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sk 티비+인터넷+전화 를 결합상품으로 10. 6. 22일부터 3년 약정으로 쓰고 약정 끝난 후 지금까지 무약정으로 쓰고 있씁니다(한동안 아퍼서 신경을 못썼는데 본의 아니게 슈퍼 호구가 됐네요) 요금은 37000원 정도 나갑니다(Btv라이트(+골프팩) 13060 + T_광랜 23410 + T_디지털전화 580)
휴대폰은 아버지, 어머니, 저, 형 이렇게 전부 sk 이고 저와 어머니는 2년 약정 끝나고(작년9월), 플러스6개월할인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 글들을 보니 온가족 할인은 20년 이상일시 온가족 무료보다 좋다고 해서
가입년수를 알아보니 휴대폰만 14년에 올해 6월22일 지나면 티비인터넷전화가 6년이 되어 20년 이상 조건이 됩니다.
지금 고민되는 게
1. 휴대폰을 일단 t끼리 온가족할인으로 묶고 쓰다가 6월 22일이 지나서 T+B 인터넷 패밀리형으로 묶어서 쓰는게 좋을지 (이렇게 하는게 가능할까요?)
(만약 이렇게 한다면 어머니와 제 휴대폰은 선택약정할인을 들어가는 게 필수가 될까요?)
(또, 그 전에 티비인터넷전화를 해지신청하여 해지방어로 사은품을 따로 알아봐야 할까요?)
2. 아니면 저와 어머니 핸드폰을 lg나 kt로 번호이동 하고, 이동된 쪽으로 티비인터넷도 같이 같이 옮긴뒤 묶어서 쓰는게 좋을까요? (이곳에서 kt나 lg로 티비인터넷전화 이동시 사은품이 어떻게 될까요?)
3. 아니면 핸드폰3에 티비인터넷전화를 온가족무료로 옮기고 휴대폰을 거의 사용안하는 제걸 우체국 오천원 요금제
같은 걸로 옮기는게 좋을까요?(제 통신비가 30580원 나가는데 알뜰폰 류로 옮기면 거의 25000정도 줄일 수 있겠죠?)
여기에 추가로 uhd티비를 사게되서 기존 티비를 큰방으로 옮기고 셋톱을 추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 현재 스마트셋탑?을 쓰고 있는데 uhd셋탑?으로 바꾸는게 좋을까요?)
이상으로 문의글 남겨봅니다. 고맙습니다.
전체 댓글5개
저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
으헉;; 상당히 곤욕스러운(?) 상황에 봉착하셨군요!?
내용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니,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남겨주신 순서와는 조금 달리,
제 주도적(?)으로 내용 전개를 해 볼께요~!
그게 더욱 좋은 이해를 도와드릴 수 있을 거 같거든요!
1. 상당히 SK의존적인 통신상황입니다!
일단, 핸드폰 분야에서는 SK가 프리미엄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는지라,
장기가입의 당위성이 충분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 권유드리고 싶지 않아요.
온가족할인에 대해서는 저의 직속 부사수 유동호님께서
아주 정성스럽게 정리한 답변이 있는데, 꼭 읽어주시겠어요~?
- 참고 답변글: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customer&wr_id=87298
위의 답변 글을 요약하자면,
1) SK 의존적 통신상황 (아예 SK로 귀속되는 셈이기에 융통성을 잃게 됨)
2) 핸드폰 에이징, 번호이동, 신규가입 원천 불가 (오직 단순 기기변경만 가능)
3) 요금 약정할인과 중복되지 않는 문제
5) 신형 밴드(band)요금제에서 할인율이 대폭 감소되는 문제
이렇게 되는 것이죠.
해서 계속 SK핸드폰을 사용하신다는 이유가 있지 않다면
온가족할인을 권유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온가족할인에 굉장히 큰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회선 판매(양도) 때문이었죠!
가입년수 10~20여년을 채운 회선이 평화로운(?) 중고나라에 20~30만원에 판매되곤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작년 7월부터 명의 양도/양수를 SK에서 막아버리면서..
