
LG 약정이 만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조건 위약금이 발생하며
이는 약정 내 해지 건이라 위약금이 어마어마합니다 ㅠㅠ
대략 40만원 가량 부과되지요 ㅜㅜ
이는 모두 고객님의 몫이 되는 거에요!
그리고 또 다시 새로운 통신사로 가입하시면서
마땅히 받으실 수 있는 사은품을 위약금 지원금이라고 둔갑시키겠지요...
또한 자신들의 가입 실적을 (유통구조에서 금기하는 방식으로;;) 무단 유치하게 됩니다;
게다가 현재 기존 KT를 해지하는 방향으로 도와드리지도 않아서
요금까지 이중으로 납부하게 되었구요...
아마 이동하셨을 당시에 KT 약정이 만료되지 않아
중복으로 유지하는 조건으로 영업 (피싱)을 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피싱업체에서 그나마 똑똑(?)하게 영업을 하였다면
4월에 KT 약정이 만료되었을 때 잊지 말고 해지 하시라고 첨언을 하였거나
아니면 4월에 다시 연락을 드려서 KT를 해지하셔야 된다고 했어야 합니다
같은 KT 통신사로는 해지 후 9개월 내 재가입이 불가능하니까요...
그래야 본인들도 9개월 뒤에 다시 LG에서 -> KT로 변경을 도와(?)드리는 척 하면서
한번 더 실적을 유치할 수 있었을테거든요 ㅎㅎ;;
일단... LG 이중 계약에 대해서는 보상이 가능할 것입니다
인터넷, TV와 같은 유선통신상품 계약은 3년 약정을 전제합니다~!
헌데 피싱 영업점 측에서는 LG로 가입하신 다음에 1년 후 해지를 권유하였는데요~
위탁판매하는 영업점에서 약정을 어기는 것을 종용하고,
이에 수반되는 위약금 등 소비자 패널티에 대해 명확히 고지하지 않은 것은
'불완전판매 행위'에 해당됩니다!
즉,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3년 약정을 유지하시는 방향으로 가입하시는 것이 맞구요
아무래도 방통위와 소보원에 민원을 넣어
중재/조정을 요청하시는 것이 마땅해보입니다
참고로 LG 본사 측에도 이와 같은 사실을 알려,
구제를 해달라 요청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만
아무래도 꼬리자르기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ㅠㅠ
계약은 소비자와 영업점 간에 계약이라면서 말이죠 ^^;
논리상 맞는 말이긴 하나,
소비자 입장에서 기대하는 '본사'란 상품 판매를 총괄하며,
적절한 감독행위를 해야하는 위치에 있다 볼 수 있고요!
도의적 관점에서 소비자 구제에 열과 성을 다해주길 기대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일단 혹시 모르니 LG에도 문의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 요금을 보상해주고, 앞으로의 남은 약정을 면제해달라고 말이죠
먼저 LG에 구제요청을 하신 다음에
이를 바탕으로 소보원과 방통위에 민원을 넣으시길 바랍니다
본사에도 경고(?) 차원으로 한번 언급하시고요!
"거절하신다면 소비자 보호원에 민원을 넣겠습니다"
라고 말이지요
그리고 아직 가입하신지 1년이 되지 않았으니
LG 가입으로 받으신 사은품은 반환하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해지 후에 사은품을 반납하지 않으신다면
역으로 뻔뻔하게 소액심판 청구 소송을 벌일 수도 있구요...
이리저리 말 바꾸고 피싱을 일삼는 업체이니 가능성이 없지 않겠지요
이 때에는 중재/조정기관에 제출한 일련의 자료를 바탕으로 경찰조사 시 제출해주세요!
또한 해당 영업점과의 통화할 때 이렇게 말씀하시겠어요~?
"부당하게 기만 영업하여 불완전판매 행위로 가입을 진행한 것이니,
본사 고객센터 및 각종 중재조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했고 해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가입 당시 약속해서 이행하기로 한 약정 내용을 지키지 않는다면
저도 사은품 반환의 의무가 없습니다."
