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년 전 쯤에 잠시 독립해야 해서 백메가를 통해서 LG 인터넷을 신청했었습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지 몰라서 문의 남깁니다. (조금 복잡합니다;)
상황설명
1. 가족은 U+ 인터넷, 티비를 이용중이고(얼마 전 재약정), 부모님은 U+ 알뜰폰 사용(결합할인 적용 안함)
2. 조부모님 댁에서는 KT 인터넷, 티비를 이용중이고(약정만료), KT 핸드폰 사용(결합할인 적용)
3. 2년전에 U+ 인터넷을 백메가 통해서 신청하고, 사정이 생겨서 유학 정지, 약정 13개월 남음(위약금 27만원 정도)
제 처음 생각은 제 유플러스 인터넷을 조부모님댁에 설치하고, 본가와 인터넷 결합을 통해 5500원 할인을 받고, 본가 알뜰폰은 본가 인터넷과 결합 입니다.
제가 여기서 궁금한 것은
1. 저 상황에서 인터넷 결합과 알뜰폰 결합이 가능한지
2. 제 인터넷을 조부모님께 넘기는 것이 정말 합리적인 선택인지(해지 후 재가입이 더 나은지)
3. 약정 중간에 티비를 추가하는게 가능한지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체 댓글1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하, 2년 전에 개통한 인터넷 약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지 고민되어 찾아주셨군요!
남겨주신 상황에서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독개굴이님 명의 인터넷을 타인에게 양도하는 것입니다 *_*
양도받을 사람만 있다면 위약금없이 인터넷을 넘길 수 있고,
본가와 조부모님댁에 아무런 영향 주는 거 없이 끝낼 수 있으니 이만한 게 없거든요! ㅎㅎ
참고로 인터넷 양도는 네이버카페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을 통해 양도받을 사람을 구해
인터넷 이전설치&명의이전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ㅎㅎ
헌데.. 이 방법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표면적인 상황으로 봤을 땐 조부모님댁에 LG인터넷을 이전설치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만,
이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유는 크게 3가지에요
1) 조부모님댁에선 KT휴대폰 결합을 통해 할인받고 계시다는 점!
2)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는 알뜰폰이 lg인터넷과 결합되는 대상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
3) 인터넷 사용도중에 IPTV를 추가할 순 있으나, 개통시점부터 3년 약정이 따로 잡혀
일명 락인효과(Lock-in)가 발생해버린다는 점 때문입니다.
즉, 13개월 뒤에 인터넷 약정이 종료되더라도
뒤늦게 개통한 IPTV때문에 발목이 잡혀버린다는 거죠 ^^;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독개굴이님 명의 인터넷을 양도하는 방향이 가장 좋아보이는데요~!
이 부분을 한 번 고려해보시면 어떨까요? :)
군입대나 집계약의 문제로 잔여 약정이 얼마 남지 않은 인터넷을 알아보는 분들이 꽤 있을 수도 있거든요!
오! 그리고.. 이와 별개로
부모님께서 사용하시는 휴대폰 통신사와 요금제가 무엇인지 댓글 남겨주시면
LG인터넷과 결합이 가능할 지도 체크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