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트워크 초보입니다.
시놀로지 NAS 외부 접속을 고민하다가 이곳에 질문을 드리게 되었는데요.
집 환경은
(인터넷) 외부 공인 IP ---> (거실) LGU+ 공유기 (셋톱박스도 물려있음) ---> (랜선 하나 벽으로 빠져서) ---> 제 방 (500MB 반기가 증폭+공유기) ---> 넷기어 사설 공유기 ---> 컴퓨터, 나스 물려있음.
지금 라우터 기능을 하고 있는 공유기는 3개로써 홈 네트워크에 라우터가 3개 물려있는 복잡한 상황입니다. (와이파이는 2개입니다.)
- LGU+ 거실공유기 (DHCP 기능 OFF 가능, 허브 모드로 전환 가능) (무선 와이파이 있음)
- 반기가 증폭 공유기 (DHCP 전환 없음, 허브 모드 전환 기능 없음)
- 사설 공유기 (DHCP 기능 OFF 가능, 허브 모드로 전환 가능) (무선 와이파이 있음)
나스 외부접속을 하려면 최상위 공유기 하나만 제외하고 2개 라우터를 끄고 허브모드로 만들어 주라고 하는데 감이 잘 안옵니다.
반기가 증폭 공유기 때문에 외부 접속을 포기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나스 외부접속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요?
혹시 몰라서 공유기 모델명을 적어봅니다.
GAPD-7500 ---- 외부 공인 IP에 물려있는 거실공유기
HGWD-1G ---- 제 방에 있는 반기가 증폭 공유기
R7000 --- 넷기어 사설 공유기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메가 곽은정입니다ㅎㅎ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_+
아래에서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유
1. 우선 모든 댁내 공유기를 스위치 허브 모드로 전환하게 되면
두 가지 문제에 봉착합니다.
1) 적어도 공유기 중 1대는
댁내 억세스 포인트 주체(쉽게 말해, 와이파이 머신)가 되어야 하는데
DHCP 서버가 중지되니 이 기능을 수행할 아이가 없어요.
2) 애초에 라우터(홈 공유기) 목적은 댁내 네트워크 수문장으로서
DHCP 서버를 가동시켜 NAT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기에
원격지 접속 수행을 이유로 스위치 허브 모드를 구현하는 것은
제대로 된 활용성이라 볼 수 없습니다^^;
참고로 HGWD-1G는 애초부터 브릿지 모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ㄷㄷ
2. 단도직입적으로 최상위 공유기가 DHCP 서버를 가동하여
내부 네트워크 수문장 역할을 수행하되,
이 공유기가 하위 공유기 -> 하위 공유기 -> NAS (최종 목적지)까지
S-DMZ를 취하는 것이 가장 낫지 않을까 판단되어요ㅎㅎ
물론 포트포워딩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해당 NAS에 탑재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역시) 다양한 포트 번호를 점유할 것이에요.
하여 추후 어플리케이션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미리 모든 포트를 가용 포트로 스탠바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즉, 요 방법이 경제성을 도모하는 길이지요😁
3. S-DMZ를 취하는 순간, 원격지에서 댁내 서버(NAS)로 항햐는
모든 트래픽에 대한 방화벽이 존재하지 않는 셈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오늘날 출시되는 상용 NAS들이라면
출중한 네이티브 방화벽이 잘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하등에 문제없어요~!
다만, 정상적인 경로에 NAS 운영체제가 아닌
적법하지 않은 라이선스(ex 헤놀로지)라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겠지요? ㄷㄷ
간략히 요약해 드리면,
최상위 공유기에서 각각 한 단계 아래에 존재하는 라우터(공유기) 및 목적지(NAS)까지
순차별로 S-DMZ를 구성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P.S 저희 백메가는 인터넷 가입 업체입니당😊
호오옥시 추후에 인터넷 교체나 가입이 필요하실 때
또다시 찾아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