이 시절은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ㅠㅜ
만약 온가족할인(혹은 온가족무료)를 취하실 것이라면,
약정 만료된 핸드폰들은 모조리 -> 선택약정할인(20%)를 취하셔야 하는게 정석이죠^~^
2. 질문의 3번에서 말씀해주신 온가족무료 vs 온가족할인은
앞으로의 장기적 통신상황을 좌지우지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먼저 짚고 넘어가시는 것이 해법이죠!
당연히 온가족무료 쪽의 혜택이 더 좋습니다만
(인터넷 + TV를 총 15,400원에 쓸 수 있고 대표자 핸드폰 요금에서 2,200원이 별도 할인되니
13,200원에 쓰는 셈이거든요, 사은품은 22만원이 제공됩니다)
가입년수가 중지되고, 온가족할인으로 변경이 불가능하죠!
즉, 가입년수를 이제 포기한다! 는 의미가 됩니다.
3. 다만, 같은 통신사로의 재가입이 원천 불가능하다는 맹점이 있어요.
즉, 현재 SK를 사용중이신데 -> 이를 해지하고 -> 다시 SK로 가입하시는 것이 불가능해요.
통신사들은 개통이력이 있는 명의자 정보 뿐만이 아니라,
설치 주소지 여부까지 확인을 하거든요~?
해지 후 최소 3개월(183일)이 지나고 나서야 가입이 가능하답니다 ㅠ
즉, 온가족무료나 온가족할인으로 상품 청약을 하시려면
본사를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죠!
4. 자! 제일 중요한 부분은..
온가족무료냐? 온가족할인이냐? 타 통신사 이동이냐? 가 아닌
어느쪽의 가계 통신비 총량이 제일 저렴한가? 입니다.
즉, 시스님께서 핸드폰 사용에 불편함만 없다면 ->
우체국 알뜰폰(MVNO)으로 이동하시는 것이 당연히 좋을 테고요~
나머지 3개의 핸드폰들도 "온가족할인"을 우선에 놓기 보다는
번호이동, 기기변경등을 통해 얻는 실익..
즉 본질적인 측면에서 접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이런 방식으로 셈을 해보면,
3년마다 핸드폰 + 인터넷을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매번 신규가입과 번호이동으로 사은품 및 혜택을 취하는 편이 이롭더군요..
5. 어차피 "인터넷과 TV"만 단독으로 놓고 보면
3사 통신사들의 요금이 서로 대동소이 합니다.
즉, 핸드폰 결합 자체가 관건이 되는 셈인데요~
그렇다고 인터넷 때문에 핸드폰이 종속(귀속)되는
주객전도 현상이 일어나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자! 여기까지...
1번에서~5번까지의 제 답변은 결국,
가족구성원 분들이 "온가족할인"이나 "온가족무료"를 배제한다면
SK를 유지할 이유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 부분을 댓글로 말씀해주시겠어요?
마찬가지로.. KT나 LG도 핸드폰 3회선을 결합하면
역시 SK와 대동소이한 할인이 제공되기 마련이거든요.
6. 마지막으로 짚고 넘어갈 부분은 "품질"입니다.
SK는 사실 TV품질 면에서 최악을 자랑합니다.
TV품질은 LG > KT >>>>>> SK 순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은데
SK는 좋은 말로 하면.. "좀 논외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고
나쁜 말로 하면... 정말 경쟁력이 떨어집니다.
단일 반응속도 측면에서는 KT가 상대적으로 우위고요~
LG나 KT 모두 신형 UHD세대 셋탑박스로 넘어오면서 간극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KT는 스펙이 높은 것 때문에 성능이 높다기 보다는.. "최적화"의 승리고요~
(빠르기는 정말 빠릅니다;;)
LG는 확장성/다양성 측면에서 우위에 있어요, 그래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TV상품이죠.
KT는 LG보다는 다소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냄새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지원 규모가 압도적이고
(어느 통신사도 따라올수 없는 콘텐츠 규모죠!)
TV본연의 기능에 포커스를 잘 맞추고 있어서
중장년층에게 압도적인 인기(?)가 있는 편이에요.
