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저희집 통신단자함 사진입니다.
메인으로온 LAN선이 꽂혀있고, 그위에 단자대를 통해서 거실1로 연결되어있습니다.
(메인 <-> 거실1은 주띠, 주황, 초띠, 초록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실1 랜포트를 통해 KT공유기를 사용중에있는데
PC를 사용할려고하다보니 거실2 랜포트를 사용해야합니다.
통신단자함에 거실2에는 아무것도 연결이 안되어있다보니 거실2 랜포트와 PC연결해도 당연히 인터넷이 안되더군요.
어떻게하면 거실2에 랜포트를 사용할수있을까요??
남겨주신 그림과 설명 정말 잘 봤습니다 😊
집안 랜포트를 활용하려고 하실 때,
단자함 내 배선 상태를 이렇게 상세히 체크해주신 경우는 드물거든요!
덕분에 상황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구조를 종합해보면
거실1 벽포트는 정상 작동하지만,
거실2는 단자함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 신호가 전달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요?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1. 공유기를 통신단자함 안으로 옮기는 방법
동동이님 댁 통신단자함은 전원 콘센트도 있고, 공간 여유도 있고,
메인선과 각 방 포트가 모두 한 곳으로 모여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 공유기를 단자함 안으로 넣어버리면 가장 간단합니다.
구성 흐름은 이렇게 되어요.
1️⃣ KT 메인 회선이 통신단자함으로 들어오고요,
2️⃣ KT공유기를 단자함에 넣고 메인 회선을 KT공유기 WAN 포트에 연결합니다
3️⃣ 공유기 LAN 포트에 랜선을 연결해 각 방 포트(거실2, 방1 등)와 연결하면
원하시는 곳에 인터넷을 넣을 수 있어요.
※ 다만! 이 방법을 이용한다면 2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1) 무선 와이파이 신호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신호는 공유기와 단말기간의 거리에 따라, 장애물이나 간섭의 정도에 따라 들쭉날쭉 한데요.
단자함에 공유기를 넣어버리면 일상 생활 반경에서 물리적으로 거리가 멀어지니 신호가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2) 또한, 동동이님 댁 단자함은 110블럭(원텐블럭)이라 불리는 구조라,
수작업으로 직접 하시기엔 무리가 있을 거에요😵
단자함 형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랜선을 '딸깍'하고 꽂는 방식이 아니라,
가닥가닥 수작업으로 심는 펀칭방식이거든요?
→ 그래서 통신사 기사님이나 네트워크 전문업자를 부르는 것도 고려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2. 혹은 스위치허브 장비를 구매하셔서 단자함에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위치허브는 인터넷선을 단말기에 분배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장비인데요.
이를 단자함에 넣고, 메인선을 스위치허브와 연결한 후 →
각 방의 포트에 랜선을 연결하면 각 위치에서 인터넷을 사용하실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이 방법도 여전히 랜선을 가닥가닥 수작업으로 심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3. 혹은 시중에서 무선 랜카드를 구매해서 PC에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데스크탑은 유선(이더넷)으로 인터넷을 연결하지만,
무선 랜카드를 구매해 연결해준다면 →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간단하게 노트북처럼 변신(?)한다고 생각하시면 쉬워요.
무선으로 연결하다보니, 유선으로 연결한 것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답니다.
여기까지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좋겠구요~!
덧붙여 한 말씀만 드리자면,
사실 저희 백메가는 인터넷 가입을 유치시키는 사업체입니다.
혹시 이 공간을 IT 포럼으로 착각하셨다면, 그 또한 좋은 인연이라 생각해요. 😉
지금 쓰고 있는 인터넷의 약정 만료일을 모르신다면,
지금 한 번 조회해보시고 → 캘린더에 적어두시겠어요?
🔗 약정 조회 방법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33315
그리고 그 때가 되면 저희 백메가에서 상담 한 번 받아보셔요~!
여기 문의게시판이 요금 최적화로 꽤 유명한 곳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