라고 말이죠 :)
녹취도 잊지 마시고요!
피싱 영업점과의 일들로 많이 당혹스러우실 겁니다 ㅜㅜ
부디 잘 중재 받으셔서 무사히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백메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구요
동료들과 머리를 맡대어 해결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SSeungGu님~! +_+
이미 사기 당한걸수도 있습니다...
요청한 적 없는데, 먼저 연락온 그런 일이고, 9개월동안 인터넷 요금 지원으로 20만원을 주겠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백메가글을 보고 취소해달라 했는데, 통화할때 저희집주소랑 주민번호 다 알려줬으니, 괜찮을지 걱정되는데요.
그쪽에서 취소 안 해줬으면 어떡하죠?
계속 왜 취소하시려고하냐.. 좋은 조건이라서 아깝다.. 붙잡았어서 취소가 잘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오우ㅠ 아주 흔한 피싱 전화를 받으셨군요^^;;;
그래도 인터넷을 설치받은 건 아니어서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설치 전에 취소 시 위약금, 설치비 문제없이 깔~끔하게 취소할 수 있거든요 +_+
-서어어얼마 싶지만- 해당 업체에서 취소를 안 했다면
설치 일정 조율을 위한 연락을 받게 될텐데
혹시라도 해당 연락이 오면 설치를 원치 않는다고 말씀해 주시고요~!
기사님께서 내방 하시더라도 그 자리에서 취소하시면 그만이니 전혀 우려치 말아주세용
즉 숲속에님 동의없이 인터넷을 설치할 수 없으며
인터넷 미설치 시 당연히 요금이 빠져나갈 걱정도 없습니다 😍😍
지금까지 연락이 없는거보면, 괜찮을것 같네요.
하나 더 걱정되는게 그쪽에 제 개인정보를 다 알려줘서 제이름,주민번호,주소등등 알텐데요..
자기네서 가입하게할려고 저인척 제가 쓰고 있는 상품을 해지하거나 할수도 있을까요?
걱정이 괜스레 많아서 또 한번 질문드립니다.
가입자 본인 동의 없이 해지 진행이 불가하답니다 😅
가입 진행할 때 본인 인증(휴대폰 문자 인증)을 해야 해서
아무리 연기를 잘 하더라도 본인 인증 과정에서 딱! 걸리기 때문이죠.
게다가 숲속에님께서 해당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에서 타사 신규가입을 하시면 그만이니
업체에서 요렇게까지 할 일은 없습니다^^;;;
다음에 꼭 이곳에서 가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고 내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숲속에님께서도 즐겁게 한 해 마무리하시고,
내년에 (아마 이때 기존 인터넷 약정이 만료되겠지요~?) 다시 만나뵈어요ㅎㅎ
인터넷 약정만료일이 도래할 때 잊지 않고 또다시 찾아주시면
그때 상황에 맞춰 최적의 설계드릴 것을 약속하겠습니다^^
이사를 앞두고 있고 3년약정 끝이 났습니다 저와 제 식구들 모두 휴대폰이 kt라 제 명의 그대로 유지하고 싶은데 해지 후 kt로 가입이 가능할까요? 예전에 듣기로 안된다고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이전설치밖에 답이 없는지..
이렇게 기운 나는 말씀 남겨주시고, 백메가를 기억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다시 한 번 그리고 앞으로도 든든한 천군만마가 되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숲지기님께서는 이사 후에도 KT 사용을 원하시는 거지요~?
딱 세 가지 조건만 갖추신다면 동일 명의로 KT 신규 가입이 가능합니다!
1) 기존 인터넷 설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주소지에 신규 인터넷을 설치하고
2) 반납 장비(셋톱박스, 공유기, 모뎀 등)는 기존 주소지에서 반납합니다.
3) 기존 인터넷을 해지하는 월과 인터넷을 개통하는 월을 서로 다르게 해야 해요.
