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 토요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근무중에 010으로 lg 유플러스 지역 인터넷 담당자라고 하여 전화가 왔고 인터넷, TV를 결합하고 사용 하고 있어 조금더 저렴하고 좋은 상품이 있다며 지금 lg를 해지 하고 1년간 sk를 사용하고난 뒤 2년간 다시 lg로 갈경우 월요금 20500원으로 이용할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인터넷, TV 의무약정 12개월 남아있어 이부분 위약금 전부 자기들이 부담한다하고 1년뒤 sk에서 lg로 넘어 갈때 또한 위약금 부담을 해준다 하였습니다.
조금 의심스러웠지만 2년전에 놓치고 있던 선택약정에대한 부분을 받아 요금할인을 잘받고있었고 lg직영에서 하는거라는 말에 괜찮겠다 싶어 진행 하였고 2024.08.28 금일 sk측에서 와서 인터넷, TV를 설치하였습니다. 다시 담당자에게 전화하니 내일 중으로 lg관련 장비들을 회수 해간다고 하였습니다.
1. 현재 엘지를 사용하고 있고 결합하여 휴대폰 47500원/ 인터넷&TV 47300원 납부중입니다.
2. sk로 변경시 월 요금 인터넷&TV 약 57000원으로 상승하고 sk설치비, 현재 결합상품으로 할인 혜택 받고있는거는 어떻게 하냐하니 담당자가 말하는 지원 방법 상품권 13만원 + 현금 7만원 으로 하고 오히려 바꾸는게 이득이다 주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상품권 및 현금은 받은 상태는 아닙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손해 보는거 같고 설치한후 알아보는 과정에 찾아보다 이중가입 사기와 비슷한 부분이 많아 sk를 해지하고 다시 쓰던 유플러스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내일 바로 sk를 해지하면 위약금을 줘야하나요...? lg앱으로 접속시 lg 인터넷&TV는 아직 해지 상태는 아닌거같습니다.
사기가 아니면 다행이지만 만약 사기라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고 문의 드립니다..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화도 많이 나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전체 댓글3개
아이고.. 아직 기존 인터넷 약정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피싱 업체로부터 가입권유를 받으시고 이미 설치까지 받으신 상황이군요..!ㅠ
애초에 LG지역 담당자라고 했는데 SK인터넷을 가입시킨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데
꽤 그럴싸하게 이야기하고 화려한 언변으로 소비자들을 속여 사기를 치는 것이 요즘 유행이더라구요ㅠ
만약 개통받으신 조건이 괜찮고, 약정만료가 머지 않았다면
약정만료까지 LG인터넷 요금을 납부하며 만료일까지 버티다가 LG를 해지하는 것도 방법이긴 하나,
사은품으로 20만원밖에 약속받지 못하신데다가, 약정만료도 1년이나 남아있는 상태네요
그렇다면 SK를 하루빨리 해지하시는 게 낫습니다
SK의 500메가+TV 가입시 지급되어야 하는 사은품 최소 가이드라인은 35만원일 뿐더러
약정기간이 아주 많이 남아있는 상태니까요.
업체에서 1년 뒤에 이를 부담해주겠다 했지만 이 말을 믿지 못할 뿐더러,
1년 뒤에 LG를 다시 가입시키면서 나오는 사은품으로 위약금을 처리하라할 게 뻔합니다
그러니 이런 부분들을 꼬집어 이야기하며
SK고객센터(국번없이 106)로 피해사실을 이야기해주세요!
1) 애초에 의심스러운 루트로 홍홍홍님께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개인정보 불법취득의심)
2) LG 지역담당자라고 해놓고 SK를 가입시켰다는 점 (즉, 본사 사칭)
3) 약정기간이 남은 인터넷이 있음에도 새 인터넷을 개통시켰던 점
4) 사은품도 경품 가이드라인 최소 금액보다 아주 모자라게 지급했던 점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최근에 LG 지역담당자라면서 SK인터넷을 가입시켰는데
일하는 중에 정신없이 받다보니 기존에 쓰던 LG인터넷 약정이 12개월이나 남아있던 상태더군요
지역담당자라해서 믿고 진행했는데 약정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인터넷을 또 개통시키는 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도 제가 살펴보지 않았다면 그대로 나갔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걸 차치하더라도 사은품 지급 가이드라인이 있는 걸로 아는데 20만원만 주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입하는 상품은 최소 35만원 이상 되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경품 가이드라인 위반아닌가요?
이런 업체에겐 더 이상 신뢰가 가지 않아 계약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사기라는 것도 인식하지 못했지만,
이는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된 계약이니 해지하고 싶습니다.
해지하려는데 이 위약금을 제가 내고 해지하는 건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위약금과 설치비 발생한 것도 업체에 책임을 물리고 싶고요.
그렇게 해결되게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와 계약한 업체명과 책임자 연락처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일 처리가 매끄럽지 않게 된다면 방통위와 소보원에 불편법 사기영업으로 민원을 넣으려 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시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절차를 알려주실 거구요~!
