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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5개

• 운영진 이수빈 16년 01월 22일, 11시
  안녕하세요~ 호갱탈출님?
  저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백메가를 믿고 귀한 질문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려요~! ♡
  
  이런..! 지저스!
  가계통신 상황이 매우 복잡하게 얽혀있으시군요?
  정리가 좀 많이 필요하신 상황인데, "재약정"을 너무 맹신하시면 안됩니다.
  일단 제가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1. 일단 3번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같은 통신사로의 재가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졌기에
  사용중이신 SK인터넷을 해지하시고 3개월 이내에 재가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위약금은 DPS상태(인터넷 + TV결합) 이기에 표면상 문제는 없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믿으시면 아니됩니다;; 비전문가들의 단편적 경험들이 대부분이기에;; ㄷㄷㄷㄷ)
  현재의 통신 위약금 체계는 "위약 3세대" 제도를 바탕으로 운용되고 있으니,
  충분히 30만원대의 위약금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답니다 ㅠ
  
  
  2. "해지신공(해지방어)"는 사실상 부루마블의 "우대권"과 같은 개념입니다.
  인터넷을 신규가입 하셨을 때에는, 이 우대권을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한장씩 들고 있는 것이라 보셔도 무방한데
  통신사에서 이 카드를 꺼내는 순간, 이미 우대권을 소진하신 셈이죠~!
  
  물론 해지신공을 두세번 성공하는 케이스가 존재하긴 합니다만,
  "우대권"과 같은 강력한 혜택이.. 2~3차에도 진행된다고 보기는 힘들죠~!
  즉, 1번 선택을 하셔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LG의 해지방어 요금할인이 낭낭하고 사은품도 같이 끼워파는 걸로 보이지만..
  1) 집전화는 어차피 오늘날의 가계통신 상황에서 "무쓸모 판정"을 받은 상품에 진배없으며
  
  2) 26만원 상품권은 -> 신규가입시 지급되는 37만원 사은품에 비하면 적습니다.
  
  3) 또한 LG 신규가입을 3개월 뒤에 다시 하시게 되면 "우대권"을 다시 한장 부여받게 되는 셈이기 때문에
      당장 미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요금할인은 별 의미가 없죠.
  
  4) 게다가 LG에서 가입하신 TV상품은, 현재 메인 플래그쉽으로 편성된 TVG UHD TV제품이 아닌..
      보급형이나 라이트형으로 TV를 이용하신 거 같은데요~?
      LG의 경우에는 TVG 이하의 TV를 쓰시면 안될 정도로.. TVG UHD의 제품 만족도와 스펙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꼭 TVG UHD로 하셔야 합니다. 아마 이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해달라고 하면 LG에서 이야기한 요금보다
      더 올라갈 것입니다. (즉, 저렴한 TV제품에 할인을 얹어놓은 거 같습니다)
  
      재차 강조드리지만, LG는 TVG UHD 때문에 먹고살고(?) 있을 정도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참 잘 만들어진 녀석이랍니다~!
      -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5636
  
  
  3. 현재 사용하시는 SK인터넷은 "온가족프리" 라는 상품으로 결합되어 있을 것입니다.
  SK의 경우에는 사실상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 2개의 회사로 나눠 운용되고 있으며,
  핸드폰을 몇 대 결합하는지?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는지? 에 따라서 최적화된 상품이 따로 존재하죠!
  
  그리고 엄밀히 말해 SKT(텔레콤)과 SKB(브로드밴드)는 서로 다른 회사이기 때문에
  한번 선택한 특정회사의 상품은 -> 다른 상품으로 전환이 불가능하죠.
  
  (지금 핸드폰 요금 고지서를 보시면 5,500원의 할인이 하나 추가되어 있을텐데요~
  그게 바로 SK의 온가족프리 추가 혜택입니다.)
  
  자, 일단 SK의 경우에도 위 2. 4)항에서 설명드린 것과 마찬가지의 TV스펙 이유 때문에 참 애매합니다.
  현재 사용중이신 SK의 BTV 제품은 기본형 스펙 제품인데.. 이거 TV품질 문제 때문에
  상당한 논란의 주인공이거든요~?
  SK가 예전부터 고질적으로 TV품질에 대한 불만을 너무 많이 받아온 터라,
  최근에는 "New스마트형 UHD셋탑박스"로 엄청나게 개선된 TV제품이 플래그쉽 모델이 되었습니다.
  즉, 최신 신상제품(?)으로 하시지 않는 이상 SK의 BTV 제품은 참 쓰기가 애매하죠.
  
