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위약금 보상 사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상황 설명 약 8개월 전,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사용하던 중 "3사 종합 개통센터"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다들 당했듯.. 이 업체는 제가 대리점을 통해 가입해서 비싼 요금제를 쓰고 있다며, 직영점으로 변경하면 요금이 절약된다고 했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내용으로 꼬드겼는지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아무튼 변경시 혜택이 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동일 통신사 내 변경이 불가능하다면서, SK브로드밴드로 변경 후 다시 LG유플러스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LG유플러스 해지 위약금을 전액 보상해준다고 약속했고, 저는 그 말을 믿고 SK브로드밴드로 변경했습니다.
문제점
1. 위약금 보상 미지급
약속했던 위약금 전액(359,900원)이 아닌 13만원(상품권) + 7만원(현금)만 지급하고 잔여금액은 지급하지 않음
(당시 받은 문자 내용: 해당 금액은 기존 통신사 해지시 발생되실 위약금과 자사 설치비 지원 명목으로 지원되심을 명시합니다. 위약금 추가 발생시에는 기존 통신사 해지완료 이후 추가 지원이 가능합니다. 1년 이내 자사해지 및 정지시에는 지급된 현금은 전액 환수조치됩니다.) 보상 방식이 상품권이라는 점도 사전에 명확히 안내받지 못함 왜 남은 위약금은 안주냐고 물으니 업체 측은 "LG유플러스로 다시 전환할 때 남은 금액을 지급하겠다"고 말을 바꿈
2. 재변경 강요
- SK브로드밴드를 8개월 사용 후 LG유플러스로 전환한다는 조건은 있었으나, 위약금 전액 보상이 전제였음 - 이제와서 "애초에 계약을 유플러스로 다시 재가입하는 조건으로 했으니, LG유플러스로 전환하지 않으면 받은 20만원을 반환하라"고 요구함 - 3년 약정으로 SK브로드밴드에 가입했는데, 1년 사용하면 장비 반납해야 한다고 허위 설명함
3. 업체 정체 불명확 - 회사명이나 사업자등록번호 등 정확한 업체 정보 제공을 거부함 - 당시 작성된 계약서를 요청했으나 통화 녹취로 계약되어 제공할 수 없다고 합니다. - 그래서 녹취록을 요청했으나 "상담사 보호법"을 핑계로 제공 거부 - 담당자는 퇴사했다며 책임 회피 -> 앞으로는 고객센터로 전화하라고 함 현재 상황 및 고민 지금 위약금도 다 못 받은 상황에서 다시 LG유플러스로 변경하면 SK브로드밴드 위약금이 추가로 발생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들이 그 위약금을 전체 보상해줄지도 의문이구요. 안해주겠죠. 그렇다고 변경을 안 하자니 업체에서는 받은 20만원을 돌려내라고 합니다.
검색해보니 비슷한 사례가 꽤 있더군요. 저는 지금 남은 위약금 못받아내도 좋으니 그냥 브로드밴드 계속 쓰고 싶습니다. 이 경우, 업체가 다시 연락오면
"찾아보니 위약금 보상 자체가 형사처벌 대상 불법 피싱이었다. 보상 위약금이나 내놓아라. 나는 유플러스로 다시 절대 안바꿀거고 받은 위약금을 뱉어내기는 커녕 못받은 위약금이나 받아야겠다." 라고 말하면 질질 끌리겠죠?
그냥 내가 손해본걸로 할테니 이쯤하고 꺼져라 라고 말하고 그 후로 오는 전화 다 씹으면 제가 법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하고 그럴 게 있나요?
지금 보니 현재 SKB 인터넷 및 TV상품을 "1년 이내 해지 및 정지" 만 하지 않으면 제가 받은 금액 20만원을 환수당할 필요는 없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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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서 순서가 되자마자 바로 달려왔습니다.
하루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와드려야겠다! 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간 받은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할 텐데
백메가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도와드릴 테니 힘을 내주십시오!
남겨주신 내용 모두 살펴봤는데요~
업체에서 약속한 LG인터넷 해지 위약금 조차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계속 말바꾸기를 하며 다시 LG로 가입하는 쪽으로 종용하고 있네요;;
업체에서는 세계님을 위한 척 했겠지만 실상 본인들 배를 불리기 위한 목적입니다.
