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아정당 통해서 KT 인터넷 베이직 요금제 가입 하였습니다.
제가 보유 중인 갤럭시 S23, 레노버 Y700 태블릿에서 무선 속도를 측정 해 본 결과
180mb ~ 250mb 정도의 무선 속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유선으로 연결 된 PC에선 500mbps로 정상작동을 하는 상태 입니다.
당시에 통신사 공유기는 Wi-Fi 6e를 지원하지 않아서 Wi-Fi 6e를 지원하는 TPLINK ax10 공유기를 사용 하다가 무선 끊김 및 속도가 안나오는게 공유기 문제인줄 알고 ASUS ax6000 공유기로 변경 하였습니다.
문제는 공유기 변경 후에도 계속해서 무선 속도가 180~250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유기나 PC가 연결 된 랜선은 전부 CAT.6 랜선입니다.
해당 내용 관련하여 KT쪽에 A/S 를 신청했고 출장기사님이 나오셨는데
원래 무선은 보장속도가 없다고 하였고 기사님이 가져오신 노트북에선 와이파이 속도가 300정도가 나와서 이상 없다며 출장비만 받아가셨습니다.
원래 와이파이 속도가 인터넷 속도에 비해 절반도 안나오는게 맞는건지, 그리고 또 무선의 보장속도가 원래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SK 500mb로 옮기게 되면 QOS가 없다는데 진짜인가요
평소엔 인터넷 150GB 사용 할 일도 없는데 가끔 2~3달에 한번씩 인터넷 많이 써야할때 QOS걸리는거 때문에 암 걸릴것 같습니다.
엇! 말씀하신 업체와 백메가는 서로 다른 회사인데 아마 같은 회사로 오인하셨던 게 아닐까 싶네요!😅😅
그 부분은 차치하고,
와이파이 속도가 만족스러울 만큼 나오지 않아 공유기도 두 차례나 변경하셨는데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통신사 기사님까지도 불러보셨었군요 😢😢
안내받으신 것처럼..
통신사들은 무선(와이파이) 속도에 대해 보장하지 않습니다.
보장해주고 있는 품질은 유선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 뿐이에요.
이는 비단 KT 뿐만 아니라, 다른 통신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선 속도의 경우,
공유기의 성능, 공유기와 단말기 간의 거리/장애물/간섭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다보니
이를 보장해줄 수가 없었을 거에요. 고객마다 사용환경이 제각각이니까요!
일례로 공유기를 미관상의 이유로 서랍장에 넣어둔다면 장애물로 인해 속도유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을 테고요!
공유기는 거실에,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단말기는 안방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신다면
공유기와 단말기 간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속도유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보통 가입하신 인터넷 요금제의 절반 속도(250Mbps)는 와이파이로 연결해도 나오긴 하는데요~
측정하신 값이 아주 못 나온 수치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아래 방법대로 다시 한 번 측정해보시겠어요?!
최대한 속도저하를 일으키는 변수를 제거한 측정방식입니다.
1) 공유기 바로 코 앞에서
2) 와이파이는 2.4Ghz 가 아닌 "5Ghz 주파수 대역"으로 잡고
3) 측정하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외에 다른 인터넷 사용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4) 벤치비 라는 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해주시면 됩니다~!
한편, 기가급(500메가 이상)인터넷의 경우!
하루 인터넷 사용량이 정해져 있고, 이 기준을 초과하면 당일 자정까지는 100Mbps 속도로 제한(Qos) 됩니다.
이게 KT는 매우 칼 같은 편이에요;;
500메가 인터넷의 하루 사용량 150GB 를 초과하면 그 시각부터 자정까지 100Mbps 속도로 제한되버리죠..;;
그나마 SK는 Qos 제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고요!
(실제로 저희 백메가에서 테스트 했을 때에도 150GB를 초과하여 사용했는데 아무런 제한 조치가 걸리지 않더라구요)
추후 SK가 변심하여 Qos 제한을 빡빡하게 잡을지도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만,
현재로써는 SK가 Qos 부분에 대해 가장 관대하다(?) 봐주시면 되겠습니다ㅎㅎ
이밖에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편하게 여쭤봐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