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KT회선 2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신축빌라로 이사를 하면서
이전설치 신청을 했더니 이 건물은 인터넷 회선이 하나 밖에 집으로 올라가지 않는다면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2개의 회선을 모두 이용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해당내용을 이야기하니
본인들은 건물에 인터넷 설치를 안한게 아니니 회선을 모두 사용할 수 없는건
자기네 책임이 아니라며 사용하지 못하는 1개의 회선 비용을 그대로 지불해야하고
해지를 할 경우 위약금도 모두 제가 부담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럼 제가 잘못한 건 이사를 한게 되는 건가요?
누가 이사를 할 때 인터넷 회선이 2개가 되는지 3개가 되는지 확인하고 가나요?
엄연히 저는 KT약관에 기재되어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인 건데
위약금 전액 면제가 안되면 반반 부담을 하던가 아니면
서비스를 이용받지 못하는 기간동안 사용중지를 하던가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고객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본인들 책임회피만 일삼는 KT의 이 파렴치한
행동에 대해서 너무 화가 나고 어이가 없고 분통이 나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백메가 곽은정입니다ㅎㅎ
아이쿠야.. 참 애매한 상황이군요ㅠ
이전에는 타공을 통해 인터넷 회선 2개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이렇게 이용하는 것이 불가하여
어쩔 수 없이 1개의 회선은 해지하셔야 하는 상황인 것이지요? 😢😢
1. 2개의 인터넷 회선이 1개의 호실(집)에 공존하기 위해서는
건축 당시부터 이를 지원할 수 있게 설계되어야 하는데
이를 커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우가 거~~의 없긴 합니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2개의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는 수요가 거의 없으니
비용 절감을 위해 요렇게까지 설계하지 않거든요^^;;;
하여 KT 본사에선 애초에 인터넷 회선을 1개만 설치할 수 있는 환경으로 준공되었으니
위면해지(위약금 면제 해지)가 불가한 상황이라 이야기하는 것이고 (즉, KT측 문제가 아님;;)
zeropl****님께선 이전에 2개의 회선으로 사용한 이력도 있었기 때문에
요렇게 이용 불가할거라 예상치 못 하였으니 억울한 상황인 듯합니다.
2. 너무나 안타깝게도 이용 약관에는
zeropl****님께서 겪고 계신 사례에 대한 상세 내용이 없고,
같은 사례를 겪은 분을 뵌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KT에서 안내드린대로 위약금을 모두 내고 해지하기엔 억울한 상황이니
중재/조정기관을 통해 중재 요청을 하는 것이 좋겠어요 +_+
제가 zeropl****님과 같은 상황을 겪었어도
똑같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계속 이야기했을 것이고,
KT측의 답변에 많이 답답하여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을 겁니당ㅠㅠ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러한 일이 있는데 억울합니다~" 하고 이야기하시면
국민신문고에서 적합한 부서로 해당 건을 이첩하여 중재 조정을 해주실텐데요..
부디 잘 이야기되어 50% 감면이라도 받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으로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편히 말씀 남겨주시고요,
꼭 좋은 소식으로 다시 만나뵈어요😊😊