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에서 KT 기가 콤팩트 500mb급으로 인터넷을 사용 중입니다.
최근에 약정 만료로 재약정을 했었는데요. 지난달부터 약관에서 보장하고 있는 최소 수준인 다운 250mb에 미치지 못하더니 최근에는 100mb급의 속도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달에 최소 수준이 미달되어서 SLA 테스트를 진행하고 기사님을 불렀는데 아파트 내 선로가 노후되어 발생되는 문제라 해결 방법이 없다고 하시고는 돌아가신 상황입니다.
약관에서는 1개월 간 5일 이상 SLA 테스트 후에도 미달할 경우 해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잘 해당 과정을 진행하고 해지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다른 통신사로 가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기가 인터넷 대칭망이 가능한 통신사를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현재 인터넷+TV를 결합으로 사용 중입니다.
조회를 요청드릴 주소는
인천 계양구 **-* ******차아파트 ***동 ****호 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체 댓글5개
백메가 곽은정입니다ㅎㅎ
아이쿠야.. 비싼 요금내고 기가급 인터넷을 사용 중이실텐데
속도는 제대로 못 누리고 있으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겠어요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3사 망부터 조회해보니
1) 일단 KT인터넷은 대칭형 방식으로 제공되고 있으나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는 구형 방식의 VDSL 망(전화선 기반)이고,
2) SK는 요즘 방식의 대칭형인
FTTB(광케이블 -> 통신실 -> UTP케이블이 인입되는 방식) 망으로 제공되지만
이 방식 또한 구내선로를 타야 하니
마찬가지로 선로 노후화 문제를 피할 수 없을 거예요 ㄷㄷ
3) LG유플러스는 주택의 경우, 전산 조회 정확도가 꽤 높지만
아파트는 조회 정확도가 떨어져 기사님 내방 확인이 필수인데
FTTB 방식으로 인입될 듯하고요^^;;
그동안에 경험으로 미루어볼 때
새롭게 망 공사가 안되었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
(망 공사가 되었다면 1기가급까지 설치가능할텐데
500메가급까지만 설치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ㅠ)
역시나 안정성을 확답드릴 수 없는 상황이에요.
매년 투자하는 예산이 압도적으로 높고,
타사보다 기술력 짱짱(?)으로 유명한 KT에서 이 정도라면
SK와 LG유플러스로 이동하셔도 기대가 충족될지 모르겠습니다^^;
설치 환경에 따른 변수가 너~무 많아
인터넷 품질은 실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나저나.. 속도 문제는 최근 들어 생긴 건가요?
그렇다면 타사로 이동하기보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심정으로
몇 가지 확인 및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ㅎㅎ
기사님께서도, 한규님께서도 놓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즉, 알고 보니 다른 큰 원인이 있었음 +_+)
간단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이 되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상황이니까요~!
1. 하여 여쭙습니다.
댁내 네트워크 모식도는 어떻게 되어있나요?
즉, 댁내에 들어온 인입선 이후에
어떤 기기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ㅎㅎ
예를 들어,
모뎀(KM06-412G) -> KT 공유기(KM08-708H) -> 셋탑박스(CT1101)
-> PC
요런식으로 되어 있을 거예요.
2. 혹시 공유기 임대 혹은 구입 시기는 언제인가요?
엄밀히 말해 공유기도 하나의 컴퓨터인데다
24시간 내내 가동되니 수명이 존재합니다ㅠ
3. 기사님께서도 속도 측정을 해주셨나요?
따로 속도 측정을 해주지 않으셨다면
벤치비 통해서도 속도 측정해주시고 어떠한지도 확인해주세요 +_+
기사님께서 품질 검증하는 경우엔 단말장치(컴퓨터)가 아닌
댁내 인입선(혹은 임대공유기) 레벨에서 측정해주십니다.
단말장치(컴퓨터)에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고
네트워크 자원도 idle상태를 유지한다는 보증이 없기 때문이죠^^;
허나 혹시라도 KT 홈페이지내 속도 측정만 해보신 거라면
혹시 모르니 다른 측정툴(앱)을 통해서도 확인해보시기를 권유드려요~!
측정툴의 서버 사정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일 수 있어서
웬만하면 적어도 2개는 확인해보는 좋습니다.
속도 측정할 땐 주로 벤치비, NIA, 통신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툴..
이렇게 3가지를 많이 추천드리고 있어요 +_+
4. 어쩌면 RJ45 단자의 연결이 불량할 수도 있습니다.
즉, 이물질(먼지)이 끼어있거나 연결이 헐거워서 생긴 문제일 수도 있지요.
"에이 설마~" 하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의외로 많이 일어나는 문제랍니다;;
그러니 혹시 모를 이물질 제거를 위해
단말기(PC 혹은 노트북)에 연결되어있는 이 단자를 뽑아 호호(!?) 불어서
다시 한 번 연결해서 사용해보시기를 권유드려요~!
5. 또한, UTP케이블은 생각보다 예민한 친구예요.
작은 찍힘과 눌림에도 속도 저하 문제가 생기거든요^^;;;
하여 UTP케이블을 교체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 결론적으로....
일단 차근차근 몇 가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_+
1) 댁내 네트워크 모식도는 어떻게 되어있나요?
2) 혹시 공유기 임대 혹은 구입 시기는 언제인가요?