가령 기존 인터넷 해지를 5월에 했다면 → 신규 인터넷 개통은 6월에 해야하고,
신규 인터넷 개통을 5월에 했다면 → 기존 인터넷 해지는 6월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위 세 가지 조건이 지켜지지 않으면 해지 후 재가입으로 판정되어 사은품 전액을 반납해야 하거든요 😭💦
해서 가장 중요한 건
"기존 인터넷을 해지하는 월과 신규 인터넷을 가입하는 월을 다르게 하실 수 있는지?" 입니다.
생각보다 이 조건을 맞추기가 어려워서 재가입을 하거나, 타 통신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만약 가능하다고 하시면 KT 신규 가입을 추천드리고,
불가능한 여건이라면 선택지는 KT 재약정과 타 통신사 신규 가입으로 좁혀집니다 😓
때문에 혹시 모를 타 통신사 신규 가입을 대비하고,
겸사겸사 가계 통신 상황을 점검해 볼 요량으로 질문드리고 싶어요~
질문 1) 이사 가는 곳의 상세 주소지는 어떻게 될까요?
인터넷 망은 대칭형, 비대칭형 두 가지로 나뉩니다.
비대칭형은 인터넷 속도가 느리고 끊김이 빈번하여 잦은 스트레스를 동반하고,
대칭형은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튼튼함(?)을 자랑하죠~
해서 무조건적으로 대칭형으로 설치함이 옳습니다!
+ 대칭 VS 비대칭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1162
이를 알아보기 위해선 인터넷을 설치할 상세 주소지가 필요합니다 ㅎㅎ
예시와 같이 상세 주소지를 댓글로 남겨주시겠어요?
주소지는 확인 즉시 블라인드 처리하기 때문에 개인 정보 노출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 예시 : 사랑시 고백구 행복동 123번지 백메가 아파트 101동 101호
질문 2) 현재 KT 인터넷에 결합되어 있는 숲지기님과 가족 구성원분들의 휴대폰 요금제는 어떻게 될까요~
휴대폰 통신사를 이동할 가능성은 아예 없으실까요?
→ 예시 : 본인 - KT, 5G 슬림 요금제 / 배우자 - KT, 비디오 플러스
휴대폰 이동 가능성 없음!
질문 3) 직계가족 명의의 다른 분께서 사용하고 계시는 인터넷 통신사가 있을까요?
인터넷끼리 묶어 '패밀리 결합'을 할 수 있을지 알기 위함인데요~
+ 패밀리 결합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25468
직계 가족분이 사용 중인 기존 인터넷을 모(母)회선으로 두고
같은 통신사에서 새로 개통한 숲지기님의 회선을 자(子)회선으로 두면,
숲지기님 인터넷 요금에서 월 -5,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존 모(母)회선에는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고,
그저 숲지기님의 회선에만 할인이 적용되는 결합이에요.
다만 모(母)회선이 지속되어야만 결합이 유지되기 때문에
도중에 모(母)회선이 해지된다면 결합도 자동으로 해지된다는 제한이 있습니다 ☠️☠️
→ 예시 : 부모님 댁 - LG 인터넷, TV 이용 중 / 약정은 1년 정도 남았음
요약하면
1) KT 신규 가입을 위한 세 가지 조건을 확인해 주시고 → 가능 / 불가능 여부를 알려주세요~
만약 KT 신규 가입 조건을 맞추기가 어렵고, 겸사겸사 가계 통신도 살펴보고 싶으시다면
2) 이사 가는 곳의 상세 주소지
3) 숲지기님과 인터넷에 결합되어 있는 가족 구성원분들의 요금제 명칭 및 휴대폰 통신사 이동 가능성
4) 직계가족 명의의 다른 분께서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통신사
이렇게 4가지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시면 요모조모 상황을 다 살펴보고 조합해서,
숲지기님께 가장 좋은 선택지와 월 요금과 사은품까지 정리해서 오겠습니다 🙆♀️
그럼 숲지기님 답변 기다릴게요~💚
"약정종료건으로연락드립니다 재연장시현금사은품20만원및티비채널업그레이드됩니다"
지금 인터넷만 쓰고 있고 tv는 굳이 필요없긴 합니다
최근 알 수 없는 곳으로부터 재약정 안내문자를 받아보셨군요?
