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입 문의가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싶어 여쭙니다
kt 100메가+올레베이직 상품 사용중이며
공유기는 iptime 2.4g 공유기사용중입니다
벽면에 랜포트가 2곳있고 둘다사용가능합니다
1) 벽1 - pc
벽2 - 공유기 - 셋탑
2) 벽1 - 셋탑
벽2 - 공유기 - 피씨
3) 벽1 - 공유기 - 셋탑+피씨
여러 구조 중 속도 면에서 어떤 구조가 제일 효율적일까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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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1개
아이코.. 가입 문의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ㅎㅎ
궁금하신 게 있다면 어떤 질문이든 상관없어요!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백메가를 떠올려 주십시오~
아하! 사용중인 인터넷을 어떤 방식으로 연결하여
쓰시는 게 가장 좋을지 궁금하신 거지요~?!
이는 무엇을 우선시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하위 단말을 같은 네트워크로 묶는 것을 선호하는지,
라우터(공유기)가 모든 제어권을 가지는 걸 선호하는지,
역으로 단말기가 공인아이피를 각각 취득하는 편이 나은지에 따라서 말이지요.
기본적으로 3번이 가장 보편적인 구조이긴 합니다만
KT의 셋탑박스는 타사와 달리 공인아이피를 할당받지 못하면(즉 NAT2레벨 이하로 떨어지면)
정상적인 작동이 보증되지 못하지만 아이피 타임 공유기는
이를 위해 KT 패스쓰루 모드를 지원하기에 상관없습니다ㅎㅎ
한편 "속도"라는 것은 매우 중의적인 표현이에요~!
정확히는 얼마나 많은 대역폭을,
또한 이 대역폭을 얼마나 빠릿빠릿하게(latency) 전달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죠?
핸들러 역할을 수행하는 라우터(공유기)의 성능이 좋다면야
3번으로도 충분히 NAT 협상 처리를 온전하게 수행하겠지만
특정 단말기에 일체의 간섭을 원하지 않는다면 1번 구성이 옳습니다.
하지만 1번 구성은 통신사의 L2스위치 레벨에서
우리집까지 오는 한정된 대역폭(100MB/s)을
각각의 UTP 포트가 서로 야금야금 갉아먹는다는 것으로
이 2개(벽1/벽2)의 QoS를 핸들링할 권한은 홍범도님께 없습니다.
저라면 3번 구성을 택하여
각각의 단말기에 대한 QoS를 설정하여 주도권을 확립할 것이에요.
공유기 하나 거친다고 트래픽 품질이 떨어지고 하진 않거든요.
(물론 댁내 종단 라우터의 역할은 좀 중요하긴 하죠!)
이미 통신사와 백본에서 댁내까지의 네트워크는 수~많은 라우터와 국사를 거치거든요?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어차피 벽1, 2를 관할하는 통신단자함에 스위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모뎀이 있을 터이니
벽1, 2는 각각의 공인아이피를 할당 받을 것입니다. 그렇지용?
2) 댁내 라우터(공유기) 성능이 관건입니다.
2.4Ghz만을 지원하는 레거시 모델 공유기라면
스펙도 살짝 떨어질 텐데 100메가급 인터넷을 쓰시더라도
라우터(공유기)는 비싼 녀석으로 구매하시는 게 좋습니다. (10만원 전후로 투자!)
혹시나 공유기를 교체하는 쪽으로 결정하신다면
백메가에서 추천해둔 공유기가 있으니 아래 링크의 내용을 살펴봐 주세요^.^
[참고글] 와이파이 공유기 구매 vs 임대 (ver2.0)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19908
3) 라우터(공유기) 성능이 어느정도 담보된다면
3번 구성이 가장 사용자 주도적 네트워크 환경이라 볼 수 있습니다^.^
1번으로 구성하여 네트워크를 바이패스한다고 품질 편차가 현저히 큰 건 아닙니다.
어떻게 하시는 게 좋을지 방향이 잡히셨을까요?ㅎㅎ
부디 제 설명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