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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 이중가입 사기인지 헷갈려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kt 티비+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올해 8월 중순까지로 약정이 남아있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 가입 도와드린 kt라면서 전화가 왔어요. 기기 신형교체를 도와드리는데 10달동안 대여를 하면 월 27500원 정도, 티비 요금만 내면 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어요. 인터넷 요금은 지원을 해주신다고 했구요. 20만원인지 30만원인지 지금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지원해주는데 그 안에 설치비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계좌로 돈이 입금될 거니 놀라지 말라고 했구요. 일할 때 전화를 받느라 정신 없이 받아 내용을 꼼꼼하게 듣지 못한 탓인지 사기라는 의심을 전혀 못했네요. 하면 더 싸고 좋겠구나 필요하구나 생각하고 설치 일정을 잡고 금요일에 바로 설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skt로 바뀜에 1차로 이상함을 느꼈구요. 사은품은 13만원짜리 상품권을 받았어요. 

그런데 다음날 가입된 skt 문자를 보니 이전에 쓰던 서비스는 자동해지되지 않으므로 제가 직접 해지해야 한다는 말이 있어서 2차로 이상함을 느꼈어요. 가입한 상품 요금도 49500원인 것 같더라구요.  

제가 원래 쓰던 kt 요금은 38000원입니다. 확인해보니 kt와 이중가입이 되어있었고, 제가 지나쳤으면 kt 약정이 끝날 8월까지 요금이 이중으로 납부될 수도 있었던 거더라구요.

핸드폰은 가족 결합으로 skt를 쓰는 터라 그냥 skt를 써볼까 싶기도 해서 kt 위약금을 확인해보니 45만원 정도이고, skt는 18만원 정도로 나오더라구요. 

새로 가입한 skt를 해지하고 위약금, 기존 kt 재연결비, skt 설치했을 때 출동비용을 모두 물어내라고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사기를 당했지만 제가 금토일월 4일을 사용한 요금은 물어내는 게 맞는 걸까요?

월요일에 우선 skt 본사에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본사에 연락을 드렸더니 확인한 결과 가입은 영업점이 아니라 본점에서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게 없다. 사실이다. 라고 하셨구요.

처음에 가입 전화 온 분과 다시 통화하니 10달동안 skt 기기를 대여처리로 도와준 것이기 때문에 끝나면 기존 kt 기기로 업그레이드, 현금 보조금, 월 20500원에 이용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기존 kt와 요금 이중 납부의 경우 약정 종료받는 시점까지 이중요금을 조회하여 입금을 해주겠다고 하셨구요. 추가로 인터넷 20만원, 설치비 포함하여 25만원이 입금될 예정이라고 했구요. 

상품권 13만원을 자기한테 반환하면 금액까지 현금으로 지급이 될거다.  만기 혜택 코드 변경을 장비 대여처리로 도와준 부분이므로 따로 위약금 부담이 없다네요.

전화 주신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니 3년 전에 가입 도와준 3사 통합 관리센터, 제가 더 추가로 낼 돈은 없고 해지는 별도로 안해도 된다고 하네요. 

이게 맞는 건가요..? 사기로 의심되는데 본사에서는 본점에서 가입했으니 문제 될 내용이 없다라고 말씀하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