아마 IPTV도 추가로 가입하면서 인터넷 재약정하면 사은품으로 20만원을 제시하겠다는 내용인 듯 한데,
IPTV가 불필요하시다면 3년간 지출 될 요금이 커져서 해당 계약을 진행하는 건 손해입니다😢
일례로 젤 기본적인 IPTV 요금은 보통 1.5~1.7만원 정도 하는데요~
이를 3년간 납부한다 생각하면 50만원이 넘는 금액이니, 받아보시는 사은품으론 상쇄되지 않는 금액이거든요 ^^;
그래서 딱! 필요한 상품만 계약하시는 게 경제적입니다.
또한 연락받으신 곳이 통신사 본사인지도 살짝 의문이라서요~!
본사 고객센터라면 '지역번호(02, 031등)-100번'으로 전화번호가 찍혀있을 텐데
어떤 번호로 왔는지 확인해주시겠어요?
이밖에 다른 번호로 왔다면 아웃바운드 TM업체일 가능성이 높아서 우려스러운 마음에 여쭙습니다ㅠ
인터넷 약정만료 시기가 되면 어떻게들 알고 연락와서 본사인 척 하는 경우가 꽤나 많더라구요;;
추가로 현재 사용하시는 인터넷 통신사가 어디인지,
이용하시는 인터넷 요금제(100M/500M/1G)와 매월 납부요금도 함께 적어주시면
어떻게 재약정하는 게 좋을지 체크해보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사칭업체인가요? 진짜 어찌 알고 연락을 ㅋㅋㅋ
말씀대로 저는 100M 인터넷만 재약정 하길 희망합니다.
KT로 월요금 1.8만원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100번에 연락해서 물어보면 되려나요?
어떻게 물어보면 좋을지 자문을 여쭙고 싶습니다 ^^
해당 번호로 온 연락은 무시하시는 게 좋고요!
마침 인터넷만 재약정하길 희망하신다고 하였으니 이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
자~ 그럼 재약정 통화도 해보셔야하는데,
시간되실 때 KT고객센터(국번없이 100) 해지부서로 전화하셔서
아래와 같이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약정이 조만간 끝나서 문의차 전화드렸습니다.
요즘 인터넷 바꾸라는 전화가 많이 오는데 알아보니까 LG로 갈아타면 사은품으로 현금 23만원 준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월요금은 22,000원으로 오른다고 하는데 사은품이 워낙 넉넉하게 들어와서 이 정도면 통신사 바꿔볼만 하겠더라구요
공유기도 신형으로 무상임대 해준다고 안내받았습니다
혹시 KT랑 재약정하면 더 괜찮은 조건이 있을까요?
다른 상품은 원치않고 딱 100M 인터넷만 사용하길 원합니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상담원분이 이를 듣고 자세하게 안내해주실 거에요 ㅎㅎ
참고로 백메가 통해서도 KT회선 재약정이 가능한데,
100M 인터넷 단품 기준 상품권 4만원이 지급됩니다.