  해서 SK를 기본형 TV로 그냥 사용하시는 것도 매우 애매한 상황입니다.
  (아마 신형 UHD셋탑박스로 교체하시고 사용해보시면 "아~!" 하고 바로 아시게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핸드폰 결합이 관건인 상황입니다.
  제가 판단했을 때에는 양자택일의 기로가 되는데요~
  
  1) LG 해지 -> SK 3개월 -> LG신규가입
  2) SK 해지 -> LG 3개월만 더(해지방어를 받아들이지 않음) -> SK신규가입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되면 어떤 식이 되었든 "신규가입의 사은품 편익", "우대권의 재등장(?)",
  "최신 TV제품으로 스펙 업그레이드" 가 모두 성립되는 셈인데..
  
  문제는 SK핸드폰을 계속 유지하실 것인지? (6월 이후에도)
  아니면 LG로 핸드폰을 번호이동하여 사용하실지? 에 따라 1~2번의 선택사항이 달라질 것입니다.
  
  댓글로 몇가지를 말씀해주시겠어요?
  
  1) 현재 SK핸드폰의 요금제는 어떻게 되십니까?
      아니지..! 호갱탈출님과 직계가족 분들께서 사용하고 계신 핸드폰 통신사와 요금제를 각각 알려주시겠어요?
  
  2) 6월에 SK에서 -> LG로의 핸드폰 번호이동은 고려하고 계시진 않습니까?
  
  이 두가지를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좀 더 소상한 설계를 도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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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갱탈출 16년 01월 22일, 11시
  1) 명의자인 저는 LTE T끼리 45, 남편은 T끼리 55 쓰고 있습니다. 결혼해서 분가하여 살고 있고 제가 관리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님은 제외 하겠습니다.
  
  2) sk 써보니 티비,인터넷,핸드폰 다 영 그지같긴 한데 요즘 핸드폰값 비싸서 약정(6월) 이후로도 핸드폰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지속할 것 같습니다. 핸드폰 수명 생각하면 그래봤자 1년정도 더 쓰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내년 하반기쯤에나 교체 가능성 있겠네요..
  티비는 말씀대로 리모컨 누르다가 꺼지고 음소거 되고, 채널 전환 느리고, 진짜 문제가 많긴 한데, 쓰다보니 어느 정도 적응됐구요, 핸드폰은 엘지 쓸 때보다 데이터가 금방 소진되는 게 좀 이상하긴 한데 뭐 그 또한 적응할 만 합니다.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편도 아니고, 기계에 크게 애착이 없어서 핸드폰 주기적으로 바꾸는 스타일도 아니구요..
  
  무튼 너무 성실한 답변에 감동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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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갱탈출 16년 01월 22일, 11시
  아참, 그리고 현재 sk를 쓰고 있기 때문에 엘지는 지금 모뎀이나 기계들이 다 분리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sk기사님이 설치하시면서 다 분리해주셨어요..
  그래서 말씀하신 sk 신규가입 하려면 엘지를 3개월 써야하는데 이런 경우 다시 엘지 기사님을 불러서 설치 의뢰를 해야하나요? 이런 경우 설치비용은 안 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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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진 이수빈 16년 01월 22일, 12시
  @호갱탈출TV만족도 측면으로 바라보시는 경우에는 LG의 TVG 가 해법이긴 하나,
  핸드폰을 번호이동(MNP)하실 예정이 없으시기에..
  LG의 핸드폰 결합을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에 눈물을 머금게 됩니다..ㅠㅜ
  
  제가 3사와 CATV(케이블) 통틀어 안 써본 TV제품이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저의 가슴을 적시는(??? 뭐래??) 만족도를 안겨준 제품은 TVG 뿐이었거든요.
  
