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넷 관련해서 문의 드려봅니다.
지금 현재 2000년부터 쭉 sk 인터넷+전화+도중추가한 iptv를 쓰고 있는 도중입니다.
핸드폰도 전부 sk를 쓰느라 온가족때문에 가끔 재약정해서 상품권이나 뜯어먹고 있었는데, 생각난김에 전화해보니 1년 재약정에 딸랑 상품권 5만원이 다라고 하더군요.
인터넷 이전시 주는 혜택을 딱히 몰라서 안옮긴것도 아니고 그냥 귀찮은거+온가족 할인때문에 쓰고 있는건데 저거 보니 화가 나서 좀 알아보고 옮겨볼까 해서 문의 드려봅니다.
[현재 인터넷(기가라이트)+전화+iptv 해서 약 28,000원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괜찮은 곳으로 이동할 시, 월 납부하는 총 요금과 혜택은 어느정도 될까요?]
전체 댓글5개
잠시만 기다려주세용~
안녕하세요 Generex님~!
백메가의 이상희라고 합니다
1. 거..거의 20년이 다 되도록 SK인터넷을 사용해오셨군요;;
(이정도면 VVIP고객님인거 아닌가요~?ㅠ)
아마.. 재약정의 댓가로 제안한 금액이 적어서라기보다..
Generex님의 전화를 받으신
본사 고객센터 상담원분의 태도가 공분(?)을 산 듯 싶습니다 ㅠ
조금 안타깝습니다 ㅠ.ㅠ...
장기간동안 한 통신사의 인터넷만을 이용해오셨는데
알아뫼시는게 힘들다면
"도의적으로라도 무언가 해드리고 싶지만 일개(?) 직원인지라 많이 못해드린다~
정말 죄송하다~" 요런 태도로 말이라도 듣기 좋게 해주셨음
기분이 덜 상하셨을텐데 말이죠 ㅠㅠ
2. 그런데말입니다..?!
릴렉스하며 찬찬히 생각해봅시다..!!
다른 통신사의
500메가급 인터넷 + IPTV(보편적인 요금제, UHD셋탑박스) + 집전화는
4만원대의 요금을 각출해가고 있어요 +_+;;
이말인 즉, 매달 1만원 이상의 요금할인을 부여받고 계시다는 것이고요!
이를 3년 약정으로 환산하면 40만원이 넘는 금액이옵니다!
어차피 다른 통신사의 인터넷으로 갈아타봐야 ->
30만원 정도의 사은품이 전부이니 ->
SK인터넷을 유지했을 때 얻는 요금할인 편익 + 재약정 댓가의 편익을
생각한다면 SK에 잔류하시는 것이 이득이에요
SK의 배짱(?) 넘치는 마인드는 이것에서 기인했겠죠? ^^;
3. 오늘날 3사 통신사의 인터넷 요금은 도토리 키재기입니다.
해서 휴대폰과 결합하여 요금할인을 도모할 수 있는
통신사를 고르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이에요~!
즉, 휴대폰이 SK에 의존적인 상황이라면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SK인터넷을 유지하시는 편익이 더욱 좋습니다 ^^;
(가입여부를 떠나서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신규가입 시 주어지는 사은품 편익보다
휴대폰 결합으로 얻는 요금할인 편익이 더욱 크거든요!
허나, "번호이동"의 타이밍이라면 이야기는 사뭇 달라집니다 ^^;
인터넷 통신사는 휴대폰 따라 가면 되거든요?
해서 두 가지만 여쭙고 싶습니다
Generex님과 직계 가족분들의 휴대폰 약정기간은 얼마나 남으셨나요?
그리고 각각의 "휴대폰 요금제"는 무엇을 사용하고 계십니까?
위 2가지에 따라 다른 통신사의 인터넷으로 갈아타는 게 이득일지 아닐지
유불리가 갈리게 되는 것이니 꼭 말씀해주십시요!
