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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이중가입 권유 사기당했습니다. 해결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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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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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말씀하시는 통신사 이중가입 사기 저도 당했습니다...

요금 혜택 및 현금 지급을 미끼로 lg 에서 sk 로 1년 가입을 권유했고
지금은 엘지와 에스케이 두곳에서 요금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sk 가입 당시, 이중요금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36만원을 지급해줬고, sk 신규 사은품으로 1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받았습니다. 
최근 업체측에 왜 1년 계약인데 왜 36만원이냐 따지니 현재 lg  약정 만료까지 3개월 남았고, sk는 1년 이용이니 요금이 이중으로 빠져나가는 기간은 9개월이다, sk 에서 빠져나가는 요금x9 해서 이후 다음달 말에 11만 9천원을 더 지급해주기로 했는데 이마저도 모호하네요...
 해결된 사례들을 보니 해지 후 위약금이 부과된 상태에서 방통위에 민원 넣은 후 해결을 보셨다는데 저는 위약금 단계는 아니고 (해지까지 약 7~8개월 남은 상황) 지금 사기업체라는걸 알아서 이렇게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아직 직접적인 피해가 없어서 민원을 넣어도 해결이 안되고 있네요...부당거래로 철회를 하고 싶은데 해결이 잘 안되네요... 
통신사 측과 소통했는데도 너가 3년약정 동의하냐는 물음에 예라고 하지 않았느냐 (담당자가 그렇게 말하라고 했구요) 우리는 해결해줄 수 없다 식이고, 업체 측에선 돈 줄거니깐 걱정마라 어차피 신고 당하면 다 뱉어내야된다 식인데 사기업체인거 버젓이 드러나 있는데도 그거 우리 아니다 그 번호는 여러 업체가 쓰고 있는 번호여서 우리는 오히려 피해자다 라고 말하네요... 
계속해서 방통위에 민원을 넣어야 될지, 위약금이 부과될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백메가 글 많이 읽어봤는데 빠르게 철회할 수록 좋은거라고 하셨는데 그럴시 부과되는 위약금은 고스란히 제가 내야하는지요? 
업체측에는 전화하면 받기는 하는데 태도가 아주 싸가지없네요.... 전 단 1원의 피해도 보고 싶지가 않네요.... 

전체 댓글1

  • 회원님의 사진 운영진 곽은정
    안녕하세요, 봄봄님~! 백메가 곽은정입니다ㅎㅎ
    아이코야.. 방통위에 민원도 넣고, SK 본사 측에 연락도 해보았으나 속 시원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상황인 듯합니다 😢
    아마 해지까지 7~8개월이 남았다면 4~5개월 정도 사용한 상황이겠지요?


    1. 우선 업체에서 1년 가입이라 했지만 실제 계약된 건 3년 약정입니다ㅠ
    말씀하신 사례는 피싱 업체의 흔한 수법인데요~
    아래 링크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면 사례 5, 6과 비슷한 피싱을 당했음을 눈치채실 거예요.
     - 참고 링크: https://www.100mb.kr/bbs/board.php?bo_table=information&wr_id=31589

    만약 업체 말대로 총 12개월을 사용하고 해지한다면~!?

    ① 위약금은 무조건 가입자에게 청구됩니다.
    혹여나 업체에서 대납을 하겠다 하더라도 불가해요 😅

    ② 통신사에서 오히려 더 모르쇠(?)를 할 수 있습니다.
    "해지 했으니 더이상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없소~" 하고 말이지요.
    요런 식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분도 뵌 적이 있어요.
    물론 지금도 SK 측에선 비슷한 입장을 비추고 있지만 완전히 해지한 이후에는 더더욱 해결책을 같이 고민해 주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1년을 채우려면 앞으로 7~8개월을 더 사용해야 하는데 계속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거예요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해지하고 LG유플러스의 남은 약정을 유지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합니다.


    2. 이중 요금 부담이 들지 않게 36만원을, 신규가입 사은품으로 13만원을 지급해 두었다 했지만, 결국 총 49만원 모두 신규가입을 하여 제공된 혜택입니다^^;;;
    해당 업체에선 어떻게든 가입 유치를 해야 하는 입장이니 이를 쪼개어 '이중 요금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이라고 핑계 삼아 이야기한 것이지요.

    문제는 1년이 되기 전에 해지하면
    ① 사은품 총 49만원을 돌려주어야 하는 문제도 있고
    ② 위약금(=할인 반환금)도 청구되니 봄봄님의 부담감이 클 거예요 😢


    3. 사은품은 아쉽지만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아 돌려주어야 하는 것이니 어쩔 수 없고요ㅠ
    위약금이라도 최대한 손해를 안 보셔야 할 텐데, 이를 위해 봄봄님의 엄청난 의지가 필요합니다.
    다른 글에서도 이미 보셨겠지만
    ① 방통위에서는 문제 해결을 해준다기보다 중재하는 역할이니 해당 업체에 "어떻게 하시오~" 하고 강제할 수 없고
    ② 통신사에선 피싱 업체에 대한 문제가 생겨도 통신사가 제재(?)받거나 문제 생길 일이 없으니 소극적인 태도로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지난 3월에 적극적으로 민원 제기를 하고, 보상 받았다며 저희 백메가로 자세한 과정을 공유해 주신 분이 계셨는데요 +_+ 호오옥시 이분 사례는 못 보셨다면 아래 링크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겠습니까!?
    이분 사례를 참고하여 더 강력하게 민원 제기를 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 참고 링크: https://www.100mb.kr/now/?i31589&cmnt_id=32257

    또한 봄봄님께서 말씀하신 "너가 3년약정 동의하냐는 물음에 예라고 하지 않았느냐 (담당자가 그렇게 말하라고 했구요)" 라는 상황도 피싱 업체에서 많이 시키는(?) 일이에요.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편하게 말씀해 주시고요,
    하루 빨리 깔끔하게 SK를 해지하고 다시 마음 편히 LG유플러스 상품을 쭈욱~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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