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말쯤 lg를 약정 6개월정도 남겨놨을때 인터넷 가입센터라는곳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 받았을때 의심을 하긴했는데 결국 바보같이 넘어가서 kt를 1년쓰고 엘지로 넘어가는걸로 했고 총 6-7개월정도를 이중납부 하면서 사용했고 이중요금은 26만원정도 됩니다
그냥 바보같이 사기당했다고 생각하고 잊기로하고 지내다가
kt를 1년정도 썼을때쯤 여기서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결국 kt를 해지하고 다시 엘지로 설치를 했습니다
통신사를 변경하면 당연히 받을수있는 현금지원금등 33만원정도를 처음에 먼저 받았고 이중납부금과 위약금도 모두 준다고했습니다 이건 통화녹음 내역도 있구요
이중납부금 위약금 까지하면 받아야할돈이 70만원이 넘는데 꼴랑 10만원정도 보내주고 연락할때마다 입금부서에 말 해놓겠다라는 말 뿐이네요 이월안으로 주겠다고 하는데 kt에서는 계속 문자랑 전화로 입금해달라는 연락이와서 마음이 넘 불안하고 조바심이 나요ㅠㅠ
어떤분은 소보원이랑 방통위에 신고한다고해서 다 돌려받으셨다는데 어떻게 해야 받을수있을까요ㅠㅠ
전체 댓글12개
백메가 이상희라고 합니다
아이고..ㅠ 남겨주신 내용을 보니 전형적인 피싱사기의 레파토리네요
이런 일을 겪으시고 어떻게 해결 할 지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방문하게 되셨나봅니다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어요.. ㅠ.ㅠ
1. 우선 다른 글들을 읽어서 아시겠지만
먕님에게 접근한 방법자체가 불법으로 얼룩져있습니다.
이렇게 인터넷 교체를 위해 먼저 연락해오는 업체는
대부분 설치나 가입을 도와드렸다고 접근하며 그덕에 정보를 파악하고 있는 척 하지만
사실은 불법으로 개인정보를 취득하여 연락해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인터넷 가입 정보는 각 지역 설치센터나 본사 대리점, 비정규직 설치기사님들에 의해서도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데 유출하는 비용이 꽤나 쏠쏠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러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취득해서 연락해온 곳으로 보여지고요;;
[참고 링크] 인터넷 피싱전화가 부쩍 늘었습니다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4944
2. 아직 KT인터넷 약정이 남아있는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타 통신사로 이동을 종용한 것도 정직한 업체라면 결코 하지 않았을 행위입니다
이미 경험하셔서 아시겠지만 인터넷/티비 위약금은 생각보다 금액이 부담스럽기 때문이에요
짐작하신 것처럼 지급받으셨던 혜택도
인터넷 신규가입시 마땅히 받을 수 있는 사은품을 받은 것인데
보통은 이를 위약금이나 이중납부 요금 명목으로 지급하는 척 하더군요;;
3. 여튼! 이 문제를 해결해봐야 하니,
해당 업체에 전화하셔서 아래처럼 이야기해주세요
"매번 입금부서에 이야기하겠다는 말만 하고
2월 중순이 지나는 시점에 아직까지 받아야할 금액에 반의 반도 못 받았으니
이번 달 안에 전부 입금해주겠다는 약속도 믿을 수가 없다.
KT에서는 위약금을 지불하라며 계속해서 독촉해오는데 지금 여기서는 아무런 대응을 안해주니
내 입장에서는 두려움이 있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는가?
막말로 직원의 잘못된 안내였다고 꼬리자르기를 하실지, 폐업을 하실 지도 모르는 일이니
믿고 기다리기가 힘겹다. 어차피 말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당장 빠른 입금 해주시길 바란다.
안된다고 하면 나도 방법이 없으니 방통위와 소보원에 민원넣고 통신사에도 클레임을 강하게 넣겠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시는 거에요~!
그러면 해당 업체측에서도 무언가 피드백을 해올 것입니다.
한 번 이렇게 강하게 말씀해보시고 와주시겠어요?!
이후 피드백도 소식 전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PS. 참, 아래 링크글도 시간 내셔서 읽어보셔요!
피싱 사기사례를 모아놓은 글입니다.
-링크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4944
혹여나 위와 같은 사례로 접근해오는 곳이 있다면
"앗, 그때 봤던 수법이군!" 하고 한 번에 알아보실 수 있을테니
눈에 한 번 담아두시면 도움이 되실 거랍니다
이런경우에는 소보원이나 방통위에 어떻게 민원을 넣어야할까요? 물론 민원까지 안가는게 제일 좋지만요..
해당 업체와 계약한 조건을 문자나 녹취로 남아있으면 좋긴 하지만
이러한 증거가 없다 하더라도 민원은 넣어볼 수 있습니다
안내받으셨던 내용들을 모두 구체적으로 기재하셔서 민원을 넣으면 해당 민원을 처리하라며 방통위에서 통신사로 푸시가 들어가거든요 ㅎㅎ
그러면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업체에서도 먕님에게 연락을 해올 텐데요!
아마 이 때 먕님과 적절히 합의를 보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_*
업체와 통화하는 게 조금 껄끄러우시다면 바로 민원을 넣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실 거에요
저 돈들을 꼭 받아야겠는데 내일도 똑같이 말한다면 그냥 엘지에 연락하고 소보원이랑 방통위에 민원 넣는게 맞겠죠?
이랬다가 저 돈 조차 못받을까봐 그냥 저 돈이라도 받고 끝내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ㅠㅠ
약간의 미묘한 차이이긴 하지만, 먕님께서 당시 이해하셨던 것은 당장 신규가입 명목으로 사은품도 받고,
추후 위약금 나오는 부분에 대해선 업체측에서 내준다.. 라고 이해를 하신 게 맞는 거지요~?!
또한 녹취에서도 지급해줄 36만원을 위약금 명목으로 줄 것이라고 대화를 나누신 거고요!
그렇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이를 이용해서 업체에다 강력히 항의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보내준 녹취는 잘 들었다.
허나 36만원은 위약금 명목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조헀던 것이니 사은품과 별개가 아니냐,
여태까지 이중납부한 요금과 위약금만해도 받았던 사은품으론 택도 없는데 이를 나보고 감당하라니 너무 어이가 없는 계약이다.
상식적으로 나에게 득이 될 게 없었으면 내가 무엇을 위해 계약을 헀던 거겠냐?
계약할 당시에는 감언이설로 계약을 끌어내놓고, 이제와서 말을 바꿔대니 나로써 어찌할 도리가 없다.
약속한 금액을 다 주시던지, 그렇게 못하신다면 이런 불편법적인 계약을 일삼고 있는 업체를
관리감독하고 있지 않은 통신사를 고발하고 소보원/방통위에 민원을 제기할 것이다"
라는 식으로 강하게 말이지요!
꼭 좋은 소식이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ㅜㅜ
저는 이 곳에서 소식 기다리고 있을게용~!
이 일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을텐데 이제 두 다리 쭉 뻗고 주무실 수 있겠어유 ㅎㅎ
먕님께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 덕분에 잘 해결되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이런 인터넷 가입관련 해서 먼저 연락이 오는 곳이 있으면 무조건!! 무시하시길 바라구용!!!
다음에 인터넷 변경이나 가입할 일이 생기셨을 때 백메가를 찾아주세요!
먕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가장 유리한 길로 이끌어드리겠습니다✨ >ㅅ<~!!
그럼..요즘 기온차가 큰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구요~!
다음에 뵙기를 고대하며 물러나보겠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