KT본사 조건 들어보시고 비교해서 결정하시면 좋으실 거에용 ^ㅁ^)//
더 궁금하신 점은 편하게 말씀 남겨주십시요 ㅎㅎ
근데 막상 설치를 하고나니 skt와 lg두곳에서 요금이 청구가 되길래 lg에 전화를 해보니 그 “전달 요금이 청구된 것이다. 해지 될 것이고 그것까지 위약금이랑 같이 보상해주겠다.“ 라고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또 skt와 lg의 요금이 같이 청구되길래 전화를 해보니 “누락이 됐으니 다시 해주겠다“라고 했습니다. 이때까지도 믿고 기다렸는데 또 한달 더 청구되길래 다시 전화를 해보니 그제서야 제가 직접 skt에 전화해서 해약해야한다고 하길래 화가 났지만 “그럼 지금까지 나간 요금이랑 위약금이랑 다 같이 보상해주는거냐?̊̈“ 라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직접 전화해서 해약했고 위약금은 116,000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lg에 한달 22,000x3, 위약금 116,000원이 청구된 이체내역을 캡쳐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lg에서는 계속 확인중이다, 오늘 순차적으로 확인되서 입금이 될거다, 18시 이후로 입금 될거다 라고만하고 환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휴대폰은 아이폰이라 녹취는 하지 못했습니다.
백메가 김사라 입니다!
아이코...
남겨주신 문의를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
현재 순빠이님께서 겪으신 일은 100% 피싱 수법 입니다
해당 업체는 LG 본사가 절대 아니고요~!
3사 인터넷을 모두 취급할 수 있는 영업점입니다
본사에서는 절대 다른 통신사 해지를 종용하지 않으며,
이렇게 위약금을 지원해드린다는 약속을 하지 않습니다
해지는 인터넷 명의자 분께서만 할 수 있기도 하고,
위약금 대납은 불법이기 때문이에요 ㅠㅠ
보통은 기존 인터넷 위약금을 지원해드린다고 하고
신규가입을 종용하지만...
사실 신규가입으로 받으실 수 있는 사은품 혜택을
위약금으로 대신 지원해드리는 척! 하는 것 뿐입니다
헌데~!?
현재 순빠이님께서는 해지도 대신 해드린다고 거짓말을 하고
2개월 간 그대로 방치하여 이중 요금이 부과되게 되었군요 🥲
녹취가 없어서 조금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혹시 해당 피싱대리점과 나누었던 문자메시지 정도는 있을까요~?
만약 이 조차도 없다면,
한번 문자 메시지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을 해보시고
(해지를 진행하겠다고 한 것, 위약금을 배상해주겠다고 했던 것, 그동안 이중요금이 부과된 것)
증거를 확보해보시겠어요~?
이와 차치하고
우선 LG 본사로 컴플레인을 넣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논리 상 계약은 소비자와 업체와의 일이 맞기는 하나,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 기대하는 '본사'란
상품 판매를 총괄하며 적절한 감독행위를 해야하는 위치에 있다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도의적 관점에서 소비자 구제에 열과 성을 다해주길 기대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불량 업체들의 불법적인 행위를 관리감독 해야 합니다
1) 기존 인터넷이 있음에도 해지를 종용한 점
2) 해지를 대행하겠다고 한 점 (개인정보 위반)
3) 위약금을 대납해드리겠다고 한 점
4) 이러한 약속을 모두 어겨 이중요금이 발생한 점
이 것만으로도 불량 영업점임이 확실하지요
사실 이러한 일이 한두번도 아니었을텐데
불량 업체임을 알고도 영업을 방치하고 있는 본사에게도
책임이 전혀 없다고는 말 할 수 없겠지요~!?
본사가 해당 업체에게 영업할 권리를 내주고 있으니까요~
따라서 적어도 이 업체가 '다시는 이런 피싱사기 영업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본사에서도 무언가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LG에 다시 전화하셔서 이러한 내용으로 컴플레인을 넣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본사의 존재는 단순히 서비스만 제공하는 데에 그쳐서는 안되며
판매권을 준 업체를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이지요
지금까지 발생한 피해 요금을 보상해주고, 앞으로의 남은 약정을 면제해달라고
요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소보원에 민원을 넣겠다" 라고 말하는 것도 좋고요!
실제로 요청을 거절 당하신다면 진짜로 민원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이 시점까지 오면 제가 다시 안내 드릴게요!
과정 중에 백메가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동료들과 머리를 맡대어 해결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순빠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