이후 처리가 잘 진행된다면 LG고객센터(국번없이 101)로도 전화하셔서
"이런 일이 생겨 SK장비가 설치됐는데,
SK를 이용할 의사가 없어 해지할 것이고, LG장비 재연결을 원한다. 이 경우 설치비가 다시 발생하는가?"
라며 문의하시면 이에 대해서도 안내받으실 수 있을 거랍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에서 계속 발뺌한다면
갖고 계신 증거자료들을 토대로 한국방송통신위원회 및 소보원에 민원 제기해주세요!
그러면 통신사에 압박이 들어가서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려 할 것입니다
[민원 페이지]
: http://www.kcc.go.kr/user.do?page=A09020000&dc=K09020000
: http://www.kca.go.kr/index.do
한편, 씁쓸한 일이긴 하지만 이런 일이 은근 비일비재하더라고요..
인터넷 가입 정보는 각 지역 설치센터나 본사 대리점, 비정규직 설치기사님들에 의해서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데 유출하는 비용이 꽤나 쏠쏠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러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서 연락해온 곳으로 보여지고요ㅠ
휴대폰에 '후후'나 'T전화'같은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스팸전화를 방지하고,
이렇게 영업해오는 업체는 일절 무시(!!) 하시는 게 해법입니다 ㄷㄷ
그리고 아래는 피싱사기 사례글을 모아놓은 글인데
한 번 눈에 담아두시면 도움 되실 겁니다.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31589
그럼...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소식 들려오면 저에게도 꼭 들려주세용~!! (꾸벅)
먼저 금일 오전 계약 업체에 연락을 해서 오늘 유플러스 단말기 회수 및 해지 신청 언제 하냐 물어보니 오늘 회수하는 게 아니고 해지 신청을 한다고 말을 바꾸더라고요... 추후에 회수해가면서 위약금도 나중에 해결하겠다 해서 일단 알겠다 하고 유플러스에 문의를 했습니다. 아직 해지 신청 들어온 것도 없고 뭐 때문에 그러냐 상담원이 물어봐서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니 정상적인 경우 다른 업체로 가입 유도를 하는 경우는 없다 하며 저는 현재 유플러스 10년 사용 중이고 휴대폰 결합 중이라 할인도 못 받고 요금도 더 비싸진다고 하더라고요. sk브로드밴드에 연락을 해서 해결하면 유플러스 측에서는 재설치 무료로 해준다고 약속을 했고 sk 측 연락을 하였고 할인반환금(=위약금) 131,521원(상품권 13만 원 포함) -> 상품권은 미사용이라 sk 측에서 회수해간다고 하였고 결론은 총 : 해지 위약금 1,878원 + 하루 이용요금&설치비 57,785원 = 59,663원 납부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중간 업체에서 받은 현금서비스도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납부할 돈은 없다고 하더라고요.... sk 측에서 전화하는 과정에 중간업체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냥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무시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해지 신청이 들어갔는데 혹시 이 과정에서 중간업체에서 위약금과 같은 보상을 요구하지는 않는지 궁금합니다.(sk 측에서는 현금 및 상품 받은 게 없으면 문제 될게 없다합니다.)
해지 위약금 1,878원 + 하루 이용요금&설치비 57,785원 = 59,663원 이 돈은 인생 경험 했다 하고.... 그냥 편하게 납부할 생각입니다. 덕분에 큰 피해없이 잘 해결한거 같습니다. 긴글 읽어 주시고 답변까지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내받으신 것처럼 현재 업체로부터 받아보신 사은품이 전혀 없기 때문에
업체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돈은 없습니다.
본래대로라면 의무사용기간 이내 인터넷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은 물론이고
가입당시 받았던 사은품을 모두 반납하셔야 하는데,
홍홍홍님께서는 받아보신 게 전혀 없으시니까요!
대신 위약금과 하루 사용료와 설치비를 내주셔야 하는데,
사용기간이 길지 않아 금액자체가 크게 청구되지 않으신 거고요~
이 금액을 업체에게 내달라고 이야기해보실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이래저래 통화하며 시달리는 것보단 금액이 크지 않으니 납부하시는 쪽으로 결정해주신 듯 합니다 ㅎㅎ
아주 좋은 결정이어요+_+
추후에도 이러한 인터넷 피싱전화가 또 오긴 할텐데,
먼저 연락와서 좋은 혜택을 드리겠다~ 하는 전화들은 모두 경계해주세요!
요즘 너무 뻔뻔하게 본사를 사칭하고 다니는 곳들이 많더라구요ㅠ
LG인터넷 약정이 종료되고 나면 재약정을 하거나 통신사 변경도 고민해보셔야 할텐데
이 타이밍이 되어 저희 백메가를 한 번 더 찾아주시겠어요?!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가장 유리한 길이 어디인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홍홍홍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