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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인터넷 공유기, 모뎀 프린터 설정 문의

회원님의 사진
  • 이재헌
  • 댓글: 1
  • 조회: 446

안녕하세요 담당자님.


구글링을 진행하던 도중 일부 질문에 대해 담당자님의 답변을 보고 전문성이 뛰어나신 분이라는 생각에 문의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현재 LGU+인터넷을 이용중입니다.


네트워크 구성은 모뎀에 PC 2대와 공유기가 물려있고, 공유기 하위에 각종 무선 기기들이 연결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공유기에 물려있는 프린터와 모뎀 아래에 물려있는 PC와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서 생기고 있습니다.


다행히 담당자님의 이전 답변을 통해 포트포워딩에서 힌트를 얻고 설정을 진행하여 프린터는 무사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하지만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프린트는 PC에서 포트포워딩 된 프린터로 요청하기에 잘 되지만, 반대로 스캔을 위해 프린터에서 PC로 요청을 보낼 때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유기 설정을 브릿지모드로 변경도 해 보았으나 이 경우 무선 장비들을 모두 사용할 수 없게되는 큰 문제가 있어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vlan설정을 진행하려 했으나, LG공유기 자체에는 해당 기능이 없어 실패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생각나는 해결 방법은


1. 프린터에서 모뎀 네트워크의 특정 PC로 스캔 파일을 보내는 방법

2. 무선 장비를 모두 수동으로 ip를 할당 해주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가 떠올랐으나 두가지 모두 LG U+의 공유기에서는 불가능한 방법이 아닌가 해서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지식이 부족하다보니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데 담당자 분이시라면 분명 좋은 해결방법을 알고 계시지 않을까 하여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1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이상희
    안녕하세요 이재헌님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ㅡ^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NAT 이중화에 봉착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서브넷의 단말기(PC ↔ 프린터)간의 연결문제를 겪고 계신 것으로 해석됩니다.
    남겨주신 내용을 읽어 보니 다양한 공부와 실험을 반복하셨음이 느껴집니다😅
    일단 하나씩 차례대로 짚어보겠습니다.


    1. 공정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LG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모뎀(=게이트웨이)는 대부분 NAT 모드로 동작합니다.
    즉, 우리가 익히 사용하는 공유기와 진배없이 DHCP 서버가 구동되고 있지요.
    (아예 모뎀 WebGUI에서 → NAT를 비활성화 할 수 있는 선택지 자체가 없습니다😅)

    하여 모뎀 하위에 연결된 3가지 디바이스 (PC · PC · 공유기)는
    모뎀이 구성한 서브넷(=내부 네트워크)에 종속되는 상황일테고요~
    이와 별개로 공유기는 모뎀과 독립된 별도의 서브넷을 꾸린 상황이실 겁니다.
    이게 바로 NAT 이중화입니다.


    2. 기본적으로 프린터는 서브넷에 철저히 고립시키는 편이 낫습니다.
    정확히 어떤 포트포워딩 구성을 하셨는지 알 수 없지만,
    만약 원격지에서도 접속가능한 형태의 로컬 프린터를 구성하셨다면 프린터 테러(?)를 당할 수도 있거든요?

    즉 의도하지 않은 사용자가, 의도하지 않은 출력물을 대량 인쇄시킬 수도 있는 것이지요.
    세상에는 우리네 상식 밖의 의도와 의지를 가진 분들이 많으니까요. ㅎㅎ;;


    3. 프린터 디바이스가 수행하는 각종 이벤트(인쇄, 스캔 등)들은 동일한 포트번호로 통신할 겁니다.
    쉽게 말해 (연결 방식을 차치하고) PC에서 → 프린터로 인쇄를 성공했다면,
    PC에서 → 프린터로 스캔을 요청하는 것도 문제없이 작동되어야 합니다.

    아마 질문자님께서 겪고 계신 문제는 역방향 스캔(프린터 → PC)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한정된 것이 맞겠지요?
    이는 프린터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해당 앱에서 → "서브넷 이외의 디바이스"와 통신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지 않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본질적으로 가장 올바른(?) 서브넷 구성은, 댁내 모든 디바이스가 같은 서브넷에 귀속되는 것입니다.
    하여 네트워크 구성을 살짝 변경해 보시는 길을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이를 "돌려치기"라 부릅니다.

    즉 :
    0) 스위치 허브를 하나 구매
    1) 통신단자함 → 모뎀에서 → (건물 내부 관로를 타고) → 공유기 WAN에 연결 (이 때 모뎀은 공유기에 S-DMZ를 취함)
    2) 공유기 LAN 하나를 → (건물 내부 관로를 타고) → 통신단자함으로 이동
    3) 위 2)에서 나온 UTP케이블을 위 0)에서 구매한 스위치 허브에 연결
    4) PC 2대를 스위치 허브에 연결

    자 이렇게 하면 모뎀은 그저 공유기에게 모든 트래픽을 바이패스하고,
    공유기는 댁내 모든 디바이스의 어머니(?)가 되어 동일 서브넷 울타리를 제공하게 되겠지요.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 공유기가 설치된 위치에 적어도 2개의 벽면 랜포트(RJ45)가 존재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미지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제 말이 잘 이해되시는지요?

    저는 위에 말씀드린 4번의 길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인생이 그러하듯, 복잡하게 얽힌 환경과 정체성(?)은 여러 불편함을 야기하니까요
    본질적으로 모든 디바이스는 같은 서브넷에 종속되는 게 편하답니다 +_+

    그럼 여기까지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길 바라고요~
    추후 인터넷 가입이 필요하거나 재약정 상담이 필요해지시면 백메가를 찾아주시겠어요?!
    백메가를 찾아주신 고객분들에게 도의상 가입과 관련된 일이 아니더라도 답변을 드리고 있지만
    저희와 인연을 맺어주시면 너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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