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터넷 쓰고있었는데 저번주에 010으로전화와서 유플러스 인터넷 티비를 9개월만 유지하면 다른 업체로 바꿔주겠다고하고 현금으로 41을 사은품으로 준다길래 혹해서 이전해서 설치 까지 다했습니다 다행미 사기라는걸 지금알았는데 지금 해지시키려면 위약금이랑 제가 다 물어줘야할텐데 어떻게 진행하는게 좋을까요? 도움부탁드립니다ㅠ
만약 개통받으신 조건이 괜찮고, SK인터넷 약정만료가 머지 않았다면
약정만료까지 LG인터넷 요금을 납부하며 만료일까지 버티다가 LG를 해지하는 것도 괜찮긴 할텐데,
혹시 SK인터넷 약정만료일은 언제이신가요?
만약 약정만료일이 한참 남았다면 하루빨리 LG인터넷을 해지하시는 게 낫습니다.
인터넷 위약금은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어나는 구조를 갖고 있을 뿐더러,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나가니까요ㅠ
우선 LG고객센터(국번없어 101)로 전화하셔서 피싱사기를 당한 사실을 이야기해주세요
1) 애초에 의심스러운 루트로 대갈빡님께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개인정보 불법취득의심)
2) (약정기간이 많이 남아있었다면) 약정기간이 남은 인터넷이 있음에도 새 인터넷을 개통시켰던 점
3) 9개월 뒤 해지를 종용하고, 위약금 안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없이 불완전판매를 했다는 점
이것만으로도 불량 영업점임이 확실하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최근에 010 번호로 연락와서 LG인터넷 가입을 시켰는데
일하는 중에 정신없이 받다보니 기존에 쓰던 SK인터넷 약정이 XX개월이나 남아있던 상태더군요
약정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인터넷을 또 개통시키는 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도 제가 살펴보지 않았다면 그대로 나갔을 겁니다.
또 3년 약정 상품이면서 10개월만 쓰고 해지하라는 등 위약금에 대한 안내도 없이 혜택만 계속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저에게 포장하고 판매를 했다는 사실도 정상적이지 않아보입니다.
당시에 경황이 없어 설치를 받긴 하였으나 이런 업체에겐 더 이상 신뢰가 가지 않아 계약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된 계약이니 해지하고 싶습니다.
해지하려는데 이 위약금을 제가 내고 해지하는 건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위약금과 설치비 발생한 것도 업체에 책임을 물리고 싶고요.
그렇게 해결되게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와 계약한 업체명과 책임자 연락처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일 처리가 매끄럽지 않게 된다면 방통위와 소보원에 불편법 사기영업으로 민원을 넣으려 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시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절차를 알려주실 거구요~!
이후 처리가 잘 진행된다면 SK고객센터(국번없이 106)로도 전화하셔서
"이런 일이 생겨 LG장비가 설치됐는데,
LG를 이용할 의사가 없어 해지할 것이고, SK장비 재연결을 원한다. 이 경우 설치비가 다시 발생하는가?"
라며 문의하시면 이에 대해서도 안내받으실 수 있을 거랍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에서 계속 발뺌한다면
갖고 계신 증거자료들을 토대로 한국방송통신위원회 및 소보원에 민원 제기해주세요!
그러면 통신사에 압박이 들어가서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려 할 것입니다
전체 댓글1개
아이고, SK인터넷을 쓰고 계신 상태에서 LG인터넷을 하나 더 설치받게 되셨군요..!
만약 개통받으신 조건이 괜찮고, SK인터넷 약정만료가 머지 않았다면
약정만료까지 LG인터넷 요금을 납부하며 만료일까지 버티다가 LG를 해지하는 것도 괜찮긴 할텐데,
혹시 SK인터넷 약정만료일은 언제이신가요?
만약 약정만료일이 한참 남았다면 하루빨리 LG인터넷을 해지하시는 게 낫습니다.
인터넷 위약금은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어나는 구조를 갖고 있을 뿐더러,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나가니까요ㅠ
우선 LG고객센터(국번없어 101)로 전화하셔서 피싱사기를 당한 사실을 이야기해주세요
1) 애초에 의심스러운 루트로 대갈빡님께 접근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 (개인정보 불법취득의심)
2) (약정기간이 많이 남아있었다면) 약정기간이 남은 인터넷이 있음에도 새 인터넷을 개통시켰던 점
3) 9개월 뒤 해지를 종용하고, 위약금 안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없이 불완전판매를 했다는 점
이것만으로도 불량 영업점임이 확실하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최근에 010 번호로 연락와서 LG인터넷 가입을 시켰는데
일하는 중에 정신없이 받다보니 기존에 쓰던 SK인터넷 약정이 XX개월이나 남아있던 상태더군요
약정기간이 남은 상태에서 인터넷을 또 개통시키는 게 정상적인 일인가요?
인터넷 요금이 이중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도 제가 살펴보지 않았다면 그대로 나갔을 겁니다.
또 3년 약정 상품이면서 10개월만 쓰고 해지하라는 등 위약금에 대한 안내도 없이 혜택만 계속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저에게 포장하고 판매를 했다는 사실도 정상적이지 않아보입니다.
당시에 경황이 없어 설치를 받긴 하였으나 이런 업체에겐 더 이상 신뢰가 가지 않아 계약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는 애초에 시작부터 잘못된 계약이니 해지하고 싶습니다.
해지하려는데 이 위약금을 제가 내고 해지하는 건 부당하다 생각합니다
위약금과 설치비 발생한 것도 업체에 책임을 물리고 싶고요.
그렇게 해결되게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와 계약한 업체명과 책임자 연락처도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일 처리가 매끄럽지 않게 된다면 방통위와 소보원에 불편법 사기영업으로 민원을 넣으려 합니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시면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절차를 알려주실 거구요~!
이후 처리가 잘 진행된다면 SK고객센터(국번없이 106)로도 전화하셔서
"이런 일이 생겨 LG장비가 설치됐는데,
LG를 이용할 의사가 없어 해지할 것이고, SK장비 재연결을 원한다. 이 경우 설치비가 다시 발생하는가?"
라며 문의하시면 이에 대해서도 안내받으실 수 있을 거랍니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업체에서 계속 발뺌한다면
갖고 계신 증거자료들을 토대로 한국방송통신위원회 및 소보원에 민원 제기해주세요!
그러면 통신사에 압박이 들어가서 더욱 적극적으로 해결해주려 할 것입니다
[민원 페이지]
: http://www.kcc.go.kr/user.do?page=A09020000&dc=K09020000
: http://www.kca.go.kr/index.do
한편, 씁쓸한 일이긴 하지만 이런 일이 은근 비일비재하더라고요..
인터넷 가입 정보는 각 지역 설치센터나 본사 대리점, 비정규직 설치기사님들에 의해서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데 유출하는 비용이 꽤나 쏠쏠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러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서 연락해온 곳으로 보여지고요ㅠ
휴대폰에 '후후'나 'T전화'같은 어플리케이션을 깔아서 스팸전화를 방지하고,
이렇게 영업해오는 업체는 일절 무시(!!) 하시는 게 해법입니다 ㄷㄷ
그리고 아래는 피싱사기 사례글을 모아놓은 글인데
한 번 눈에 담아두시면 도움 되실 겁니다.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31589
그럼...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소식 들려오면 저에게도 꼭 들려주세용~!!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