  굳이 등급을 메겨보자면
  LG >> KT >>>>>>>>>>>>>>>>>>>>>>>>>>>>>>>>>>>>>>>>> SK 정도였는데
  다행히 SK가 최근에 UHD 셋탑박스로 변경하면서 품질문제 상당히 나아졌죠^~^
  (진작에 개선하지 못한 SK는 각성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자, 일단 45, 55요금제를 결합하시는 경우에는
  여전히 "온가족프리" 쪽의 혜택이 나은 편이고요~
  (SK의 인터넷 2회선 핸드폰 결합은 온가족무료와 온가족프리라는 양자택일의 기로가 있거든요)
  
  LG기사님께 회선 복원 요청을 하실 때에는 약 2만원 내외의 설치비가 발생할 것입니다!
  (일종의 출장비죠 ㅠ) 고객센터에 클레임(?)을 걸면 면제를 해주시는 하나,
  LG유플러스 고객센터와 밀당을 하시면 상당히 피곤해(?)지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별로 권유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나중에 LG인터넷 해지하실 때에 고객센터 통화해보시면
  LG유플러스에 대한 모든 좋은 기억이 -> 나쁜 기억으로 바뀌실 겁니다ㄷㄷ 제가 예언하죠!)
  
  흐흐흐 제가 드린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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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진 이수빈 16년 01월 22일, 12시
  @호갱탈출아참 SK핸드폰이 2회선 있는 경우에는
  SK브로드밴드의 "온가족프리"와
  SK텔레콤의 "온가족무료" 이렇게 2가지 경우의 수로 나눠지는데요~
  
  상품 각각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온가족무료 : 인터넷 11,000원 + TV(스마트형, UHD) 15,400원 = 총 26,400원
    이와 별개로 대표명의자의 핸드폰 요금에서 매월 2,200원이 할인되어 실제 체감요금은 24,200원인 셈이 됩니다~!
    대신 사은품이 온가족프리에 비해 적어요, (수도권 기준으로) 20만원이 지급되죠!
  
  - 온가족프리 : 인터넷 17,600원 + TV(스마트형, UHD) 15,400원 = 총 33,000원
    이와 별개로 대표명의자의 핸드폰 요금에서 매월 5,500원이 할인되어 실제 체감요금은 27,500원인 셈이 되죠!
    사은품은 35만원 (상품권 15만원 / 현금 20만원) 이 지원되고요~ (지역 불문이죠!)
  
    그리고 온가족프리는 결합하는 핸드폰 모두
    "LTE안심옵션"이라는 5,500원짜리 부가서비스가 가입기간 내내 제공됩니다~!
    덕분에 핸드폰 데이터를 다 소진해도 약 400kbps 속도로 데이터 통신을 계속 할 수 있는데요~
    대신.....400kbps 속도라 좀 많이 느리긴 합니다ㅠ 그냥 공짜이니...그러려니..ㄷㄷ
    그리고 가입자간 통화가 무제한이랍니다~! (SK핸드폰끼리말이죠 호호!)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온가족무료나 온가족프리.. 둘 다 결국 핸드폰 2회선 결합시에는 할인률이 엇비슷합니다.
  (온가족무료가 매월 3,300원 정도 저렴하지만, 사은품은 온가족프리가 더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온가족무료는 핸드폰이 최소 2회선 결합되어 있을 때에만 할인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나중에 회선이 이탈되는 경우에는 재미가 없어집니다~! (요금 원복현상이 발생;;;)
  
  그러나 핸드폰을 나중에라도 1회선 추가하실 예정이신 경우에는(총 3회선 결합이 되겠죠?)
  온가족무료 상품을 택하시는 것이 좋아요! (요금할인이 +11,000원 더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처음부터 SK의 2가지 상품 중 1개를 확실히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같은 "SK인터넷"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SK텔레콤 / SK브로드밴드로 각각 상품판매사가 다른지라 상호 전환이 불가능하거든요ㅠ
  (왜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었는지는 며느리도 모릅니다 ㅠ)
  
  해서, 요약하자면 핸드폰 1회선을 추가로 결합하실 예정인 경우에는
  "온가족무료" 상품을 선택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 총 편익이 상대적으로 높고
  2) 핸드폰 결합 융통성이 더 높으며
  3) LTE안심옵션 부가서비스와 상호 무료통화가 지원되는
  "온가족프리" 상품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죠~!
  
  아참! 두가지 상품 모두 작년 3월부터 가입설치비 제도가 부활한지라..
  맨 첫달 요금에서 35,200원이 설치비 명목으로 합산 청구된답니다~!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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