SK인터넷을 가입하고 → 해지 후 LG인터넷을 또 가입하면 두 건을 유치하게 되지요?
그럼 본인들 매출에 이익이 되니 배를 불려주는 셈이죠.
📌 요즘 유행하는(?) 인터넷 사기/피싱 수법 파헤치기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31589
정말 다양한 수법의 피싱 전화가 성행하고 있으니 꼭 읽어주세요!!
그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1. 위약금 미지급
세계님께서는 처음 가입하며 받은 금액 20만원을 제외하면
위약금 159,900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다만, 업체에서 위약금을 다 지급해 주는 명분은
SK인터넷 설치 후 8개월 사용하고 → LG로 이동할 때 나머지 금액을 지급해 준다는 것인데요!
애초에 LG인터넷을 가입할 때 위약금 전액을 개통 후 지급해 준다고 한 게 맞다면
후에 말바꾸기를 시전했으니 이를 걸고 넘어질 필요가 있어요!
2. SK인터넷 가입 강요
1년 이내 장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세계님 댁에 설치되어 있는 셋톱박스, 공유기, 모뎀 등 모든 임대장비는 SK브로드밴드 자산이에요.
업체측 개인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거짓말이라 보시면 됩니다.
SKB에 전화해 업체에서 1년 사용하면 장비 반납해야 한다고 했다고 하면
무슨 소리인가! 할겁니다ㅎㅎ
3. 업체 정체🤔
회사명이나 사업자등록번호를 꽁꽁 감춘다는 것 자체가 당당하지 못하니 그러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인터넷 상품은 보험, 금융서비스와 같이 "지속계약"에 해당되기에
계약할 때 계약 주체를 특정하기 위해 통화로 소통하며 녹취를 해둡니다.
즉, 녹취가 = 계약서와 다를 바 없죠.
통화 녹취는 서로 동의하게 진행되는 것이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업체측에 녹취 내역을 들려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백메가 이용 고객님께서도 요청하시면 바로 들려드리고 있는 걸요?
"상담사 보호법" 핑계로 운운하다니 참..치사합니다ㅎㅎ;;
4. SK인터넷 유지시 20만원 반납?
SK인터넷 개통 후 1년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최소 의무 유지 기간 때문입니다.
1년 이내 해지하면 20만원을 반납해야겠지만 계속 사용하신다면 반납 의무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하나씩 짚어 봤는데요..!
추측컨대 LG인터넷 가입 후 또 특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통신사 가입을 권유할 확률이 높습니다;;
늘 이런 패턴으로 가입을 종용해 왔을 테니깐요.
제가 봤을 땐 더 이상 업체와의 소통을 할 필요 없이
SKB에 중재 요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SKB 고객센터로 전화해 지금까지 안내 받은 내용,
말바꾸기를 한 점 모두 이야기하고
"내가 원하는 방향은 SK인터넷을 유지하는 것인데
장비 반납 기간 1년이라고 하고 아무말 대잔지를 하고 있다.
그래서 중재 요청을 하는 거다.
원하는 방향은 내가 받지 못한 LG 위약금 잔액을 받는 것이다.
강력하게 푸시를 넣어줬으면 한다."라고 말씀하세요.
다만, 업체에서 계속해서 LG인터넷 해지 위약금 차액은
다시 LG로 가입할 때 지급된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SK에서 푸시를 넣어도
이 위약금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시도라도 해보는 게 좋겠지요?!
SKB에서 업체측으로 푸시가 들어가면 아마 업체에서 세계님께 다시 전화 올 텐데요.
그냥 단호하게 다 모르겠고 내가 원하는 거 이거다~ 라는 식으로만 이야기 하세요.
소통 안되면 그냥 소보원 뿐만이 아닌 과기부까지 모두 신고할 테니 그리 아시게~라고 하십시오!
통화 후 결과를 꼭 공유해 주시고요!
부디 업체측에서는 하루 빨리 꼬리를 내리고 정리할 수 있게 협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소식 기다릴게요🙌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은...
제가 SKB와 업체에 강력하게 얘기하니 말이 바뀌었습니다.
