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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1개

• 운영진 이상희 24년 12월 27일, 11시
  안녕하세요 크크님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아이코 ㅠ 가족분들 모두 SK에 묶여있는 상황이시라 다른 통신사로 이동도 어려운데
  대우가 예전만하지 못해 SK에 서운함이 드시기도 하겠습니다ㅠ
  
  음..! 그런데 인터넷만 계약하는 조건으로 따져봤을 때
  3년 재약정 조건으로 안내받으신 조건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월 3,300원 할인 * 3년(36개월) = 약 12만원에다가, 현금 3만원이면 총 15만원을 받으시는 거거든요?!
  
  보통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서 받는 사은품이 10~20만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재약정 조건과 비교해도 금액이 절대 적지 않습니다 ㅎㅎ
  그래서 3년 약정으로 계약을 진행하시는 것도 아주 괜찮아보여요 +_+
  
  
  허나.. 이렇게 계약하기엔 너무 아쉬운마음이 드신다면..!
  최후의 보루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 것처럼 말씀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해지하려고 한다. 일주일 뒤에 해지되도록 예약좀 걸어주셔라"
  
  하는 식으로 먼저 운을 띄운 다음,
  상담원분이 어떠한 이유로 해지하는지 여쭤보시면
  
  "재약정 혜택이 예전만 못해서 해지하려고 한다.
  웬만하면 결합도 있으니 그냥 이용하려고 했는데
  차라리 알뜰폰으로 가족들 전부 바꾸고 인터넷도 LG로 바꾸는 게 나을 듯 하다.
  LG로 바꾸면 알뜰폰이랑 결합도 되면서 인터넷만 해도 사은품이 30만원 나온다는데
  굳이 SK를 유지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인터넷 요금도 지금이랑 똑같다고 한다.
  이미 LG로 가입신청을 해둔 상태니 예약좀 해주셔라"
  
  하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며 혜택을 요구하자는거죠.
  
  
  이렇게 통화를 마치고
  -> 일주일동안 연락을 기다려보시고 답이 없으면 아쉽지만 생각이 바뀐척(?) 해지를 철회하셔야만 하고요~!
  -> 상담원분이 혜택을 조금 더 불러온다면 그 때 못이기는 척 수락해주심 되옵니다.
  
  이러한 것을 해지신공(해지방어)라 부르는데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이해되실 거에요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0942
  
  이 때 주의하실 점!
  실제로 인터넷이 해지되어버리면 되돌릴 수 없기때문에
  반드시 해지예약 걸어둔 일자를 잘 메모해두셔야 하고요!
  
  
  호옥~시나 오해하지 말아주십시요^^;
  이를 말씀드리는 건 블랙컨슈머를 조장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사실 해지신공(해지방어)는 구조적 결함에 가까워요
  통신사엔 이탈하는 사용자를 잡기 위해 "해지방어"의 예산이 별도로 잡혀있고,
  이 예산은 사용자들 월 요금에 녹아있습니다.
  
  헌데, 목소리내는 사람들만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있으니 이는 심각한 역차별입니다.
  그러니 숨겨진(?) 이 혜택은 마땅히 받아봐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여 우리는 적당히 잘 이용해서 혜택을 잘 챙겨보자는 말이지요^^;
  (이미 최대로 지급 된 상황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물론 본사 고객센터 상담원분께
  너무 조르기(?)를 시전하면 눈물을 훔칠 수 있으니
  적~당히 강조해주시면 -> 매너인으로써 오랜시간 사랑받으실 겁니다! >_<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최후의 보루까지 썼는데 혜택이 더 추가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넘 아쉬워 말아주세요ㅠ
  재약정 혜택은 본사 내규에서 가이드가 정해지고 그때그때 달라지는데,
  상담원분들이 제공해주실 수 있는 마지노선이 정해져있습니다.
  
  특히 통신사들은 공기업이 아닌, 사기업이다보니 역마진을 허용할 수 없어
  일정 금액이상은 혜택을 더 제공해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분명 존재하거든요
  (그러한 고객님들은 이미 저렴하게 이용중이라 타사가입은 전혀 메리트가 없는 상황이였지요!)
  
  
  여튼, 여기까지 저의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라고요~! >.<
  그밖에 더 궁금하신 점이 생기시면 편하게 말씀남겨주십시요
  부리나케 달려와 답변드리겠습니다❤
  
  좋은 소식 전해지길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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