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이중계약사기를 당해 해결하고 싶은데 조언을 구할 곳이 없어서 문의를 남깁니다.
우선 연락을 받은 것은 제가 아닌 저의 어머니이구요. KT약정이 약 3개월 남아있는 시점인 작년 2023년 10월 경에 010 으로 된 번호로 전화가 온 것이 시작입니다. 당시 SK브로드밴드로 통신사를 옮겨서 10개월 간 사용하면 사은품을 제공해주겠다고 했고, 이후에 다시 KT로 통신사를 옮겨준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은 약정 기간 3개월 동안 발생할 이중요금에 대해 지원해준다는 말까지 했구요. 그래서 사은품 35만원 + 이중요금 약 11만원 = 총합 46만원을 받고 SKB로 변경했습니다.
이후 10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어머니께서 저에게 KT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연락이 없어 저에게 진행을 부탁하여 알아본 결과 SK와 KT에서 현재까지 이중요금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KT는 약정이 끝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통신 요금이 나가고 있더군요..
이에 오늘 SK브로드밴드 본사에 전화를 걸어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후에 방금 전에 계약을 진행했던 대리점이랑 전화를 했는데요. 우선 대리점 측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3개월 약정 이후에 해지는 당사자가 해야 하고 이를 사전에 고지했다, 계약서도 있다. 그러니 이중요금을 납부한 것은 고객의 불찰이다.
2. SK브로드밴드에서 KT로 옮기는 것은 KT신규가입 시 위약금을 대신 내주는 것이다. 그 외에는 위약금을 대신 내줄 수 없다.
그래서 저는 이에 대해 1. 저희 어머니는 그러한 말을 듣지를 못했다 3개월치 이중요금의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말 외의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 라고 이야기 했고, 2. 10개월 이용하면 옮겨준다고 이야기했으면서 KT신규가입 전환시 위약금을 지원해주는게 말이 되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대화 속에서 신규가입 외에는 위약금을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당시 해피콜 녹음이 존재할 수도 있으니 3개월 이후 해지 고지 사항에 대한 녹음을 찾아보겠다~ 이후 11월 26일, 내일 오전 10시에 전화를 다시 주겠다 라고 한 상태에서 전화를 마쳤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우선 KT의 인터넷비가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으니 KT를 해지하는 것이 나을까요 ㅠㅠ 내일 당장 전화 온다는데 조언 받을 곳은 없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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