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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1개

• 운영진 곽은정 17년 07월 25일, 10시
  안녕하세요, 빼꼼님~!?
  저는 백메가의 곽은정입니다^0^
  
  아이쿠야.. 말씀주신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니
  LG인터넷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듯 합니다ㅠㅠ
  
  아파트나 신축 건물의 경우에는
  구내선로가 내부망으로 형성되어 있으면
  타공없이 설치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오래된 단독주택은 내부망이 아닌 타공을 통해
  공중선(전봇대에서 -> 집까지 올리는 방식;;)으로
  제공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아마 에이컨 배관 구멍이 좀 넓게 뚫여있어서
  옆에는 실리콘으로 막아두었을텐데요~
  
  광케이블은 동축케이블에 비해 많이 얇아서
  실리콘 부분을 뚫어 충분히 설치가 가능할테지만
  기사님께서 내방하시어 설치환경을 보셔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잘 알고 계시다시피
  광케이블은 꺾임에 취약하기 때문에
  에이컨 배관 구멍이 있는 부분으로 인입 시
  직선이 아닌 확(?!) 꺾여야 들어와야 한다면
  다른 쪽을 타공해야거든요ㅠ
  
  
  그나저나... 왠지 느낌적인 느낌에는
  LG인터넷의 약정기간이 남아있지 않을까~싶은데요..
  
  바로 해지하시면 위약금이 발생하니
  아래 내용을 더 참고해봐주세요~!
  
  
  일단 통신사의 약관에서 규정하는
  최저보장속도(SLA)는 50Mbps (6.25MB/s)이고요~!
  (100메가급 인터넷 기준입니다)
  
  이 약관은 "다운로드"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을 뿐
  업로드와 지연시간(Ping)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품질과 속도"는 다운로드 뿐만이 아니라
  "다운로드 + 업로드 + Ping" 이렇게 3가지의 하모니로 이루어지기 마련이고
  이 중 하나라도 수치에 문제가 있다면 정상적인 광랜이라고 볼 수 없지요!
  
  통신사들이 업로드와 ping을 약관상에 명시하지 않은 것은
  일종의 방어기재라고 볼 수 있답니다ㅠ
  
  
  그러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세상 만사는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선"에서 일이 이루어지기 마련이에요.
  
  상식 밖의 장애, 터무니없는 속도, 미칠듯한 끊김이 상습적으로 반복된다면
  (통신사의 폐쇄적이며 비합리적인 규정은 차치하고) 장애처리를 해주거나 ->
  이게 불가능하다면 아예 "위면해지"를 해주어야만 하죠~!
  
  즉, 위면해지(위약금 면제 해지)를 요구하셔서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찾으셔야 하고요~!
  
  LG 본사 고객센터에서 이를 거부할 경우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혹은 소비자보호원에 중재/조정 요청을 해주시면 됩니다 +_+
  
  
  그러니 바로 KT가입신청을 해서 상황을 살펴보시기 보다
  여러번 장애신고를 하시어 품질을 복구해달라~고 말씀하시고요~!
  더이상 어렵다고 한다면 위면해지 처리를 해달라고 강력히 말씀해주셔야 해요.
  
  위면해지 확답받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품질 문제로 해지하시려는 건데 그냥 위약금을 내기엔 아깝습니다;;
  
  부디 잘 얘기가 되어 확답을 받으신 후에
  편한 마음으로 KT의 상황도 고려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편히 말씀해주시겠어요~?!
  발 빠르게(?) 달려와 착~착! 설명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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