즉,
"TV본연의 맛"에서는 KT고요~
"TV이상의 TV(확장성)" 측면에서는 LG가 더 우세하죠^ㅡ^
그.러.나 SK는 어떤 면에서도 큰 장점을 발견하기가 힘들어요...ㄷㄷㄷ
신형 셋탑박스를 탑재한 각 통신사의 TV상품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KT는 해당이 없겠지만, 그래도 눈감상 하시라고 함께 올려놓습니다 호호호)
- LG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5636
- KT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6953
- SK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6308
다소 복잡한 상황이고, 변수들이 많은지라
"휴대폰에 대한 부분" 먼저 차근차근 짚어가시는 것이 어떨까요?
"고만고만한 요금 차이"라는 대전제가 있기 때문이죠!
댓글로 제 질문에 답변을 남겨주시면 제가 좀 더 디테일한 설계를
계속 도와드리겠습니다^~^
현재 아버지 폰은 15. 5.23 부터 밴드 데이터 42요금제로 2년 약정중이라 아직 약정이 남은 상태이고,
형 폰은 올해 3.7부터 선택 약정중(전국민무한75-영업용으로도 사용)이고, 가입기간이 10년정도 되는 상태입니다.
(아마 이 두 폰은 웬만한 혜택이 아니면 옮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 폰과 제 폰은 T끼리 35 요금제로 약정이 끝난 상태라 옮기는 건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단통법 이후로 웬만해서는 해외 언락폰 등을 사서 바로 선택약정이나 알뜰폰 요금제로 가는 게 좋다고 들은 것 같은데 맞을까요?)
만약 어머니 폰과 제 폰이 알뜰폰 요금제로 가서 한달 삼만원 이상의 돈을 아낄 수 있다면 가는 게 최선이고,
이경우 가입년수가 20년 미만으로 되니 티비인터넷전화도 백메가를 통해 3년 약정 22만원 사은품 받고(맞나요?) lg나 kt로 가는 게 좋을까요? 그전에 해지 방어를 통해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는 다면 sk에 남아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여기 lg 3년 약정 인터넷 tv전화가 36190원이라고 되있고 사은품22만원을 한달 6100원꼴 혜택이라고 보면 인터넷티비전화가 한달30000원+보급형추가세셋탑비6050원 = 약 36000원을 낸다고 보면 맞을까요?)
어떻게 됐든 한달 고정지출을 줄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KT나 LG로 갈아타시는 것 보다는
(가능만 하다면) SK의 온가족무료 상품으로 전환하시는 편이 좋아요!
왜냐하면 형과 아버님의 핸드폰 때문이죠.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원칙적으로 SK에서 SK로의 재가입이 불가능하고요
현재 사용중이신 SKB 인터넷에서 -> SKT인터넷(온가족무료)의 전환도 불가능하지만
본사에서는 이를 가능케 해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서, SKT고객센터(SKB가 아닙니다)로 전화를 하셔서
"현재 SKB 상품 사용중인데 약정이 만료되었고, 이를 온가족무료로 전환하고 싶은데
너희들이 능히 이를 가능하게 해주겠냐?" 라고 질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75요금제를 포함한 핸드폰 2회선이 결합되면,
3회선 결합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 인터넷이 22,000원에서 -> 0원으로
- TV가 New스마트형 + UHD 기준으로 15,400원인데
- 이와 별개로 대표명의자 핸드폰 요금에서 2,200원이 추가 할인되거든요!
즉, 매월 24,200원의 할인이 성립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형, 아버님을 제외하고 나머지 두분께서는
핸드폰 통신사 이동을 자유롭게 하실 수 있겠지요~?
요금할인 측면에서는 이 구성이 제일 좋습니다^~^
만약 요금할인보다 품질을 추구하신다면 LG나 KT로 이동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매월 요금할인 24,200원이 제법 아깝지요? ㅠ
개인적으로는 자급제폰 (해외 언락폰 뿐만이 아니라 자급제형 단말기들이 많습니다)을
구매해서 MVNO나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것을 선호합니다~!
흐흐흐...
이 상황을 요약하자면
1) 요금할인이냐? 2) 좀 더 나은 품질을 도모하느냐? 의 게임이 되는 셈이겠지요~?
skt에서 안 바꿔주면 여기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야 겠네요.
넵! 너무 정확히 짚어주시는군요~! 호호 ♡
SKT의 전환 가능여부가 모든 것의 핵심이죠!
언제든지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바쁘실텐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