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백메가측과 전화상담 후에
[백메가]고객님~백메가 입니다~^
인터넷설치하시고 꼭 3일뒤에 국번없이 본사 100번 전화하셔서
인터넷 설치했고 휴대폰과 결합해달라 요청하셔야 할인된 금액에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가족분과 함께 결합하는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서류/가족분 신분증도 함께 미리 준비해두셨다가 본사와 통화하시면 더욱더 빠르게 처리가 가능합니다 *^.^*
요런 문자를 받아보았습니다.
마침 오늘 설치기사님이 다녀가셔서 인터넷 설치가 완료되었고
기존에 사용하던 SK인터넷은 해지접수를 하였습니다.
그럼 저는 오늘부터 3일뒤인 꼭 목요일이 되어야만 국번없이 100번을 눌러 결합요청을 할 수 있는건가요? 꼬옥 3일을 기다려야만 합니까..?
그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대답해봐요 백라임씨
백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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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7개
저는 백메가의 이수빈이라고 합니다~ 꾸벅! (--)(__)
하마님이 아니라고 하셨지만,
하마님이 맞을 것으로 강력하게 예상합니다~!!
자~!
KT의 경우 "결합상품"이 뭔가 좀 이상하게(?) 만들어졌습니다 ㄷㄷ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1) KT의 결합은 사실 "기본결합", "추가결합", "유/무선결합"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일반 사용자분들이 절~대 이해하실 수 없습니다.
왜 이렇게 상품을 복잡하게 만들었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복잡하게 상품을 만들어야 따지는(?) 사람이 적어지기 때문" 아닐까 추측합니다;;
보험 같은 상품들도 약관 세밀히 들여다보면 머리에 쥐가 나잖아요~?
2) 여기서 기본결합 + 추가결합 = 이걸 "홈결합" 이라고 부르는데요~
쉽게 말해 인터넷이나 TV 같은
"기본상품"들에 부여되는 할인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홈결합"은
KT 전산 안에서 무르익는(??) 시간(뜸들임)이 필요합니다.
3) 만약 홈결합이 미처 무르익기도 전에 ->
핸드폰 결합(유/무선결합)이 취해지면 ->
홈결합이 갈 곳을 잃어버립니다 ㄷㄷㄷ
이상하고 야릇한(?) KT의 개념을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려고 적어봤는데... 잘 이해되시나요?
즉, 제대로 된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1) 개통 -> 홈결합 -> 유무선결합 순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2) 홈결합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무선 결합이 먼저 진행되면,
3) 홈결합은 갈 곳을 잃고 방황하다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게 됩니다.
3일이라는 시간이 바로
"홈결합"이 무르익는 시간인 것이죠~!!
물 들어올 때에 노 젓는다고..
요새 FOX TV에서 시크릿 가든이 방영중이더군요^~^
원래 좋아하던 드라마였는데, "어떤분" 덕분에 드라마 직시하기가 힘들더랍니다 ㅠ
아무쪼록 행복하고 황금같은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꾸벅! (--)(__)
꿀팁게시판 작성글 최다기록 보유자 다운 날카로운 통찰력..ㄷㄷ (그 존재자체가 꿀팁게시판인 정권이형 제외)
거기에 백메가의 얼굴마담으로 불려도 손색없는 완전무결한 남심저격 미모에다..ㄷㄷ
다소 옛스러운 포즈와 절대반지스러운 포인트 아이템으로 Retro한 감각을 뽐내고..ㄷㄷ
다소 구겨진 흰셔츠와 삐죽거리는 옆머리로 외모정리를 할 새 없이 바쁜 커리어 우먼의 Busy Life를 드러내며..ㄷㄷ
왼쪽눈에만 보이는 쌍커풀로 거부할 수 없는 asymmetrical한 매력을 뿜어내는 그 아우라까지..ㄷㄷ
(꿀팁게시판 '백메가가 걸어오고 있는 길' 참조)
소문은 익히 들었지만 막상 그 상담사로서의 숙련도를 눈 앞에 마주하니 실로 황공무지로소이다..
아니면 사회통념상 기준보다 아주 약간 더 긴 글 하나 썼다는게 벌써 소문이 퍼져버렸을까요..;;
김가영, 김영은 두 상담사님 이거이거 안되겠어.. 좋게봤는데.. 이렇게나 입이 헤픈여자였다니...
라고 하기엔 관종마냥 오픈된 공간에 길고 재미없는 쓰레기를 투척한 제가 죄인입죠ㅠ
결국, 해주신 말씀을 요약하면 KT가 복잡하게 만든 위성을 간단하게 팔아먹듯
복잡하게 만든 결합상품으로 호갱들의 항의를 간단하게 막아내는 전략을 사용한다는거군요?
그래서 우리는 3일의 기간동안 뜸을 들여야.. 맛있는 할인밥을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시구요.
그럼 알려주신대로 가만가만히 기다려야겠네요 '쿠쿠가 맛있는 밥을 완성하였습니다' 소리만 들리면 냅다 뚜껑부터 열어제끼는 스타일이라 목요일까지 기다리기가 좀이 쑤실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어쩌겠어요 백메가의 에이스가 나를 기다리라 하시니.. 그녀가 나를 불러주었을 때.. 나는 그녀에게로 가.. 맛있는 할인밥을 지었다..