소위 그쪽에서 "보상센터"라는 곳에서
위약금 + 설치비 지원 명목으로 20만원을 주었었고,
남은 20만원 정도를 못받은 상황인데, 도대체 왜 안주고 언제 줄거냐고 물으니
여기서 "셋톱박스 약정 할인 반환금"항목을 지원 못하겠대요 (23000원 정도). 제가 이것도 엄연히 위약금 항목인데 왜 못주냐고 따지니까 위약금 항목인 근거를 대라그래서 유플러스 청구서를 오늘 송부 예정이구요.
그쪽에서 주장하는 바로 "통신이동센터", "상담센터", "보상센터" 3 곳과 전화연결을 했는데, 각자 지금 폭탄돌리기 하고 있는 느낌인데요.
어쨌든 보상센터는 변경된 금액(TV셋탑박스 2.3만원 뺀 금액인 18만원 정도)를 상담센터에 지급하기로 얘기해놓겠다고 얘기가 된 상황이고,
3곳 모두 정확한 사업자명과 사업자등록번호 요구시 그런거 모른다고 합니다. 참나..ㅋㅋ
(무슨 우리는 매직점 형태의 직원이라 그런건 모른다~ 이런 개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당시 녹취록 요구하니 줄 수 없다고 하고, 그럼 청취라도 하게 해달라고 하니까 보관기간이 만료되서 삭제되었다고하네요.
어찌됐든 만약에 제가 남은 보상금 20만원을 그쪽에서 보상을 해준다면(안해주고 잠수 탈 수도 있겠지만), 제가 또 변경을 해야할까요?
저는 이미 신뢰를 모두 잃었고, 위약금 보상 빌미로 영업을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인데, 또 리스크를 지고 변경하고 싶지가 않은데요.
1. 보상금 명목이 애초에 (기존 통신사 해지로 인한 위약금 + 자사 설치비) 였으므로 통신사 재변경에 대한 대가가 아님
2. 계약 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음. (계약서도 없고 녹취록도 삭제되었다고 하는데, 제가 1년 후 유플러스로 변경해야만 보상금을 모두 지급하고, 그러지 않을 시 이를 모두 반환해야한다는 조건 없음)
3. 애초에 공정거래법상 위약금 대납을 조건으로 한 영업행위 자체가 불법임
4. 사업자등록번호도 안알려주고 이 업체가 어떤 회사인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신뢰를 잃었으므로 변경 불가함.
위 4가지 근거로 제시하면 제가 보상금도 받고 통신사도 변경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애초에 보상금 잔액을 절대 안 줄 것 같긴합니다. 이러다 잠수 탈 것 같긴 하네요.)
통화 녹취록은 계약 후 최소 3년~최대 5년까지 보관하는데 보관 기간이 만료되었다니..😰
민원/분쟁 대비 목적으로 녹취록은 보관하거든요?!
백메가도 동일합니다🙌
설사 업체에서 1년 유지 기준으로 보고 안내했다 한들
최소 1년은 가지고 있어야 할 텐데 99% 거짓말일 것입니다.
녹취를 들려주면 본인들에게 유리할 게 하나도 없으니깐요.
불완전 판매 영업을 했다는 걸 이실직고하는 모양새죠;;
삭제 했다고까지 말했다면 아마 끝까지 파헤쳐도 녹취록을 들려주지 않을 것입니다.
자, 세계님께서 이미 잘 정리해 주셨어요,
말씀하신 4가지를 명목으로 원하시는 바를 확실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내가 원하는 건
1) SK인터넷 유지
2) LG인터넷 위약금 차액 보상
두 가지 밖에 없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시고
더 이상 시간 끌 생각하지 말고 정리해 주십사 요청하세요.
그리고 LG로 이동하시면 지금 해결한 일들이 또 복잡하게 꼬일 수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 SK인터넷을 약정 만료일까지 유지하시는 게
앞으로 업체와 엮일 일이 없는 길입니다.
더불어..LG로 이동하시는 건 세계님께 절대 이득이 아니에요.
SK인터넷 해지 위약금은 또 세계님께 맡겨버리거나
특정 기간 사용 후 또 다른 통신사 이동시 위약금 챙겨줄게~라고 할 테니깐요.
단호하게 이야기하시고 정리되게끔 조치해 달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