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인터넷이 7개월 남았는데 100mb에서 500mb로 속도를 올리려고 합니다.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요금이 한달에 11,000원 증가되고 wifi 공유기 교체로 인해 설치비가 13,750원 나온다고 합니다. (개인 공유기 사용중이라 교체 필요 없다고 했는데,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고 하네요;;;;)
설치비도 좀 납득이 안 되고, 요금도 증가되고 하니 이참에 그냥 인터넷을 옮길까 해서 해지부서에 전화해봤어요.
해지부서에서는 위약금이 30만원 정도이고 7개월 남았으니 22,000원 요금 쓰면서 7개월 내는 것이 15만 4천원 내는 거니 위약금보다 싸다. 그러니 다른 곳에서 신규가입 하시고 지원금 받고 본인들 것은 그대로 뒀다가 만기 시키는 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듣다보니 맞는 말 같기도 해서 생각해 본다고 했는데.. 이렇게 하는 게 최선일까요?
그리고 신규 가입 시 설치비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건 면제가 안 되나요? ㅠㅠ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요?! SK로 넘어가면 인터넷 + TV로 진행해도 34,000원대 인 것 같은데 지원금 더 받고 차라리 이게 나은건지.. ㅡㅡ
감사합니다 !!!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하, 이번에 500메가로 올리려고하는데 차라리 통신사를 이동하는 편이 나을까 고민중이시군요!
1. 일단 아무것도 결합되지 않은 상태에서
100메가 <-> 500메가의 요금차이는 매월 11,000원입니다.
이는 LG뿐만 아니라, KT/SK도 마찬가지에요!
만약 휴대폰이나 IPTV도 함께 결합해 이용 중이셨다면
두 인터넷 요금차이는 5,500원밖에 나지 않았을 텐데
결합된 게 없다보니 요금 차이가 많이 나는 거죠 😭
2. 위약금 내고 해지할 바에는~?!
남은 약정기간동안 요금 납부하며 방치하시는 게 낫긴 합니다.
월 22,000원 * 7개월이면 154,000원이니 위약금 30만원 내는 것보다 싸게 먹히니까요!
3. 하지만 다른 통신사로 갈아타셔서도 결합시킬 게 없다면
500메가 인터넷 요금은 LG와 동일하게 33,000원을 내주셔야 하고요😢
더불어 인터넷 신규가입 설치비도 36,000~36,300원을 내주셔야 합니다.
이는 본사에서 기사님 출동비(인건비) 명목으로 받아가는 거라 면제가 불가해요 ㅠ
통신사 이동을 고려하시는 이유가 비싼 요금과 설치비 때문인데,
결국 통신사를 이동해서도 별 반 차이가 없다면
굳이 LG 유지비용(154,000원)을 더 내고서 이동할 이유가 전혀 없는 거죠.
차라리 LG 500M 인터넷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하시다가 ->
추후 약정이 종료되고 나면 KT/SK로 변경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이렇게 하면 LG 유지비용(154,000원) 나가는 거 없이 신규가입 사은품을 오롯이 만끽(?)하실 수 있으니까요!
물론, KT나 SK측에 결합시킬 수 있는 휴대폰이나 인터넷이 있으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는데요~!
혹시 해당 되는 게 있으실까요?
궁금합니다~!!
PS. 참, 공유기까지 변경해야하는 이유는 아마 '정책상'의 이유일 거에요ㅠ
말씀하신 기종은 아시는 것처럼 기가급을 지원하는 모델이라 500메가로 변경해도 쓸 수 있거든요
그냥 지금 이대로 사용하는 게 제일 낫겠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이는 KT인터넷과 결합이 가능한 알뜰폰 통신사입니다. ㅎㅎ
"미니게이트"라는 다른 사명을 가지고 있어서 아마 결합이 안된다 생각해주신 것 같아요!
다만, 모든 요금제가 결합되는 건 아니라서요!
시간되실 때 국번없이 114로 연락하시어 아래처럼 문의해봐주시겠습니까?
"제가 사용하는 알뜰폰 요금제가 KT인터넷과 결합되는 요금제인가요?" 하고 말이죠!
만약 결합이 가능하다면 KT 500M 요금은 22,000원에 이용하실 수 있게 된답니다+_+
그나저나 국산유자님께서는 평소에 고용량 파일을 자주 업/다운로드 받으시나요?!
아니면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하는 기기가 많으신지 궁금합니다.
만약 고용량 파일을 업/다운로드 하시는 일이 잦고,
인터넷 동시 사용 기기가 많으시다면 -> 500메가로 올리는 게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100메가만 사용하셔도 충분해서 여쭈어요~!
어차피 100메가나, 500메가나, 1기가나 본질적인 통신속도(Ping) 자체는 다르지 않거든요!
즉, 데이터들이 지나다니는 통로의 크기가 넓을 수록 (=즉, 대역폭이 넓을 수록/비싼 인터넷 요금제를 사용할 수록)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양이 달라지다보니
500메가나 1기가는 고용량 파일을 자주 업/다운로드 받으실 때,
혹은 인터넷 동시 사용 기기가 많을 때 빛을 발휘하는데요!
단순히 통신속도(Ping)를 올리기 위해 500M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신 거라면
100M를 유지하시는 편이 낫답니다 +_+
혹~시나 500M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큰 체감을 하지 못하시는 일이 생길까봐 말씀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