3) 기사님께서도 속도 측정을 해주셨나요?
따로 속도 측정을 해주지 않으셨다면
벤치비 통해서도 속도 측정해주시고 어떠한지도 확인해주세용
4) 어쩌면 RJ45 단자의 연결이 불량할 수도 있으니
호호 불어보고 재연결하여 어떤지도 살펴주시고,
5) UTP케이블도 한 번 교체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총 5가지요~!
찬찬히 확인해보고 말씀 남겨주시면
시도해볼만한 해결책이 있을지 함께 고민해드리겠습니다^^
다른 통신사들도 비슷한 상황이라니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하네요 ㅠㅠ
질문 주신 것에 대해 답변을 드리자면
1) 댁내 네트워크 모식도는 어떻게 되어있나요?
현재 저희 집 네트워크는 모뎀(기가와이어) - 공유기(기가와이파이웨이브2, 임대), IPTV 2대 - 공유기로부터 PC 유선연결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정리드리면 모뎀에 공유기와 IPTV 2대가 연결되어 있고, 공유기에서 다시 PC 유선 연결이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2) 혹시 공유기 임대 혹은 구입 시기는 언제인가요?
공유기는 올해 초에 재약정을 진행하면서 교체한 장비이고, 모뎀같은 경우도 속도 불만 접수 후 기사님께서 방문하셨을 때 최신 장비로 교체된 상태입니다.
3) 기사님께서도 속도 측정을 해주셨나요?
따로 속도 측정을 해주지 않으셨다면
벤치비 통해서도 속도 측정해주시고 어떠한지도 확인해주세용
네 기사님께서도 속도측정 장비를 가져오셔서 직접 측정했었고, 속도는 제가 직접 측정한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벤치비나 NIA에서 속도측정을 해도 거의 동일하게 나오고 있구요. (조금 더 많이 나와도 여전히 최소 품질기준에는 미달합니다.)
4번같은 경우는 시도해봐도 별 차이가 없고, 5번은 거실에 있는 공유기와 PC 거리가 멀어서 UTP 케이블을 길게 사용 중입니다. 교체를 하려면 기사님이 오셔서 확인해봐야 할 거 같은데 오셨던 기사님께서 별 말씀이 없으셨던 것으로 보아 UTP 케이블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답변이 되셨을지요? 제가 답변을 드렸지만 아무래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거 같아서 답답하네요 ㅠㅠ
보시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찾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씀주신 상황이라면 선로 노후화 외
문제 원인이 될만한 것이 보이지 않습니다 ㄷㄷ 크흡...
지금으로선 너무나 아쉽게도 두 가지 선택지 뿐이에요.
1) 타사로 모험을 할 것인가?
2) 그나마 국내에서 제일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KT에 머물 것인가?
이렇게요^^;;;
선로 노후화 문제라면 아파트 통신실(MDF)에서 댁내 인입까지의 관로가 말썽인 것이라
댁내 UTP케이블 교체는 의미가 적을 것이고,
한규님께서도 이미 잘 이해해주신 거처럼
타사로 이동하셔도 지금 상황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ㅠ
즉, 댁내에서 해볼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어느 쪽을 권유드리기가 어려워서
(품질은 예측 불가 상황인데다
혹여나 저렴하게 이용 중이시면 타사 이동 시 요금 부담이 되실테니ㅠㅠ)
일단 가족분들과 말씀도 나눠보셔야 할텐데
찬찬히 상의해보시고, 다른 궁금증이 생기시면 부담없이 말씀해주세요~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서 첫번째 주신 답글을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SK 같은 경우는 대칭형 FTTB 방식이라고 말씀 주셨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마음으로 SK 공식 홈페이지에서 설치 가능 여부 조회를 해봤는데요.
결과에 사전청약을 하면 1Gbps 급으로 계약이 가능하고 7일 간 신규 장비 설치 후 개통이 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신규로 장비나 여러 시설을 세팅하는 것이니 품질을 기대해봐도 좋을지 궁금합니다.
계속 질문을 드려서 죄송하지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장비라 해도 구내 선로 노후화 문제를 극복할
슈퍼 장비(?)가 없으니 품질 기대는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ㅠ
(게다가 1기가급을 신청하시더라도 장비 설치 불가 판정이 나서
사용 불가한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ㅠㅠ)
요러한 장비를 개발했다면 대대적인 홍보를 했을텐데 너무 조용하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KT의 기가와이어 방식이
기존 전화선 기반 망에서 안정성을 더욱 끌어올린 건데
이 방식으로도 노답(!?)이니 참 마음 아픕니다.
현재로서 가장 좋은 상황은
통신사들이 FTTH(댁내까지 광케이블이 인입되는 방식) 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하는 건데
(이 방식은 기존 구내선로를 통하지 않고 옥상 등에 설치한 장비로부터 ->
창문, 벽 등 타공을 통해 댁내로 바로 케이블이 인입되는 방법이니까요 +_+)
공사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요청으로는 이루어지지 않고,
매년 통신사들의 예산에 맞춰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어요;;
헌데 이 공사 계획이 잡혀도 미뤄지거나 무산되는 경우도 많기에
혹~~~시나 망 교체가 있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리셔도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믿을 수가 없습니다ㅠ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함께 말씀드릴텐데 기대하실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