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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진 이수빈 17년 03월 13일, 09시
  시더기님 안냐쎄요!! (신세대식 인사)
  수빈이가 달려왔습니다~! ♡
  
  허걱;; 대칭형 기반 아파트에서 IPTV가 끊긴다는 것은
  매우 몹쓸 현상이죠.
  아주 경악스러운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아파트와 같은 집단건물에 위치한
  MDF에 위치하는 스위칭 장비는 소호형(Mini)가 아니라..
  많은 수용인원을 커버할 수 있는 장비가 설치되기 마련이거든요~?
  (주택 지역에 설치되는 스위칭 장비와는 궤도를 달리합니다)
  
  쉽게 말해,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장비 하나만으로 -> 단거리 내의 여러 사용자를 ->
  동시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
  통신사측에서도 장비투자를 매우 환영(?)하게 됩니다.
  
  즉, 저가형 소호 스위칭 장비가 들어갈 이유가 없죠!
  
  물론 투자 예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S사의 경우에는..
  아파트에 Mini 스위치가 들어오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더기님의 경우에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통신..아니 KT의 인터넷 상품을 청약하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라 볼 수 없습니다.
  
  아파트의 전입수가 많아 -> 동시수용량이 많아졌다 해도 -> KT는 이를 져버려서는 아니됩니다.
  왜냐하면 KT이기 때문이죠^~^
  
  보통 단일지역 내의 속도저하는
  스위칭 장비 뿐만 아니라 지역 내의 라우터 상태도 영향을 끼치기 마련인데,
  KT는 SK + LG의 인터넷망 투자예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예산을 쏟고 있는 통신사에요.
  장비 핑계(?)를 댈 수 없는 위치에 있죠.
  
  그런고로, 지금 문제는 "장애신고"를 통해서 해결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상황이 아주 구체적이기에 신고하기 좋은 상황이죠!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아래와 같이 말씀해주시겠어요~?
  
  
  "너희 한국통신에서 보장하는 인터넷 최저보장속도는 50Mbps일텐데
  현재 우리집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30Mbps의 속도가 발휘되고 있소.
  
  메가패스 시절부터 한국통신의 열렬한 팬이었고,
  너희가 4000억짜리 위성을 5억에 팔아제낄 때에도
  관용으로 바라볼 정도로 수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 애정이 식어버리기 일보 직전이오.
  
  너희 IPTV의 멀티캐스트 스트림이 13Mbps를 기본적으로 차지하고 있고
  Pre UHD 기술이 적용된 채널들은 20Mbps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니...
  현재 30Mbps의 속도가 발휘되는 우리집은 터지기 일보직전이오.
  
  IPTV를 가동하면 인터넷이 경운기 마냥 달달거리며 돌아가고
  IPTV 화면은 현대미술을 보는 것 마냥 엄청난 모자이크로 뒤덮여 있소.
  
  이를 빨리 장애조치 해주지 않으면 KT에 대한 애정이 식어 -> 이혼하고 -> SK나 LG와 재혼하는
  일탈을 꿈꿀 것이오. 어서 기사님을 소환해주오.
  최저보장속도도 나오지 않는 KT를 보게 되다니..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오."
  
  이렇게 말이죠!! 제가 드린 설명이 잘 이해되시나요~?
  
  
  요약하자면,
  1) 통신사의 최저보장속도 규약인 50Mbps 에도 미치지 않는 상황이고
  
  2) 이는 통신사의 귀책입니다!!
  
  3) 우리 사용자들이 통신사에 재깍재깍 요금을 납부하는 의무를 가지는 것 처럼,
    통신사에서는 스위치, 라우터, 정책적인 측면에서
    제대로 된 인터넷 품질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죠!
  
  4) 너무 명확하게(?) 장애 상황이 들어나고 있기에 ->
    간단한 장애신고만으로도 쉽게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5) 해결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대안이 있거든요~?
      (일명 위면해지 신공)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국번없이 100번으로 연락주시면 되겠사옵니다 ♡
  언제든지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에는 수빈이를 찾아주셔요~~!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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