또또또 헛소리가 시작되려하니 이만 마무리해야겠네요..
월요일부터 진상고객때문에 정시퇴근도 못하시고.. 그저 죄송합니다;;
위에 쓴 '옛스러운 포즈'를 비롯해 다소 기분 상하실지도 모를 말들은 그저 웃음욕심에 눈 먼 고객의 몸부림으로 생각하여주시옵고.. 졸지에 헤픈여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김가영,김영은 두 상담사님께도 죄송하다고 꼭 좀 전해주시옵고.. 웬 미친놈이 하나 굴러들어와서 자꾸 형형거리나.. 싶으실 사장님께는 우리 사촌형님이랑 빼닮으셔서 친숙해서 그랬다고.. 좀 전해주십사.. 조심스레 부탁드려봅니다..
그럼 저는 백메가 에이스의 깔쌈한 비유로 깔끔히 이해하고 돌아갑니다.. 내년쯤 또 올게요.. (그 전에 올 수도 있..)
화요일 아침부터 웃게 만들어주시는군요 하마님 ㄷㄷ
꿀팁게시판에 글을 자주 쓰는 이유는 매번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하기 때문이고,
현대 사진 과학의 급진적인 발전은
현실을 초월하는 캐릭터를 창조해내기 충분하지요.
60픽셀짜리 작은 이미지는 얼굴 잡티를 모두 생략시켜주는 관대함을 가졌답니다.
더불어 금반지 살 돈이 없어서 은반지를 사는 흙수저의 면모도 관찰할 수 있지요.
원래 가난, 기침, 사랑은 숨길 수 없는 법이잖아요 ㅠ
백메가가 걸어오고 있는 길 <---- 지금 막 사진 바뀌버렸습니다 ㄷㄷㄷ
그나저나 KT는 패기가 흘러 넘치는 통신사지요.
창조경제스럽게 위성을 매각하는 것은 애교에 가깝고요~
한국통신 시절 초창기 멤버들을
CP(C-플레이어, 퇴직프로그램을 의미하죠)로 돌리는 가차없는 곳입니다.
오늘도 KT본사 전봇대를 CP 대상자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지요.
KT는 가차없지요?
그래서 빼도 박도 못하고 "쿠쿠하세요~~ 쿠쿠~~" 멜로디를 기다려야 합니다 ㅠ
(저희집 쿠쿠는 쿠쿠하세요~~ 쿠쿠~~ 멜로디 나오면서 밥 지어져요)
하지만 공돌이 1000명을 멧돌로 갈아서
기술개발한 통신사이기 때문에
품질 측면에서는 미소를 짓게 만들지요^~^
울 헤픈 두 아가씨, 흙수저 본인,
탈모약을 사랑하는 싸장님(설마 사촌형님분께서도..?!),
하마님 아님이라고 해도 다 티나는 하마님,
모~~~두 행복한 화요일 되시기를 바라면서
저는 이만 물러가겠사옵니다~~♡
내년에 오실 때에는 프로필에 사진도 좀 넣어주셔욧~!!
원래 앞으로 백메가에서 뭐 할때는
김가영 상담사님 라인으로 쭉 가려고했는데
이쪽으로 갈아타야겠다..
''너, 내 상담사가 돼라..!!''
사진까지 업뎃해주는 센스에
현대 사진 과학의 힘까지 등에 업은 미모 괴물..
밥솥 브랜드까지 똑같은 우리는.. 운명..?
에이스 수빈님 날 가져요ㅠㅠ 엉엉ㅠ
내후년쯤.. 준비하는 시험만 패스하면 바로 대구로 내려가겠습니다..!!
업무시간이신데 제가 너무 수작부리나요?ㅋㅋ
(거의 개수작 수준.... 쿠쿠밥솥 시장점유율 75%..;;)
그럼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솔로하시고..
대구에서 뵙죠.. 후훗
프사는 살 좀 더 빼고나서...ㅠㅠ
때찌때찌 모드에 들어갈 것이에욧
전 해적왕이 될 여자라,
상냥하고 마인드 좋은 김가영씨를 강추드립니다^~^
글구 저는 요즘 서울에 파견나와 있어욧
물가도 비싸고 + 공기도 더럽고 + 집값도 비싸고 햄볶습니다 하하하하호호호
내년까지 무탈하고 + 건강하고 + 로또에 당첨되는 축복까지 함께 하시길~!
아.. 정말 센스가 말도 안돼는 분이시네
백메가 게시판에 하도 오래있어서 벗어나고 싶은데 벗어날 수가 없네요ㅋㅋ
역시 에이스라 서울로 파견당하(?)셨군요
아니면.. KT구씨 남친의 야망을 위한 노림수였.......
서울살이 힘들죠.. 저도 2년쯤 처절히 느끼고 왔습니다ㅠㅠ
그래도 늘 파이팅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서울에서 아프면 훨씬 아프다는 실험결과도 있더라구요..
물론 실험대상은 저였습니다만..;;
그때 생각만해도 서글프네요.. 부디 아프지 마세요..
그럼 이제 정말 물러가겠습니다.
혹시 로또에 당첨되면 보고드리러 올게요..!!
연말 알차게 보내시고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해적왕 꿈도 남친꿈도 꼭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2016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로또 꼭 사시길!!! 꾸벅 (--)(__)
내년에 해적왕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