그리고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_<ㅎㅎ
p.s 대..댓글 남겨주신거 넘 귀여우십니다ㅎㅎㅎ헤헤헤♡
핸드폰은 전부 sk이며, 지금 저와 어머니, 두명만 온가족 할인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동생은 유학중인지라)
저는 회선이 두개고, 011 회선은 가입기간이 14년인가 15년인가 그렇습니다. 이쪽은 연락오는 번호를 받는 편이라 가장 저렴한 요금제를 쓰고 있습니다. 또, 지금 주력으로 쓰는 번호는 5~6년 정도 된 상태이고, 별도의 약정은 없는 상태입니다. 요금제는 밴드 69 요금제를 사용 중입니다.
어머님은 올해 9월경에 기변 하시며 약정을 걸어두셨고, 기본약정만 지나면 밴드 요금제중 가장 낮은 요금제로 바꿀 예정입니다.
정리하자면 어머님은 8년이고 69요금제(내년초에 가장 저렴한 밴드 요금제로 변경), 인터넷은 17년(기가라이트 이용중, 현 요금 납부는 인터넷+iptv+전화회선까지 해서 28000원 가량), 011 회선은 14년(요금제는 11,000원짜리 일반요금제), 주력회선은 3~4년정도, 69요금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011회선은 번이도 불가능하고, 해지할 생각도 없습니다. 단지 온가족 합칠때 참조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ps. 으헤헿. 귀엽다고 해주셔서 넘모 감사한 거시에요오오오!
제가 조금 늦었쥬? ^^;
대신 정갈한 답변으로 보답할테니 넘 염려치 말아주셔요~! >_<
(그나저나 두 분의 휴대폰만으로도 가입년수가 엄청나시네요..ㄷㄷㄷ)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SK인터넷을 공고히 유지하시는 게 옳습니다 ㅠ.ㅠ
1) 어머니의 휴대폰은 최근에 기변을 통해
약정이 새로이 잡혀있는 상태이기에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염두할 수 없잖습니까~?
2) 또한, 오랫동안 사용해오신 011번호는 번호이동도 불가능할 뿐더러
번호이동이 가능했다 하더라도
오늘날 통신사들은 동일명의 휴대폰은 1대까지만 인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ㅠ.ㅠ
즉, 동일명의의 휴대폰은 1대만 결합이 가능하다는 것이에요!
3) 게다가,
온가족할인은 가입년수를 드래곤볼 모으듯 하다보면 ->
"30년" 이상 쌓였을 때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이 인고의 시간을 다 버텨냈는데 굳이 버릴 이유도 없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궁극적으로 '번호이동'이 가능한 휴대폰은 1대뿐인 것이니
SK인터넷을 유지해주시는 게 요금을 가장 아낄 수 있는 선택이옵니다 ㄷㄷ
(온가족할인은.. 요금할인을 왕창해주는.. 그런 존재거든요...ㄷㄷ)
다만...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상담원분께 한 번만 더 쫄라(?)봐주셔요
제안받은 상품권 5만원에
아주 조금이라도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이득이니까 말이죠!
허나, 쪼르기에는 사실 3가지의 허들이 존재합니다
1) 본사 고객센터 상담원의 "재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게 되어요
즉, 재약정의 혜택은 딱! 정해져있는 게 아니라는 말씀!
만일 Generex님의 전화를 받으신 상담원분이
실적욕심이 많은 분이라면 조~금 더 챙겨주실 수도 있겠죠~? ^^;
2) 휴대폰 결합여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휴대폰이 왕~창 결합되어 있다면
쉽게 본인(통신사)들을 버릴 수 없다고 생각해
재약정 혜택의 폭이 왕~창! 줄어들게 되어요..!
3) 어떤 상품으로 결합되어있는 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즉, "온가족할인"으로 요금할인을 왕창 받고있는 Generex님의 경우라면..
크게 기대하지는 못합니다 ㅜㅜ
허나, 밑져야 본전이니 아래의 글을 읽어보신 후 2번정도는 꼭 시도해봐주셔요~ >.<
-참고글 :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0942
이번엔 제가 큰 도움을 드리진 못했지만
다른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남겨주십시용~!
제가 바~로 달려와서 맞이해드릴게요 ㅎㅎㅎㅎ
(심심한 날(?)에도 언제든 찾아주셔요!)
p.s 다만 본사 고객센터 상담원분께 너무 조르기(?)를 시전하면 눈물을 훔칠 수 있으니
적~당히 강조해주시면 -> 매너인으로써 오랜시간 사랑받으실 거에용>_<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