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더운날 고생많습니다.
요즘 인터넷 1년 정도 지나고
계속
lg본사 가입이 아니라서 할인이나 돈같은게 덜받았다
그런데 다시 재가입은 안되니 1년정도 sk로 갈아타고
다시 lg본사 가입하자 라고 전화가 오는데
이것이 맞는지 궁금하네요
백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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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1개
아이쿠야..! 수상한 연락을 받고 의심이 들어 문의주셨군요?!
남겨주신 내용을 쭉 읽어보니 이는 피싱사기 업체들의 매우 전형적인 단골 멘트입니다.
대부분 본사쪽 관계자인 척 접근하며 그덕에 Dk65님의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척 하지만
사실은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여 연락해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교묘하게 말을 해왔지만
사실상 신규로 타사 인터넷을 하나 개통하게 하는 계략입니다;;
즉, 1년간만 바꿨다가 기존 걸로 돌아오라! 라고 했던 것은
애초에 타사 인터넷을 가입해서 나오는 사은품을 가지고 뭔가 새로운 혜택을 주는 척 하는 거고요
이 이후에 해지했을 때 발생하는 위약금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기존 통신사로 갈아타게 해서 나오는 사은품을 가지고 납부하라 이야기해올텐데,
대부분 위약금이 받는 사은품보다 큰 경우가 많고
휴대폰 결합혜택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상황이니 Dk6님에게 전혀 득될 게 없는 계약입니다.
또한 Dk65님께서 상담을 요청하지도 않으셨는데,
어딘가에서 개인정보를 얻어 아웃바운드 전화를 걸었다는 점
1년 뒤 해지를 종용하여 불완전판매를 하였다는 점만 봐도 불량 영업점임이 확실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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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가입 정보는 각 지역 설치센터나 본사 대리점, 비정규직 설치기사님들에 의해서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데 유출하는 비용이 꽤나 쏠쏠하다고 하더군요😥
인터넷 약정종료시점만 되면 귀신같이 스팸문자나 연락이 잦은 이유가 대부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우리들 개인정보는 우스갯소리로 공공재라고들 할 정도로 많이 퍼져있으니 구하기도 쉽게 구하는 거죠..ㅠ
사실 이러한 형태의 피싱사기는 인터넷업계에서 드문 일이 아닙니다.
백메가 문의게시판 검색창에 '피싱'이라고만 쳐보시면
길지 않은 주기로 비슷비슷한 문의들이 올라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정도에요
Dk65님처럼 계약을 진행하기 전에 눈치 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안타깝게도 업체에 당해 어찌하는 것이 좋을지 문의주신분들도 계셨었습니다;;
그런 분들을 만나뵐 때면 이런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더라구요ㅠ..(ㅂㄷㅂㄷ..)
그나마 백메가 가입자분들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피싱사기 사례모음집을 메일이나 문자로 한번씩 보내드리곤 했었지요
-사례 모음집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31589
위 링크를 시간내셔서 꼭 읽어봐주시겠어요?
혹여나 위와 같은 사례로 접근해오는 곳이 있다면 "앗, 그때 봤던 수법이군!" 하고 한 번에 알아보실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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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결론적으로 해당 업체의 연락은 무시하시고
현재 사용하시는 인터넷은 약정만료까지 쭉 쓰시는 게 좋은데요~!
아마 앞으로도 이번 일처럼 아웃바운드 TM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날이 오실 겁니다 ^^;
하여 휴대폰에 '후후'나 'T전화'같은 어플리케이션을 깔아두시길 권해드려요
그러면 전화를 받기도 전에 스팸전화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어서 간편하거든요 ㅎㅎ
(저도 두가지 앱을 몽땅 깔아서 이용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약정이 만료되고나면 다시 한 번 찾아주시겠어요?
상황에 따라 재약정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고,
타 통신사로 갈아타시는 게 나을 수 있는데 객관적으로 비교해보고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럼..여기까지 저의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라고요~!
다음에 또 뵐 날을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